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글쓰고 바빠서 오늘 아침에 확인하니까 베스트 2번째에 올려있네요.
일만하고 글쓰고나서 별일은 없었고 후기도 아니지만,
제가 치사할 수 있지만 진짜 용돈은 이제 끝입니다
솔직히, 첨에 맘속에서 나온건 아니지만
시댁이 여유가 없는편이니 용돈 드리는거 선심쓰고 이쁨받으려 한거였죠
신혼이였고 새댁이니,,,
근데 진짜 궁핍해봐야
제 눈치라도 보겠거니 싶더라구요
시댁의 생각은 이거예요
저보다 신랑이 직급이 높아요 당연하죠 나이차도 좀 있고 저보다 먼저 입사했으니
그렇다고 몇천단위는 아니고 연봉 천만원 정도?
우리 아들이 돈을 안벌어 오는것도 아니고 돈도 너보다 많이 받고 맞벌이에..
너희는 벌써 전세집까지 있으니 받을 수 있는거 아니냐는 거죠
제 생각은 그래요
연봉이 제가 좀 더 작지만, 더 버는 사람이 그 차액만큼 자기집에 기부해야되요?(말이좀그렇지만,,)
그럼 제가 몇천 더 벌면 제가 우리집에 퍼줘야 되나요?
사실 시어머님이 모르지만 전 따로 펀드와 주식을 해서 나름 수익을 내거든요
그렇게 치면 서로 비슷한 정도이고 저는 시집오면서 현금 1억(주식과 적금이지만) 가지고 왔고
신랑은 어머님이 하~~~나도 해준게 없어서 2천가지고 결혼하고 뭐하고
축의금까지 가지고 가셔서 빈털털이로 왔는데
그럼 제 신랑이 1억 모아서 동등해질때까지 저는 지출 맘껏 하면되요???
맞벌이.. 저라고 하고 싶어요?
친구들 그냥 어느 정도 남편이 벌고 많이는 아니여도 전세집있음 그래도 알뜰살뜰 살림해요
저야 사실 그럴 성격이 못되지만,, 일 욕심도 있고
어쨋든 저도 쉬고 싶을때 많아요 살림 어려운지 모르니까 (살림을 잘하는 성격이 못됨)
야근하고 일에 치이고 스트레스 받음 저도 살림하고 싶어요
근데 저희가 뭐 있다고 제가 일을 쉬나요??
어머님이 애도 안봐주신다고 했지
저희는 사실 전세집 울 아빠가 해준거지
아무것도 없는데
신랑이 먼저 무이자로 대출 받았다고 생각할께
갚아나가자해서 매달 친정에 돈 드리는데..
무이자일뿐 저희집은 아니죠 아빠한테 다 갚기전에
그런데 왜 자꾸 너희는 그 좋은 전세집도 있고 돈 걱정 뭐있니
좀 더 모아서 집 사면 되겠네... 이런 답답한 소리나 하고 계시니.. 나참..
알고보면 우리 개털이라고 사정이 삼남매중에 가장 안 좋아서 형편껏 해드릴께요
이렇게 위에 적은것 처럼 다 말할려구요
제팔자 제가 꼰거라서 이결혼 무효화 할 수도 없으니
제 살길 제가 찾아야죠
밑에 글처럼 왜이렇게 못되먹었냐 놀부마누라 심보다 이러는데..
그렇다 해도 어쩔 수 없네요
부른다고 간 제 잘못이지만,, 신혼초기에 자꾸 돈돈돈거릴때 핑계되면서
밥같이 먹자. 아프다 등등 자주 불러서 짜증나서 안갔더니
가족끼리 모이지도 못하냐고 화목한 집안에 저 들어오고 파토난것 처럼 굴길래
차라리 짜증나도 가서 할말은 하게 되네요
어른한테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어머님 그건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거죠
이런말 진짜 많이 했네요
저같은 창피해서 다신 며느리 앞에서 헛소리 못할거 같은데
참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나봐요
암튼 전 다시 일하러~
좋은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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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2주전? 3주전인가? 암튼 해준것없는 시댁이 해외여행보내달라고 섰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겟어요..
