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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고 생후2주된 아기 데리고 카페간다는 여자

파스타냠냠 |2013.06.10 02:39
조회 60,599 |추천 117
제목자극적이여서 죄송해요 
아진짜 분풀이할데도 없고 여기다가 속좀 풀고갈게요 
중학교동창여자애가 하나있어요 원래좀 정신적으로 이상했거든요 
누가봐도정상은 아닌 애였는데
성인되고나서 성격장애 진단받았대요 근데 그여자애가 a라고할게요
a가 3살어리고 군복무(의경)중인 남자친구 아기를 가졌다고 저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본인 임신5개월까지 임신인줄 모르고 술.담배 그리고 여러남자와 관계도 서슴치 않았다고.. 
지우고싶었는데 애가 너무커서 지워주는 곳이 없다면서
지금 8개월차라고 연락이왔었어요. 
저도 애키우는 엄마입장으로 그리고 한때 학창시절 친구?까진아니지만
알던사이로 측은하고 안쓰러워 카톡받아주고 전화가끔받아주며 지냈어요
a때문이 아닌 아기때문에요 그아기가 불쌍했거든요..
어느날 카톡을 하는데 a한테 제가 물어봤어요 너 예정일 다되가지 않냐 만삭인것같은데 몇주냐구요
그랬더니 30주다되간대요 예정일이 언제냐니 다음주래요 말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제가 예정일이 담준데 어째서 30주도 안되냐 말이 안된다 40주가 다되가는거겠지 했어요
그랬더니 몇주던 무슨상관이녜요 자기가 지내왔으면 그만이라고 본인이 편안했음 됬대요 좀이상했던 친구라..
그냥 넘어갔어요 문제는 그다음부터였습니다
점점 저한테 집착하기 시작했어요.
나도 너같은 결혼생활을 꿈꿨다.. 
너처럼 남자친구랑 같이 애를 키우고싶다
니남자친구 돈잘버냐 (제남편을 너네신랑.남편이란 호칭을 절때안하고 니남자친구라고 하더라구요 몇번을 고쳐줘도 꼭 남자친구라고 표현하기에 포기해버렸어요)
뭐하냐면서 새벽3시4시 밤12시 시간상관없이 카톡을하고
답장하지않으면 전화가 받을때까지옵니다.
신랑도 조금 불편해하니 하지말아달라 난 가정있는 주부라 새벽에 연락하는게 좀 그렇다 아무리 설명해도 통하지않아요 상식이 안먹히는 친구입니다.
관심을 안주니 점점 거짓말도 하더라구요
어제 아침에 전화했더니 니남자친구가 받아서 너없다그러더라
무슨소린가해서 신랑에게 물어봤어요 전화받은적없대요
통화목록을 보니 아침에 전화온 기록도 없구 해서 거짓말아니냐 내남편 전화받은절 없다더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니동생인가보다 맞아 니동생이래~
이러는거예요ㅡㅡ뭔동생....신랑하고나하고딸하고 셋이사는 집에 아침부터 제 남동생이 왜 있겠어요
저사건이후로 신랑이 화가나서 카톡차단하고 수신거부해버리라며 제폰가져가서
a에 관련된 모든걸 끊어버렸어요
조금 안쓰런맘은 있었으나 저도 좀 귀찮고 불편해서 냅뒀죠
근데 애기 낳고 제대로 키울수나 있을지 애기가 너무 안쓰럽고 걱정이 됬어요...
티비에서 나온 지향이란 아이처럼..혹시 그렇게 될까봐요 저는 또 오지랖을 부려서 차단다시 풀고
애기낳았냐 몸어떠냐 하고연락을 했어요
애기는 뭐 피부에 이상이 있어 병원에 좀더 입원하고
a만 퇴원해서 집이라는거예요
a가정사까지 다 밝힐순 없으나 부모님역시 아기를 같이 돌봐주시거나 뭐 그럴분들은 못되십니다...
남자쪽부모님은 a가 정신적으로 이상한 애라는걸 알고 입양보내라고 한마디하시곤 연락이 안된대요
남자친구란 사람은 연락하면 다씹고 바키라?바카라?
인터넷도박같은거나하고 술먹으면 만나서 때리고 그런다네요..

