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 글을 읽기만했었지 제가 이렇게 올리게 될 줄은 몰랐네요세상일 정말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여자 대학생입니다.제 나이 또래 분들 모두 취업에 고민을 두고 있을 겁니다. 저 또한 취업에 고민을 두고 여러 인턴자리도 알아보았습니다.그러던 중 인턴자리가 나서 저의 힘으로 면접을 보고 작지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에 들어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능력도 중요하지만 인맥도 그에 못지 않게 정말 중요시 하는 직업이라 이미 몇 분의 인턴인들이 저보다 일찍 들어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또한 여자보다 남자들이 많은 직업의 특성도 있어 거의 대부분이 남자였습니다.
원래 저의 성격상 낯가림이 있는 편이지만 적응을 하면 누구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하는 저는 그 곳에서도 며칠 만에 적응을 하고 정말 열심히 일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경험을 차근차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인턴 분들과도 친해지기 위해서 거림낌없이 지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 인턴 분들중 2명은 교수의 추천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 그 남자 인턴 분들 중 교수추천으로 들어온 한 명이 (그 한명을 s라 하겠습니다.)저에게 농담도 치고 장난도 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우스운 농담을 치길래 재밌는 분이라 생각을 했지만, 점점 여자에게 농담을 쳐서는 안될 이야기 까지 하기 시작했습니다.남자친구는 있느냐라는 질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질문이지만,원 나잇을 해봤냐는 둥 남자들이 듣기엔 어떨지 몰라도 여자들이 듣기엔 모욕적인 장난을 거의 만나지 초반부터 ....
다른 남자 인턴 들 중 또 다른 한 명은 사적인 질문을 계속 해대길래 저는 말하고 싶지 않아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남자 인턴은 또 저에게 " 이 쪽 일 발 좁으신 거 아시죠 , 사회생활 그렇게 하는 거 아닙니다"라는 말을 했고, 저는 정말 황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턴일을 시작한지 보름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나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죠
어느날 S씨가 뒷정리를 하면서 웃긴 체스처를 취하길래 저는 그냥 웃긴 이유로 웃었습니다.그걸 본 S씨는 저에게 인신공격을 했다라는 식으로 저에게 따지더군요인신공격이라뇨 ,,, 저는 이때껏 당해온 시간들과 이런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듣는 것이 너무 화가나고 짜증이나고 억울하고 속이 상해서보름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너무한거 아니냐는 식으로 물었습니다. (그 쪽에서 저한테 인신공격이 너무하다는 식으로 얘기하길래요)그랬더니 자기네들이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 그 담날 부터는 심한 농담도 안하고 조심스럽게 대하는 듯 보였습니다. 저도 앞으로 같이 일하게 될 사람일 수 도 있으니 좋게 좋게 넘어가자라는 생각으로 밝게 대했습니다.그러나 그 S는 그것도 며칠 뿐이 었습니다.
고단한 하루하루 속에 제가 넘 피곤해 하는 걸 보고 진지한 얼굴로 잠깐 쉬다오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일 특성상 손님을 받는 일이기 때문에 손님이 많이 있을 땐 쉬지도 못합니다.그 때는 손님이 거의 없었고 직원들도 바쁘지 않았을 상황이긴 했지만 저는 그냥 사양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걱정해주는 눈짓으로 쉬다가 오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어쩔 수 없이 딱 5분도 안되게 엉덩이만 붙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러더니 다른 인턴 앞에서 장난 식으로 저를 까듯이 "어떻게 거길 발견하고 우리들은 손님 봐주고 있는데 거의 1시간 동안이나 쉬고 앉아있었더라구요 , 직원들도 눈치주는데 말에요"라고 말하더군요.. 그 걱정해주는 눈짓과 진지함에 넘어간 제가 정말 바보같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런행동을 한 저에게도 한심했습니다.S입장에서 저를 놀려먹을 좋을 수단인 이 말을 제가 인턴이 끝날 때까지 다른 인턴들에게 장난 식으로 계속 얘기를 하더군요 ..한번은 너무해서 제가 화를 냈습니다. 그러더니 장난인데 너무 과민반응 한다는 식으로 오히려 저를 이상하고 속좁은 사람 취급을 하던군요..정말 억울했습니다.
그 것 뿐만 아니었습니다. 아침 출근이 이를 수 밖에 없어서 화장을 대충하고 가는 저에게 얼굴을 보면서 화장이 많이 떳다는 둥, 화장하는 법좀 배우면서 하라는 둥, 자기는 남자라도 화장하는 법 알고 있다면서 저에게 화장하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했습니다.그러더니 저의 콧대를 보면서 콧대가 낮아도 이렇게 낮은 여자는 첨 본다, 눈 사이가 멀다, 광대가 튀어나왓다 등등 여러 모욕적인 말을 장난 식으로 넘기듯 얘기하곤 했습니다.코가 낮긴 하지만 보기흉할 정도로 낮은 것도 아니고 눈 사이 멀다는 말은 여태 살면서 또 처음 들어보는 말이 었습니다. 광대가 튀어나온것도 심하게 나온 것도 아닙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제가 스키니 바지를 입은 것을 보곤 키즈(Kids)를 입냐는 둥.......
