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푹~쉬고 오늘은 불금+_+ 직장인 여러분 화이팅!
시작~!!
"나 어지럽다 혁아" -나-
"........" -혁-
"아 도저히 못걷겠어 어쩌지?" -나-
"휴..." -혁-
혁이는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토닥토닥 해줬음
ㅋㅋㅋㅋㅋㅋㅋ
머리도 쓰담쓰담해주고 살포시 안아줌ㅋㅋㅋㅋㅋㅋ누가 보면 연인인줄ㅋㅋ
그렇게 행복을 만끽하고있었는데 혁이에게 전화가왔음
"여보세요 어.. 그래 응 금방갈꺼야 도착하면 전화해" 이런식??의 전화를 받음
"누구야?" -나-
"농구 30분안에 우리집온다고" -혁-
"아...그럼 빨리 가야겠네..?" -나-
"아니야 너힘들잖아 농구 도착하면 비밀번호 알려주면 되니까 걱정마셔" -혁-
그리고 어색한 침묵ㅋㅋㅋㅋㅋ사실 넷이 다닐때는 어색하거나 쑥쓰럽진 않은데..
단둘이 있을때면 어색한 침묵이.........
술이다깸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침묵을 깨고싶어서 혁이를 올려다봤음ㅋㅋㅋㅋㅋ블랙홀 같은 너의눈동자....
아직도 잊지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여 ㅋㅋㅋㅋㅋㅋ
그냥 한참동안 서로의 눈만 바라본듯 했음
"내가이겼다" -혁-
"응?" -나-
"내가 눈싸움 이겼다고 그러니까 소원들어줘" -혁-
"아뭐야! 언제 눈싸움한다고 했어!! 다시해" -나-
"안돼 이겼으니까 내소원 들어주면 고려해보지" -혁-
"말도안돼! 어이엄슴.. 소원이 뭔지 들어만볼게~!!" -나-
"내일 집에 볼일이 있어서 가봐야하는데 혼자가기 심심해 같이가자" -혁-
"집?? 너네집 가자고?" -나-
"아니ㅋㅋㅋ집에서 이것저것 가져갈게 있어서 금방 들렸다가 나올꺼야 우리동네 구경시켜줄게" -혁-
"음....." 고민하는척하는 나임ㅋㅋㅋㅋ이미 표정은 OK
"좋아~ 대신에 내일 우리집으로 와서 해장국 끓여줘 이게 조건이야!" -나-
"해장국?,.....그런거 못해 라면은 기가막히게 끓여줄 수 있는데" -혁-
우리는 서로 어깨동무하고 택시타고 집으로감ㅋㅋ그냥 아무일도없었음..그냥 뭘바란건 아니지만ㅜㅜ
그렇게 혁이랑 내일 데이트를 할 수 있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
짜식 은근슬쩍 데이트신청하기는ㅋㅋㅋㅋ너도 내한테 맘있는거제?ㅋㅋㅋㅋ![]()
'쾅쾅쾅' '띵동 띵동'
눈이 번쩍 떠졌음..시간을 보니....12시가 넘었었음 혁이가옴......
그냥 집가자마자 뻗어버린듯 했음ㅋㅋㅋㅋㅋㅋ어떻게 들어왔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그게중요한게아님..지금 막 일어나서 거울보니까 마귀가 따로없었음ㅋ
절때로 이런모습은 보여줄수가...없잖슴...
ㅠㅠㅠㅠ
"누구세효" -나-
"나야 왜이렇게 대답이 없어 문열어봐" -혁-
"자..잠깐만 3분만 시간을줘 플리즈~"-나-
바로 화장실가서 세수부터하고 별X랄 다하고 문열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느냐고 이제 문을열어" -혁-
"아..내가 씻고있었어 하핫" -나-
"준비해 라면끓여줄테니까" -혁-
"쪼아! 계란 넣는거 잊지말고~~" -나-
화장하면서 슬쩍슬쩍 혁이의 뒷모습을 보니까 내남자였으면...우리가 부부였다면..
너무 앞서갔음?ㅋㅋㅋㅋㅋㅋ아무튼 별생각을 다했음ㅋㅋ![]()
혁이표 라면 정말 끝내줬음~ 국물 한방울 남기지 않고 다먹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설거지를 하고있는데 혁이가 백ㅎ..ㅓ..그였으면 좋겠지만 그냥 뒤에서 어깨에 손올림![]()
"너 우리집 설거지도 해주는거 어때?" -혁-
"뭐야! 내가 가정부야?" -나-
"대신 이뻐해줄게 어때?" -혁-
"돼..됐거든여!" -나-
툴툴거리면서도 내속마음은..조만간 이몸이 너네집으로 간다 ㅠㅠ짜식![]()
설거지 하는 동안에 계속 어깨에 손올리고 나를 아주...너무나도 가까이 쳐다봤음
시선 다 느껴지지만..그냥 모른척 설거지에 열중함ㅋㅋㅋㅋ너무 부끄러웠긔![]()
그러다 자기몸에 물이튀거나 퐁퐁이 튀면 닦기 바빴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부부놀이는 끝났고 혁이네 동네로 고고씽했음~
혁이가 집에 들렸다가 금방 나올테니까 공원에 앉아있으라고함
핸드폰게임을 하면서 정신팔려있었나봄.. 누가 뒤에서 나를 확! 안아버림
"옴마야!" -나-
"놀랬어? 얼마나 집중했으면 사람을 못봐ㅋㅋ" -혁-
아 이런게 사랑인가.. 자꾸 그러면 내감정 더 깊어진단말야!!
