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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집 안에 애가 하나가 아니라 둘 - 냉장고 에피소드

애를둘키워 |2013.06.05 18:08
조회 100 |추천 0

집 안에 애가 하나가 아니라 둘 - 냉장고 에피소드




드디어 오매불망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라우드 냉장고가 저희 집 주방에 입성했습니다ㅠㅠ

기쁘다~ 냉장고 오셨네!!! 정말 감격 돋네요~ 

자태 한번 곱죠~~ㅎㅎㅎ


국내 최초 6도어에 프리미엄 냉장고로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했던 메탈 브론즈 컬러에 뻑~가버려서~~

쬐~금 센 가격에도 불구하고 결국  

프라우드를 지르고 주방으로 모셔왔죠!! ㅋ^_____________^ㅋ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기대-> 궁금-> 실망이라는 3단계를 거친다고 하지만


전 새 냉장고가 울 주방에 안착한 일주일 정도는 

그저 기대->두근->좋아! >▽< 새로 지른 가전에 푹~빠진 채 

두둥실~ 조증 3단계를 거치고 있었을 뿐입니다~


어제 새벽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기대->두근->헐!!!!!!!!!!!!!!! 0.0!

….이란 3단계 심경 변화를 겪기 전까지 말입니다!!!


어제 제가 겪은 황당한 냉장고 에피소드 말고도

한밤 중에 냉장고의 문을 열었을 때…………헐!!!!!!!!!!!!!!!!!!!!!

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예상 밖의 일들이 꽤 있더군요!!



이렇게 퐝당하게 얼음을 토해낸 냉장고를 발견한 경우도 있었고..

도대체 어찌된 영문으로다가 냉장고가 얼음 오바이트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냉장고 쥔장은 저래가지고 어느 세월에 얼음을 다 녹일 작정인지...


얼음 토하는 순간 뻑-간 것 같은데 가망 없어 보이는 냉장고에서 미련을 버리고

차라리 한대 새로 사라고 말해주고 싶어지네요…



냉장고 문을 열자마자 포스 있는 우유통과 기 싸움을 벌이는 경우도 있었네요!!

절묘한 위치해서 찌그러진 주름이 우유통을 깍두기 아저씨 표정으로 만들어 놓은 듯 ㅋㅋ

인상이 참 더러워진 우유통 ㅎㄷㅎㄷ


하지만 인상이 더러운 우유통을 발견한 것 까진 그냥 웃으며 넘길 정도??

만약 한 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의 문을 열었을 때!!!



실사 싱크로율 100%로인 

사막 여우 한 마리를 발견했다면??????

이건 웃고 지나갈 정도가 아니죠..--;;;

냉장고 문 열다 철렁~ 간이 바닥에 떨어질 깜놀랄일!!


하지만 냉장고의 문을 무심결에 열었다가

심장박동이 멎을 뻔한 위험천만한 냉장고 에피소드의 갑은!!!






 



!!!!!!!!!!!!!!!!!!!!!!!!!!!!!!!!!!!!!! 

바로 김흥국 아저씨 머리!!!!

……….가 아닌 머리 모양이 그려진 봉지!!가 아닐 런지!

 헐~~헐~~헐~~ ㅎㄷㅎㄷㅎㄷㅎㄷ


알고 봐도 진짜 무시무시한 착시;;;;;;;;;;; 

이걸 그냥 냉장고 문 열다 무심결에 봤더면..

와우~~ 웬만한 강심장이라도 뒤로 나자빠질 특수효과!!


전 이런 퐝당한 냉장고 에피소드들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새로 산 프라우드 냉장고를 옆에 끼고 좋아라 하고 있던 사이..

울 술 주정뱅이 남편느님께서…

어제 새벽 저녁에 드뎌 한바탕 일을 저질러 놓으셨네요..


 

사실 프라우드 처음 온 날부터

뭔가 심상찮은 일이 있을 거라는 조짐을 보이는 복선이 좀 있긴 했었습니다--;


위에서도 제가 잠깐 언급하긴 했는데요,

프라우드가 컨버터블 쿨링 존이 되기 때문에 

각 룸 모두 맞춤 기능이 가능해서

칸마다 냉동, 냉장, 생동, 특냉, 신선으로 

단계별로 온도를 맞춰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밑에 칸 생동으로 맞춰두라고 했더니,

생동과 특냉 ,냉동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한 울 남편이

결국 밑에 칸을 특냉으로 맞춰놓는 바람에  

스테이크 고기를 땡땡한 얼음덩어리로 만들어 놨더군요!!

순간 이 인간이 빠직--+했지만 뭐 그럴 수 있다고 넘겼습니다!!!



시크릿 가드라고 프라우드 듀얼 에코 스페이스 안쪽에 보면

 화장품 넣어 두는 공간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제 마스크 팩이랑 화장품들을 여기다 보관하고 있는데요…..

 바로 이게 울 남편이 일으킨 진짜 냉장고 사건의 발단이 됐던 것이죠~~ 


바로 어제 새벽!! 

꼬장이 된 채 귀가 한 후 비몽사몽 깨어난 울 남편이…..

딴에는 뭘 주섬주섬 꺼내 마셨다는 게..



새로 산 내 에센스…………!!!!!!!!!!!!!!!! ㅠㅠ 이 문제덩어리 남편!! 

이걸 한 모금 먹고는 순간 확 쏠렸던지 그 자리서..우욱!!!!!!!!!!

아악!!! 저녁에 먹은 안주들을 주방 바닥에 끊임없는 되새김질로 확인 시켜주며 ㅜㅜ…

생쇼를 아니 오바이트쇼를…한 뒤에야 울 집 냉장고 에피소드는 종결 됐네요;;;


애들 때문에 일부러 화장품과 약품을 넣는 공간인 시크릿 가든은 

손이 잘 안 닿는 높은 상단 안쪽에 달린 건데..

술 취한 남편이 에센스를 맛 보고 주방에 그런 망측한 테러를 할 줄이야..ㅠ


주부 여러분들 애들만큼 술 취한 남편 분들도

아무 거나 냉장고에서 꺼내 먹을 수 있는 요주의 인물이니

꼭 잘 단속하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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