제가 역시 예민한게 아니였군요.....
계속 고민하다 제가 도저히 너무 싫어서 저녁에 거짓말을 했어요
요전에 아기가 이유없이 울었거든요 그냥 별 이유없는건데 그이야기 꺼내면서 병원갔다왔는데 아기고추에 세균성 염증이 생겨서 먹는약 병원에서 먹이고 왔다고 의사선생님이 절대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기저귀갈지 말고아기고추 만지지 말라셨다고 거짓말했더니 안만지시더라구요 시댁에도 전화해서 그랬어요
어차피 제가 기저귀갈땐 손 닦고 기저귀갈면 되니까요
제가 제자식 챙겨야지 누가 챙기나 싶었어요
ㅠㅜ
이제 겁나셔서 못만지시겠죠.........
전 저혼자 예민한건가 했는데 제편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ㅠ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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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아이 낳은지 갓 한달된 아기엄마예요
제가 아기낳고 예민해서 그런건지....ㅠㅜ 아님 다른 맘들도 그러신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요
제 아이는 아들이예요..
네.. 예상하시다시피 고추....아들 갖고 있는 성기요...
그 고추 만지겠다고 어른들이 그러는게 너무 싫어서요.
우선 첫번째로 제가 친정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아요
지금 몸조리중이라 친정에 와있는데요
아버지는 아기가 이뻐서 그러는데 꼭 기저귀에 손을 넣어서
고추 만져보겠다고 하고 애만 보면 그래요...
아들 없는 집이라 그게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는데
할아버지가 오줌 들었나 보자 이러는데 첨엔 웃었는데 계속 기저귀에 손 넣고 갈을때 만질려고 하고 장난치니까
화가 치미는거예요
뭐라고 짜증내니까 오줌찼나 보는거라면서 그러는데 기저귀를 갈아주는것도 아니예요 그냥 만지는 거예요
이런 기분 나쁨이
제가 아버지랑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그런가 했는데
왠걸... 시아버지도 그러시는거예요
아기 성기가 무슨 장난감도 아니고 만져대는데
저는 아기 소중한 부분을 저렇게 장난으로 만져대는건지
진짜 어린제자식 성추행하는 기분까지 드는거예요...
엄마나 어머님은 안그러시는데 지금 겨우 한달 된 아이 성기로 장난쳐대는 분들에 제가 너무 화가 치밀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엄마인 제 입장은 정말 싫은데
아기 이쁘다고 하시는 어른들한테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들 갖으신 맘들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