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해요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전 결혼 3년차 아이 없는 맞벌이 주부입니다.
맞벌이 핑계도 있고 원래 성격 탓에
빨래나 청소 같은 집안일은 늘 주말에 몰아서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요ㅋㅋ
평일에 하는 청소는 그냥 떨어진 머리카락 줍는다거나 물티슈로 눈에 보이는 먼지 정도만 없애는?
휴일인 어제, 출근을 했다가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글쎄 대문앞에 포스트잇으로 쪽지가 붙어있는 거에요
'너무 이른 아침의 청소기 사용 자제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직장인들은 아침에 화장하고 출근 준비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고 바쁜데 청소기라뇨~
저녁에도 피곤에 쩔어 쇼파에만 누워 지내고
청소라고는 일요일 실컷 늦잠 자고 일어나 1시쯤 겨우 하는 저인데 말이죠~
저도 가끔 아침에 화장할 때 윗층에서 나는 것 같은 청소기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혹시 우리 아랫층 사는 사람이 저로 오해한 게 아닌가 싶어요
아님 옆집일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중요한 건 전 아침에 청소기 돌릴만큼 아침이 여유롭다거나 엄청나게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라는 거죠~
이 오해를 어떻게 푸는 게 좋을까요?
그냥 지나치자니 계속해서 저를 오해할 것 같고
쪽지를 붙이자니.. 아랫집인지 옆집인지 확실치 않고..
엘리베이터에 쪽지를 붙일까요?
아님 인터폰으로 물어볼까요?
아님 찾아가서 직접 말을 할까요?
어떤 게 좀 더 현명한 건지..
제 머리로는 딱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이렇게 여쭙니다~~
기분 나쁘지 않고 정중하게 할 수 있는 방법..
님들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실 것 같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