아무리 장난식으로 얘기 한다지만 키가 작은 것이 콤플랙스인 저는 듣기가 정말 거북하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또 그런 장난으로 넘기자는 태도로 나왔기 때문에 저는 막상 화를 내고 싶어도 그 타이밍에서 속 좁다는 말을 들을 까봐 화를 내지도 못하고 그냥 넘기고 말았습니다.
한번으로 말하면 다행히였지만 인턴기간이 다 끝날 때까지 그런 모욕적인 장난으로 저를 괴롭히고 일하는 점에서도 제가 S보다 약 6일 정도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에선지 아님 텃새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정말 눈치를 준 적이 대다수 입니다. 제가 하는 일에 끼어들어 정해놓은 계획도 은근히 자기형식으로 다 바꿔놓았고, 손님이 있는데서 그렇게 하는 거 아니란 식으로 ,,,, 보통 둘만 있을 때 얘기를 하던 지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S에게 눈치를 받을 정도면 직원들이 눈치를 주고도 남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직원들은 저에게 안좋은 눈치를 주진 않았습니다.손님들에게 친근히 다가가서 도와줄 때면 그 도중에도 저만 보면서 얼굴로 눈치를 주고 직원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S의 눈치를 보느라 하루하루가 정말 고되었습니다.S는 키가 크지만 그 만큼 덩치도 물렁덩치였습니다. 누군가가 장난 식으로 라도 돼지라는 말을 했다면 인신 공격이니 어쩌니 하고 달려들고도 남았을 겁니다.인턴 보름 지났을 때 저에게 인신공격했다고 달려 든 것을 보면..
S는 군대까지 다녀온 상태여서 저에게 눈치를 줄 때마다" oo씨도 여군지원해봐요" 라는 둥 군대에서 했던 식으로 저에게 눈치를 주곤 했습니다.인턴일을 하면서 똑같이 처음 일하는 입장인데 자기가 실수하는 것은 실수라고 그러면서 제가 실수하는 것은 그런 식으로 센스가 없다는 둥 초짜라는 둥 짬밥이 안된다는 둥자기보다 더 하인 취급을 했습니다.
또 어느날은 저에게 커피 한번 쏘라고 계속 그러더군요그러면서 돈을 안쓴다는 둥 제가 모두에게 다 쏘진 못했지만 몇 분에게는 산 적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카드로 라도 한번 긁으라더군요 ㅡㅡ그러면서 정작 자기는 저에게 한번도 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저에게 가르치듯이 사회생활을 하고 다른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드려면 지갑을 열어야 한다고 하덥니다. 제가 직장인이면 몇번이고 했겠지만, 돈을 받지않고 인턴일을 하는 바람에 제 수중에는 돈이 그닥 있지 않았던 터라 상황이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S자신이 나중에 직장인이고 제가 인턴으로 다시 면접을 보러 갔을 때 우연히 심사원과 지원자로 만나게 된다면 "앞에서는 좋게 좋게 애기를 해도 뒤에서 다른 심사원에게 안좋게 말할 수 도 있다"라는 식으로 사회생활을 얘기 해주더라구요...어이가 없었습니다. 완전 S자신 보다 제가 더 낮은 사람 취급을 받는 것 같아 자존심도 정말 상했습니다.
저는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 몇 개월을 참고 다녔습니다. 직원들에게 말하고 싶은 맘도 여러번 있었지만 그 회사의 분위기를 제가 망치게 될 것같아 말하지도 못했고 , 괜찮아 지겠지만 수 십 수백번..일 하다가도 정말 속이 상해 화장실에서 몰래 눈물흘린적도 여러번 입니다.감정컨트롤을 해야했던 저의 잘못도 있지만 속에서 응어리가 지고 제맘대로 되지 않았습니다.다른 직원들이 보기엔 S는 적극적이고 아부도 많아 좋게 보였을 지 모르지만, 저는 S에게 가진 모욕을 느끼면서 아무리 밝게하려해도 얼굴에서 다 힘든것이 나와 어둡게 보였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저는 이쪽일을 하고 싶어서 다시 자신감을 가지고 하려면 S에게서 다른 일을 찾아보라는 말 까지 들었습니다. S가 직원이라면 이해가 그나마 되겠지만 같은 인턴이 그것도 교수추천으로 들어온 인턴이 저보다 며칠 빠르게 들어왔다는 이유에서인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생각을 안하고 싶어도 자꾸 생각이 나면서 화가 치밀어 오르고 아까운 눈물까지 빼놓을 정도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생각을 안하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맘 조차 제 맘대로 되지 않아 더 억울합니다.
몇개월이 지나도 정말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제 맘을 제가 컨트롤을 했어야하고 일하는 중간에 화도 내볼걸 이라는 후회도 들긴하지만,
제가 S에게 도대체 무슨 잘못을 해서 그런 모욕감들을 받았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직원들에게는 착한척 이중적인 태도로, 위선을 떤 모습을 생각하니 소름이 돋습니다.
아직도 억울하고 이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이렇게 하소연을 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