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어주시고 욕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글도 아닌데 이리 많은 관심을 받으니 저도 별로 좋지만은 않네요...
둘이 스카이프로 연락하는걸 얼마전에 알았어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제 핸폰(인터넷만쓰는 단말기)로 스카이프 깔고 남편 아이디랑 비번 넣고 접속 했더니 저렇게 실시간으로 뜨더라구요...
볼때마다 심장이 내려앉아서 이틀 보다가 못보고 꺼버렸어요...
뭐 ...
이혼이야....
마음으로는 백번도 더 하고 있지만...
저도 이런상황에 맞닥트리기 전엔 남편바람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어요
12년넘게 서로 옆에 있던 사람이니...
이젠 뭐 ... 없으면 이상해요..
그래서 아직 아무결정도 못하고 있는건지도 모르지요...
어떤분 댓글처럼 아이들이 저와남편 정확히 말하자면 남편과 그년때문에
앞으로 살아가며 '아빠없는아이' 가 되어야 하는게 못견디겠어요
물론 아빠(남편)없이도 아이들 잘 키우시며 잘 사시는분들 많으신거 알고 ....있지만..
전 나중에 제 아이들이 난 왜 아빠가 없어? 라고 물었을때...
누군가에게 아빠없는아이라는 말을 왜 들어야 하느냐고 물었을때...
너희아빠가 바람이 나서 엄마가 이혼해서 없는거야...
라고 말 할 용기가 아직은 없네요
참...그리고 저도 둘이 육체적인관ㄱㅖ가 없었다고 믿지않아요...
그리 순진한나이도 아니고...
그여잔 참 뻔뻔하게 아니라고 하지만...
(제가 간통으로 고소한다고 했더니 그게 무서웠나봐요)
그렇던 아니던 별 상관없어요...
참...그리고 이젠 죽는다는 생각 안해요^^;;;
처음에 알고 너무 힘들때 죽고싶다....혼자 죽을까....애들은 어쩌지? ...그럼 같이 죽을까...?
뭐 이런 생각 하면서 밤새 운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젠 그런 멍청한생각 안해요..ㅎ
제가 뭐라고 아직 어린아이들인생을 ....ㅜㅡㅜ
많은분들 걱정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애 둘 있는 내남편과 같이 일하는 여직원 사이의 대화입니다
하루 봤는데 이러더군요
심장이 내려 앉아서 더이상 보지 못하고 그날밤 남편과 한바탕 하고...
이혼....
하고자 했는데 그리 쉬운 결정은 아니네요
아이들도 있고...
같이 자는 사이는 아니랍니다
(이건 또 뭔지.....ㅡㅡ;;;;)
여자가 남편을 가지고 노는건지 남편이 멍청한건지....
아니면 저급한 제가 알 수 없는 고차원적인 정신적인 사이인건지...
여자는 어차피 남편이 유부남이니 끝날 사이라고 남편에게 계속 말 하는것 같아요
(이거 말고도 대화내용 많이 알고 있어요...남편이랑 싸우면서 다 보여달래서 봤어요)
남편도 이여자는 바람상대라고 생각하고 끝날거라고 생각하고 만나는것 같아요
그래서 마지막선(?)은 안넘는것 같아요
이게 뭐하는건지...
둘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저러고 있네요....
전...
너무 아프네요
심장이 하루에도 열두번 내려앉는걸 경험했어요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숨을 못쉬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죽을 생각도 했었고...
몇날며칠을 혼자 참 많이 울었어요
남편과는 연애까지 하면 벌써 12년째에요..
배신감도 너무 크고..
또 그만큼 끊어내기도 힘들고...
그여자는 모르겠죠..
뭔가 지금 대단히 착각하고 있는것 같아요
바람상대가 되고 있지만 같이 잠자리를 하지 않으니 괜찮다는 뭐 그런...
이제 끝날 사이니까 괜찮겠지..
(남편이 회사 그만 두기로 했어요)
하지만 그만두고 안보면 지금은 이래도 되는건가요?
이글 주소 보내줘서 보라고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