혁이와 나는 영화를보기로함 농구랑 예진언니랑 넷이서 딱 한번 본적있었음ㅋㅋ
근데 단둘이서 보는건 처음이였음!!![]()
영화보면서 진도 좀 나갈줄알았음..예를 들어서 가볍게 팔짱끼면서 본다던지...
어깨동무를 하고 본다던지...하지만 우리는 딱 남남처럼 앉아서 영화만봄ㅋ...
영화가 끝나고 우리는 카페를감ㅋㅋ어딜 가든 마냥 좋았음ㅋㅋ 헬렐레~~
룸카페인데 커텐으로 가려져있는 그런곳이였음!
" 여기 무슨 공주카페야? 이쁘다 히히" -나-
"나도 처음와봐ㅋㅋ 뭐먹을꺼야?" -혁-
음료를 주문하고 서로를 쳐다봤음ㅋㅋㅋ
이런 어색한분위기 싫지....않아 ㅋㅋㅋㅋㅋㅋㅋ그냥 좋아![]()
"어? 최미주 머리에 벌레 있다" -혁-
"뭐!!!!!! 야빨리 떼봐 어떻게좀해봐!!" -나-
"가만히있어 벌레가 움직이려고해!" -혁-
" 얼음...
" -나-
혁이는 내옆으로 와서 벌레를 떼준다고 머리를 잡아당김...
"아 나뭇잎인가보네 나는 또 벌레인지 알았어 미안" -혁-
"아뭐냐고!!내가 벌레 얼마나 싫어하는데!!" -나-
"미안미안 잘못본걸 어쩌냐ㅠㅠ" -혁-
응??근데 너 안가니?ㅋㅋㅋㅋㅋㅋㅋ혁이는 은근슬쩍 내옆자리에 앉아있음..
원래 서로 마주보고 앉아있었는데 그냥 옆에 앉아있다는거임!
나중에 물어봤는데 옆에 앉고싶어서 벌레 아닌거 알면서도 그랬다고함![]()
"녹차라떼 어느분이세요?"
"앗 저요!" -나-
"맛있게 드세요~"
음료가 나오고 쪽쪽 빨아먹고 잇었음ㅋㅋ
"그거 맛있어?" -혁-
"그럼~ 나는 녹차라면 다좋아 아이스크림도 무지 좋아한다규" -나-
"나도 먹어볼래" -혁-
"쭉 들이켜봐 킼키" -나-
혁이는 내가 먹던 빨때로 먹었음ㅋㅋ우리 간접키스한거임![]()
맛있는지 맛없는지 무표정으로 있던 혁이가 갑자기 내볼을 잡아땡겼음
"너 처음봣을때부터 쭉 말하고 싶었어" -혁-
"으으응? 무..슨 얘긴데^^? " -나-
왔구나!!! 드디어 왔구나 ㅋㅋㅋㅋ 짜식 무슨말인지 다 알아들었어! 말하지 않아도 안다규
"계속 너 볼때마다 말하고 싶었어" -혁-
"응 빨리말해봐ㅋㅋㅋ" -나-
"미주야...너.. 햄스터닮은거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혁-
아놔진짜 이건 아니지 않음? 표정관리가 안됨 화도나고 기대한 내가 멍청이같아서
뻥안치고 진짜 눈물날뻔했음....저런말을 뜸들여서 할게 뭐람..참내
"야 햄스터 화났어?" -혁-
"안났어 나화장실좀" -나-
"화났잖아~~ 같이갈까??" -혁-
"내가 너랑 화장실을 왜 같이가는데! 아더우니까 좀 나와봐" -나-
"왜그래..미안해 ㅠㅠ 햄스터라고 안할게 이리와봐" -혁-
자꾸 들러붙는 혁이...이렇게 화가났는데 쟤가 저러니까 또 설레이는 나는..줏대없는 여자인가..
화장실도 못가게 팔을 잡고 안놔주는 혁이![]()
"아 나진짜 화안났고 짜증 안낼게 팔좀 놔줘 아파" -나-
"만약에 내가 팔놨는데 삐져가지고 나 안쳐다보고 틱틱 거리면 어쩔꺼야?" -혁-
"뭘 어째..그럼 그런거지" -나-
"아뭐야 화났잖아! 그럼 놔줄테니까 또 그러면 나도 모른다?" -혁-
"흥!
