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산사는 26살여성 직장인이에요
오늘 천안에 볼일이잇어 무궁화호를 타고 천안을가던중 경험한일인데요~
저와같은 경험을하신분들이 잇는지 궁금하여 한번 올려보네요
기차에올라 제좌석을 찾앗는데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앉아계시는거에요
전 기차를 매우 애용해서 입석표 끊으신분들 빈좌석에 많이들 앉아계시는건 많이봐왓는데요
보통 자기좌석이아니면 누가 가만히 옆에 서잇으면 눈치보고 바로일어나지않나요?
오늘 제가분본은 아주머니셧는데 50대중후반정도 되보이셧어요
제가 옆에 뻘줌하게 어떻게 말해야할지를 몰라 가만히잇엇는데 (이런경우는처음이라..ㅠ) 옆에 쳐다도안보고 밖에 풍경을 감상중이시더라구요
그러다 제가 '저기..제좌석이거든요 ㅎㅎ 요기옆자리에 앉아주시면 안될까요?'
이렇게 말을하니 '아가씨 나 천안아산까지 가거든요 다리가아파서요 아가씨가 옆자리에앉아주면안될까?'
이러셔서 그냥 쿨하게 '아 네 그럼그러세요 ㅎㅎ' 이러고 옆자리에앉아서 천안을 향해 달려가고잇엇어요
근데 온양온천에 도착하니 제가 앉은자리의주인이 오셔서 비켜달라구 하셔서 일어낫는데
일어나는동안 아주머니가 절계속 쳐다보고잇는듯한 기분이 드는거에요 솔직히 좀 불쾌햇어요
느낌이 '비켜달라하면 어떡하지 안비켜줘야지' 이런 느낌이엿거든요 아주머니가 쳐다보는 눈빛이
그렇게 그 여성분에게 자리를 비켜드리고 어떡하지 하면서 서잇엇는데 아주머니가
'천안아산까지가니까 그때까지만 참아줘요' 이러시는거에요
아시는분은 아시겟지만 천안아산에서 천안까지 10분도채 안걸리는 거리거든요
전분명히 제돈주고 좌석을 삿는데 제좌석에서 10분앉아가는게 솔직히좀 웃기고 어이가없엇어요
그래서 제가 '저 천안까지 가거든요..ㅎㅎ' 이러니 아주머니가 일어나시며
'에구구 그럼 그냥 비켜드릴게 하..다리아픈데 서서가게생겻네..에이'
이러시면서 일어나시는거에요;;
괜시리 제가 죄짓는거같아서
'아니에요 그냥 앉아서 가세요' 이러고 4호선에 열차카페에 서서갓네요..
나이많으신분들..
이런글 보실지 안보실지는 제가 모르겟는데요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해드리는건 저희가 꼭해야하는 의무가 아닙니다
종종 판에 자리안비켜드린다고 욕하시는분이잇다고 글이올라오는걸 봣는데요
이렇게 비꼬으시는분도 잇다는걸 오늘처음 알앗네요..ㅎ
그리고 기차에서는 돈을지불하고 자리를사는건데 기차에서까지
자리양보라는 개념이 통하는지 저는잘모르겟네요
얾.
어떻게 끝내야하나요..;;ㅠ
그냥조용히 사라지겟습니당..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