그래서 울애기 다입고 안입는 배넷저고리..사이즈 잘못사서 뜯어보지도 않은 신생아용기저귀2팩 젖병 물티슈 양말 손싸개 발진크림
뭐 하여튼 바리바리 싸서 집에 찾아가서 주고
모유 먹이는법 다알려주고 왔어요
참고로 버스로 왕복 두시간 거리이구요
우리애기도 100일좀 안됬어요..
택시타고 왔다갔다했어요
그러다 오늘 연락이 왔더라구요
 만나자고 홈플러스에 있는 카페가서 커피한잔하자구요
그래서 안된다 오늘 너무 더워서 애데리구 못나간다 그리구 너도 산후조리해야지 어딜나오냐구
거절했는데 계속 오라는거예요 
그래서 아니 나 모유먹이는중이라 커피도 못마시구 더워서 애델꾸 먼거리 가기 좀그렇다 너도 애기는 어쩌고 ㄴㅏ오려고 그랬더니
데리고 나갈건데?랍니다 아주 태연하게...
그래서 뭐??이랬더니 이제야 말귀을 알아먹니 그리고 나도 모유수유해 유난떨지마 이럽디다...
하..참나 제가 너무 황당해서 다다다다 쏘아붙였어요
너 삼칠일도 안지난애를 어딜데리고 나오냐
너산후조리는 하던말던 니마음인데 니네애기는 무슨죄라고 세상에나와 적응하기 힘든데
그 사람많은데를 끌려나와야 하냐
나갔다가 ㅇㅐ기 아프면 어쩌려고 그랬더니

우리애기 죄없는데?우리애기안아파~나심심해 지금올거니?^^ 이러는데 제가 진짜...막 더 뭐라구 했어요
애생각하라고 너엄마라고 낳기만하면 엄만줄아냐고 보살필줄알아야지 뭐 그랬던거같아요
그랬더니 저보고 지랄이래요 지랄한데요ㅋㅋㅋ
 순간 애기 불쌍하고 뭐고 할말다하고 전화끊고 수신거부 문자스팸 카톡차단 카스친구끊어버리고 다했어요
그랬더니 지전화 수신거부한거 알고 발신자제한으로 전화계속오구요 (20통넘게옴) 
제 카스와서는
그냥 만나자는건데 열받게하네^^
이딴댓글달아놧길래 삭제하고 카스도 친구공개로 바꿨네요 
행동이 너무 태연하고 말도 차분하게 하길래 
순간 저는 내가이상한건가?싶은 생각이 들더라니까요...아진짜 너무 답답해서 새벽애 몇자 적고 가요...
엄마도...엄마자격되는 사람만 엄마가 되게 해야할것같아요..
저아이는 아빠한테도 버림받고 엄마는 저지경이고..
친가 외가 아무도 환영해주지않고 정말 불쌍하네요
참고로 a집가면 멀쩡한 물건 하나도 없어요...
문고리 의자..책상유리 씽크대선반..화장실 수건장...a가 다때려부셔서요....
저친구 그냥 무시하면되나요? 시설에서도 사람들하고 하도 싸워대서 쫒겨났다고 들었어요... 애기 출생신고도 안했던데...아ㅠㅠ전어째야되나요 


아..지금 a는 친정에 있구요 a부모님은 전혀 애기 신경을
안써주세요..자세히 적으면 혹시나 알아보는 사람있을까 겁나서 자세히는 못적겠네요ㅠㅠ
추천수117
반대수11
베플ㅇㅇ|2013.06.10 09:56
A아기까지 님이 키울것 아니면 그 친구 싹 끊어버려요... 님 지금도 스트레스 받고, 남의 아이 걱정하는 동안 글쓴이 아이는 엄마의 스트레스 고스란히 느끼고 있을 거예요... 남편과 이간질 시키는거 보면 님 가정에 계속 분란만 일어납니다... 아무리 걱정한다고 A가 바뀔 것도 아니고 A의 아기를 강제도 뺏어 시설에 맡길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글구 섣부른 친절 베풀지 마세요... 저도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 왕따(?)인 친구가 있었어요. 성품이 나쁜 친구는 아니었기에 잘해주고 싶었는데, 점점 저한테 집착이 심해지고, 나중엔 주변에서 얘가 니 남친이냐고 까지 할 정도로 시달리다가 결국 인연 끊었습니다(참고로 둘 다 여자임. 난 유부녀). 그 친구때문에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는 내가 넘 불쌍해서요... 그때 느낀게 아...내가 책임질 수 없는 일엔 섣불리 나서지 말자였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데 님도 제3자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고 님 가정에 더 집중하세요...
베플ㅡㅡ|2013.06.10 14:09
129 아동학대 신고전화번호에요 신고하세요 잠재적학대도 신고할의무가있어요 애기큰일나기전에 꼭 신고하세요
베플ㅡㅡ|2013.06.10 03:20
진심 아기 아직 어린데 좋은집 입양보내는게 정신이상자엄마에게서 제대로 양육되지 못하는것보다 났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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