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친몸을 이끌고 샤워후에 놋북앞에 앉아봅니다.. ㅎ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염소닮은 아이. 어머니와 수호신 그리고 신내림에 관한 이야기.
지금부터 적는 이야기들은 저희 가족만 아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적을 글은 조금 진지해 질듯하네요.. 핳
아! 그리고 6번부터 보시거나 1편이 아닌 다른편부터 보신분들은.. 꼭 1편부터 봐주셔야 이해 되는 내용이 진행됩니다.. 수고스러우시더라도 1편부터 봐주시길.. ㅠㅠ
수호신.
몇번째 글이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어머니가 신병때문에 아프셨던 이야기 기억나실 겁니다.
그때 있던 아이수호신에 관한 일입니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가족을 제외하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은겁니다..
제가 고1되던해에 해운대신시가지에서 해운대달맞이라는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바로 옆 동네였고 그리 어려운 일은 없었죠.
이사짐을 다 싸고 어머니는 항상 이사하실때마다 집을 정말 너무하다할 정도로 깨끗하게 해주시고 나오셨어요.
그날도 어김없이 하나하나 돌아보시면서 닦고 또 닦고 하셨습니다.
주방에 물컵과 꽃을 놓아두시고 행복하게 사시고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하라며 쪽지까지 남겨두셨습니다.
저두 겨울 방학이라서 이것저것 많이 도와드리고 창문이고 베란다에 있는 그 거대한창문들..ㅠㅠ까지 들어내고 틈새를 닦아내고..ㅠㅠ 겨울이라 많이 추웠는데 저희어머니는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제 아픔따위 잊고 힘든내색 없이 꾹꾹 열심히 했습니다.
거의 마무리가 되던 시점에 그 집으로 이사를 온다던 여성분들..(가족이라기엔 뭔가 위화감이..여자만 4명이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술집아가씨였더라구요..)이 들어왔습니다.
어머니는 활짝 웃으시며 어서오시라구 조금만 더 하면 되니까 죄송하다구 어서 나가겠다고 하셨고 저도 말없이 샷시를 끼워맞추고 있었습니다.
근데 참 처음부터 어이없었던 것이..
어머니랑 저랑 부동산아주머니도 다 신발 벗고 들어와있는데..
신발을 신고.. 그것도 힐을 신고 온곳을 다 누비고 있더군요..
대충 인상만 좀 써주고 기분 좀 더러워서 얼릉하고 나가야지 했습니다.
마무리 될때쯤에 제일 나이 많아보이는 여자가 주방에 꽃과 쪽지를 보고
"아줌마.. 촌스럽게 이 컵은 뭐고..(제가 완전 어릴적에 화장품가게에서 받은 태평양화장품 컵이였습니다.아실분들은 아실거에요.태평양..ㅎ)하하하하하하하
야~ 이 아줌마 글씨봐봐.. 무슨 조선시대냐?? 하하하하"
그러더니 꽃은 싱크대에 버리고
"아줌마 받아요."
라고 말만하고 난처해하고 미안하다며 굽신거리고 있는 어머니에게 컵을 툭 던지더군요.
어머니는 미쳐 받지 못하셨고 컵을 떨어지면서 어머니 발등에서 깨져버렸습니다.
놀라서 피하시다가 조각을 밟으셨는지 발바닥쪽에 피가 베어나오더군요.
아.. 정말 그때 생각하면 맘같아서 다 죽여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더니 이 미친년이 한다는 말이..
"아아.. 아줌마.. 더러워지니까 빨리나가!"
라고 하더군요 똥씹은 표정으로 어머니는 연신 죄송합니다만..뭐가 그렇게 죄송한건지..
저도 결국 참지 못했습니다.
"야이 씨foot년아! 아ㄱ리 찢어버리기 전에 닥치고 있으라."
뭐 이정도로 적지만 부동산아주머니가 말리시고 난리.. 어머니를 들쳐업고 일단 병원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바로 아버지에게 전화했고 아버지도 급하게 달려오셨습니다.
전 글에도 적었지만 아버지 성격 참.. ㅋ 대단하시기 때문에 바로 절 태우고 차끌고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엘레베이터 눌러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초등때 저에게 죽여라고 했던 그 목소리.
어린아이 목소리 같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리지도 않고 딱 중학생 고드학생같은 그 목소리 절대 잊을수가 없는 그 소리가 다시 귓가에 들렸습니다.
'죽여.죽여.죽여버려 그냥.'
어릴땐 정신도 없었고 이성을 잃었지만.
정신을 다잡고 속으로 니가 죽이라 하고 말았어요.
더이상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아버지 처음엔 차분하게 벨누르시더니 대답도 없자 문을 거의 부시다시피 치셨습니다.
그러다가 허리춤에서 칼을 꺼내시더라구요..ㅠㅠ
아버지 정신 차리시라고 내가 싸대기 날리고 나왔다고 됬다고 10분정도는 뜯어 말린거 같네요.
그일이 있은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어머니도 안정을 찾으셨고 일상으로 돌아간 느낌이였습니다.
그 아파트 단지에 중학교 동창들이 살고 있어서 놀러간 날이였습니다.
저희집이였던 그 103동 바로 앞에 놀이터가 있었고 거기서 애들을 기다리고 있었죠.
겨울이기에 추워서 한기따위 느낄것도 없었지만 그 공간을 지배하고 있던 한기는 정말 상상도 하기 싫을 정도에 오한을 가져다 줬습니다.
이윽고 애기가 흐느끼며(애기 울음소리였지만 흐느낀다고 느꼇습니다.)우는소리와 함께 소용돌이같은 작은바람이 불었습니다.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고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조금더 기다리다가 친구들이 와서 그곳을 벗어났지만 정말 너무너무 찝찝한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죠.
몇일뒤에 경찰이 저희집에 찾아왔습니다. 저희 집에 이사온 사람중에 한명이 죽었다고요. 부동산 아줌마가 아주 증언을 뭣같이 했는지 참고인이 아니라 거의 피의자심문이였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 떨어져서 죽었더군요. 자살. 타살에 관한증거는 없지만 혹시 몰라서 저와 저희아버지를 그딴식으로 수사했더라구요. 뭐 아버지도 칼을 들고 갔었지만 저만 알고 있었기에 별탈이 없었고 찾아 갔던 그때도 집에 사람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다른층 주민들이 그 소란을 기억하고 있어서 탐문수사를 하던 경찰들이 그사실과 저희 어머니가 당하고 제가 그자리에 있던 사실을 부동산아줌마한테 전해듣고 그냥 저흴 의심하더라구요. 기분 더러웠지만 이래저래 질문하는데로 다 대답해줬지요.
제 귓가엔 다른 사람은 듣지 못하는 아이에 웃음소리만 들리고 있었습니다.
위에 이야기는 염소닮은 아이와 어머니에 수호신... 아직 누구가 한일인지 모르는..
아니면 그냥 단순한 자살일수도 있구요.. 우연이라고 하기엔 좀 소름돋았던 일이였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신이 저에게 되물림 됬던 이야기를 적도록 할게요..
오늘 계획했던대로 다 적지 못해서 죄송합니다..ㅠㅠ
급하게 나가봐야해서..흙..
귀신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알고 싶으신분 댓글 달아주시거나 sasaty로 카톡보내주시면 상담해드리겠습니다. 나름 어느정도는 공부도 했으니 도움드릴게요~
즐거운 저녁되십숑~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