" -나-
혁이가 팔놔주자 마자 혁이 다리 걷어차고 반대편 쇼파로 자리이동함ㅋㅋㅋㅋㅋㅋ나좀 귀여움?ㅋㅋㅋㅋ
삐진거임ㅋㅋㅋㅋㅋㅋ![]()
"아진짜ㅋㅋㅋㅋㅋ너 개그맨해라" -혁-
"뭐가" -나-
"귀여워 진짜ㅋㅋㅋ" -혁-
또 내옆으로 혁이가옴 사랑싸움임?ㅋㅋㅋㅋㅋㄴㄴ그냥 나혼자 삐진거였음
혁이가 양손으로 내볼 막눌렀음 그리고 자기 얼굴 가까이로 끌었음
난 뽀뽀하는건가 하고 급놀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또 실망을줌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너무 앞서가는 내가 싫었음..내가 싫어...그래..
"눈싸움 시작!" -혁-
여전히 양쪽 볼을 잡고 내눈을 바라보는혁이...그러디마 설레여서 죽을꺼 같단말야..
근데 뚫어지게 보다보니까 점점 얼굴이 가까워짐...이런식으로 게임 이기려는 수작 다보였음
끝까지 눈 부릅뜨고 이기겠다고 발악함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코가 닿을듯한 거리였음..아슬아슬했음 ㅠㅠ아직도 그날을 생각하면..하악 몰라//![]()
"포기포기 우리햄스터 강적이네~" -혁-
"훗 자~이제 소원을 말해볼까나~~" -나-
"말해봐 뭐야?" -혁-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선택을 해왔음...그리고 지금도 선택의 순간이였음..
눈 딱 감고...내마음을 알려야하나 아니면 다음 기회를 노려야하는가...
혹시나 안받아준다면 우리 사이는 어떻게 되는거고.. 갈등의 끝을 달리고 있었음ㅋㅋㅋㅋㅋ
이렇게 내가 다 티내는데도 모르는건 말이안되지..암.. 그렇고 말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을꺼야 지도 싫지 않으니까 나한테 이러는거지?자기합리화 쩔었음ㅋㅋ
"내소원은!!!!!" -나-
"끄덕끄덕" -혁-
"집에 가는 길에~~말해주겠음" -나-
아직은 관찰의 필요성이 느껴져 ㅋㅋㅋㅋㅋㅋ시간을 살짝만 벌어두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
집요하고 계획적인 여자임ㅋㅋㅋㅋㅋㅋ꼭 성공할꺼임ㅋㅋ![]()
카페에서 나오고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어디갈래? 어디갈까? 서로에게 묻곤했음ㅋㅋㅋ
그러다가 ㅇㅇ노래방으로 고고씽!
나 열창 쩔었음ㅋㅋ 노래방에서는 내숭없다! 이런여자임><
노래를 잘 하는건 아니지만 즐길 줄 아는 여인이므니다
그 때 비장한 눈빛으로 열심히 노래방책을 보는 혁이!
그리고 예약을했음ㅋㅋㅋㅋㅋ나는 또 어설프게 랩하려나 하고 웃었음ㅋㅋ
내노래가 끝나고... 다음곡은.......그러니까....포지션에.....I LOVE YOU라고
재빨리 음정 내리는 혁이를 봐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사도 다 외웠나봄..그냥 나만 줄곧 쳐다보면서 노래를 불렀음
그리고 연달아 다음곡은 노을 - 청혼 이였음... 넉놓고 혁이 시선고정..
혁이는 나에게 시선고정 ㅠㅠ 우리 속마음은 과연 같은걸까..아니면 나혼자 착각인가..
노래가 끝나고 혁이가 벌떡! 일어났음
그리고 갑자기 나한테 핸드폰을 내밀었음
*너아까 나한테 고백하려고 했지? 이런건 남자가 하는거야
나랑 사귈래? 아니 사귀자! 우리는 친구보다는 애인이 어울려 거절은 없어 이거 보는순간
우리는 1일이야 알겠다고 대답만해..*
대충 이런식의 문자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써놓고도 오글거려서 죽겠음ㅋㅋㅋㅋㅋㅋ
내표정? 당연히 로또라도 당첨된 표정이였음ㅋㅋㅋㅋㅋ아니 그보다도 더 좋았을꺼임
그리고 수줍게 앞으로 공주님 모시듯 잘해라잉~? 이렇게 적어서 보여줬음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 ♥ 시작했음^^
"나지금 긴장 이빠이했어" -혁-
"뭘 긴장까지 하고그래 ㅋㅋ언제부터야 내가 니마음에 들어온게 ㅋㅋㅋㅋㅋㅋ" -나-
"그런건 묻는게 아냐!" -혁-
혁이가 안아줬음ㅋㅋㅋㅋㅋ
머리 쓰담쓰담 하면서 꼭 안아줌
한참동안 혁이 품에서 햄볶았음ㅋㅋㅋ
품에서 나와 혁이를 올려다봄 눈 딱! 마주침 하악![]()
뭘 상상하시져? 그거여??? 그거는.. 다음탄에서 ㅠㅠ
다음탄도 또 쓸 수 있게..추천..눌러주세요!!
아직 달달한 에피소드가 한가득 있어용 ~~^^
오늘 하루도 화이팅!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__)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