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생각없이 자전거 끌고 나갔다가 바다 보고 옴.. ㅋㅋ
12시 쯤에 출발했는데 사실 오늘 날씨 너무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뭣보다 컨디션이 좋았는지 별로 지치질 않더이다.. 나 아직 죽지 않았어!!
여지껏 자전거 타면서 제일 멀리 가본게 한강 공원이었는데.. ㅋㅋㅋㅋ
평소 가던 길에서 반대방향으로 가본다는게 인천 경인항까지 가버렸습니다.
가는 길이 심심치 않더군요. 가다가 아리폭포를 지나쳤는데.. 장관이었다는...
강 건너라 그렇지 폭포 소리가 굉장했어요. 그런데 저런게 다 있었네하는...
오늘 휴일이라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커플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ㅎㅎ;;
전 여친은 아니지만 갈매기(?)랑 나란히 달렸네요.
여차 여차 달리다 보니 어느새 강 끝 너머 바다가.. ;;; 뭐지 뭐지.. 한참 두리번 거렸다는..
항구까지 왔으니.. 저도 당황했습니다.
도착하니 오후 3시가 쫌 넘었네요.
옆쪽에 안내판을 보니 경인항(서해)라고 표시되어 있더군요.. ㅎ
사실 항구까지 3km 더 가야하는데.. 오늘은 여기까지 찍고 다시 턴~
별일 없으면 주말에 한 번 더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오늘 같이 자전거 타는게 여행처럼 느껴지긴 처음이었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