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013 NBA 드래프트 선수 분석 - 13. 코디 젤러 (Cody Zeller)

오현석 |2013.06.04 16:26
조회 186 |추천 0

 


코디 젤러 (Cody Zeller)

파워 포워드 / 센터

인디애나 2학년

7'0, 240


2012-13 스탯:

16.5점, 8.1리바운드, 1.3블락, 2점슛 56.5%, 자유투 75.7%


예상 지명:

로터리 중후반 (8~14)


비슷한 선수:

라마커스 알드리지 / 안드리스 비에드린스


열세번째 분석은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루키 빅맨 타일러 젤러의 동생이자, 인디애나 대학의 빅맨 코디 젤러입니다. 빅터 올라디포와 함께 대학 농구에서 가장 강력한 원투 펀치였었습니다. 형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지만 조금 더 운동신경이 좋고, 공격면에서도 더 많은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기대한 것만큼 발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젤러 3형제 중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코디 젤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큰 형은 노터데임 대학 출신이자 지난 시즌 D-리그에서 피닉스로 콜업 된 적이 있는 루크 젤러)


강점:

1. 운동능력 + 기동력

코디 젤러가 NBA에서 통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2미터 18이라는 큰 신장임에도 날렵하고 운동신경이 좋기 때문입니다. 러닝 점프로는 림 위에서 공격, 수비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현재 가지고 있는 장점이 프로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습니다. 켈리 올리닉의 기동력이 좋은 편이지만, 더욱 더 기동력이 뛰어납니다. 대학농구 빅맨 중에서는 탑으로 꼽힐 만 합니다. 속공이 전체 공격의 14%를 차지하고, 야투 성공률이 80% (평균 1.4점)나 될만큼 큰 무기입니다. 또한 교과서적인 풋워크를 가지고 있고, 외곽에서도 깊은 스크린 헤지가 가능한 만큼, 빠른 템포의 게임 스타일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2. 공격에서의 다재다능함

형의 가장 큰 장점인 공격에서의 다재다능함도 갖추고 있습니다. 공을 잡으면 여러 방법으로 득점이 가능합니다. 페이스업, 포스트업 양쪽 다 수준급입니다. 포스트업 상황때는 골밑에서의 부드러운 터치로 수비하기 힘든 선수입니다. 또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빠른 스핀무브를 이용한 골밑 레이업이 가장 위협적인 무기입니다. 또한 양 어깨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니 수비 입장에서는 굉장히 골치 아픈 선수가 되곘습니다. 페이스업 게임 때는 더욱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양손 모두 사용 가능하고, 양쪽 모두 돌파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한쪽으로 유인할 수 없는 선수입니다. 픽앤롤 포텐셜도 뛰어난데요, 손놀림과 타이밍 센스가 좋기 때문에 평균 1.29점을 득점했습니다. 또 자유투 유도능력이 뛰어나서, 40분당 평균 9.7개를 시도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득점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아직 발전 가능성이 많은 부분은 중거리 점프슛입니다. 지난 시즌 시도는 24개 밖에 없었지만, 좋은 슛폼과 높은 자유투 성공률을 볼 때, 프로에서 또다른 무기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3. 멘탈

스피드, 기술과 멘탈을 더하면 왜 젤러가 로터리픽으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실력을 최대한 극대화 할 수 있게 공수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터프한 선수는 아니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뛰어난 농구센스를 가지고 있고, 특히 수비 로테이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락슛을 잡는 유형의 선수가 아님에도, 영리하게 로테이션을 이용해 골밑 수비에 뛰어납니다. 추가적으로 NCAA Academic All-American으로 선정될 만큼 학업에서도 뛰어난 면을 보였기 때문에, 모든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선수입니다.




약점:

1. 힘 + 터프함

형의 최대 강점도 갖췄지만, 최대 약점도 같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바로 소프트하다는 점입니다. 골밑에서 항상 끌려다니고 힘좋은 선수들에게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2학년때 이 부분에서 발전이 전혀 되지 않았다는 점은 마이너스입니다. 골밑 수비때 분명히 영리한 선수이지만, 힘에서 밀리기 때문에 자리싸움에서 항상 열세입니다. 플레이 스타일이 골밑에서 막 비벼주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발전이 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하체 힘이 약하기 때문에 자리 싸움에서 더 불리한 면이 있었습니다. 블락이 큰 무기가 아니니까 하드 파울로 흐름을 끊어야 되는 유형의 선수로 발전해야 하지만, 격렬한 몸싸움은 꺼리는 분위기입니다. 공격할 때도 상대가 밀면 흐트러지고 턴오버가 40분당 3개나 될만큼 정통 센터로 뛰기에는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워 포워드가 더 적성에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골밑 마무리 능력

득점력이 장점이지만, 수비 선수를 이미 제치지 못했을 때는 마무리 능력이 떨어집니다. 짧은 윙스팬을 가지고 있어서, 상대 선수 위로 득점에 어려운 모습입니다. 이 말은 릴리스 포인트가 낮다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상대에게 블락 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러닝 점프는 뛰어나지만 제자리 점프는 그렇지 못해서 덩크로 해결하기에도 애매합니다. 마지막으로 골밑 주위 압박 수비에 약한 모습도 긍정적인 점은 아닙니다.


3. 외곽 수비

풀타임 파워 포워드로 전업한다고 해도 걸림돌은 분명히 있는데, 외곽수비시에 자동문이라는 점입니다. 프로에서 픽앤팝 스타일의 빅맨이 많은데, 외곽 수비시에 자동문이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픽앤롤 수비와 아이솔레이션 때 상대 돌파 저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이솔레이션 수비시 상대 성공률이 42%에 평균 0.82점 득점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