주말에 오라고 하셔서 들렸고
가면서 신랑이 자기가 다 말할테니까 괜히 열내지 말고
그냥 옆에 있으라고 해서 알겠다하고 시누집으로 갔네요
아마 어머님도,, 시누도 한껏 준비했겠죠
저걸 뭐라고 말해야 휘잡나하고
밥먹고 어머님이 먼저 얘기하시길...
넌 내가 환갑되서 남들 다 가는 여행 한번 가는게 그렇게 싫으냐
생일 상 차릴려면 저희도 신경쓰이고 서로 좋은거다
그리고 여행 하나만 가지고 하는 말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보면 시댁 어려운줄 모르는것 같다
사돈은 저번달에 여행 다녀오셨다면서 내가 가는건 아깝냐
하시길래 (줄여서 저정도로 말한거고 요점은 저거면서 장황하게 말하셨음)
신랑이
엄마 그런게 아니고 사실 엄마가 지금 해외여행을 가신다면
그 금액을 해줄 수 있는 집이 우리뿐이 안된다
형네도 일없어서 힘들고 00(아가씨)도 애들 학원비도 벅차서 줄인다는데
그렇다고 우리가 지금 여유있다고 해서 우리가 큰 금액내고 그러면
저사람한테 내가 뭐가 되냐
결혼할때 아무것도 없이 빈몸으로 온 나를 그렇게 형편없는 남편을 말들고 싶은거냐
나는 우리집이랑 장인어른댁에 똑같이 하는것도 미안하다
받을건 다 받아놓고 어떻게 똑같이가 되냐
받은거 빚갚는다 생각하고 저사람집에 더 해드려야지
근데 저번달에 장인어른 여행간건 친목계에서 모은돈으로 간거다
우리집에 매달 주는 용돈 그거 두달치정도 여행때 경비하시라고 지금껏 결혼하고 명절빼고
처음으로 이사람집에 용돈드린거다
이사람이 우리집 무시한다했음
내가 이사람이랑 결혼안했다 이사람도 자기가 할수 있는 선 안에서 하는거다
이런식으로 신랑이 말했고
시누도 저한테 서운한게 쌓였었는지
그냥 생신도 아니고 환갑인데.. 엄마 친구들 눈도 있고
그냥 해주자 하드라구요
저도 이제 그거 뭐라고 짜증나서 그러라고 했고
형님은 못 오셔서 제가 전화해드린다했어요
각자 넉넉히 경비까지 생각해서 백만원씩하자고 못 박았는데..
일주일이 넘었는데 돈 들어온 집안이 없어요
제가 백만원씩 받아서 여행사 예약하고 여권도 없으셔서 만들어 드린다했거든요
또 저희만 돈 드렸다 흐지부지되서 돈만 드리거나,,, 결국 저희가 돈 다내게 될까봐
제가 해버린다고 한거죠
일전에는 항상 이런일을 시누가 햇는데..
이런식이었죠
아빠 생신비용으로 3남매집에서 30만원씩 걷자
어디다 쓴건지알수도 없고 준비한거는 90만원이 안되는 느낌?
쪼잔해보이니 그냥 말았는데..
시누가ㅏ 애 학원비가 부족하다고 돈 빌려달래서 40빌려주면(꼭 신랑한테 문자함)
돌려줄때는 예를 들어 28만원만 줌
그때 엄마가 옷사달래서 30들었는데 그냥 12만원만 내
이렇게 ... 출처를 알수도 없이 그랬다고 빌린돈에서 28만원만 갚은거죠
이제 돈 빌려줄때 그래서 항상 신랑에게 말하길
저한테 보내라 하라고
그래서 아가씨 입급했으니 확인해보세요^^ 이렇게 카톡을 해요
저한테는 얼마써서 그랬다 이런식으로 못하죠
자기 오빠처럼 그럼 그런가보다 하는 성격은 아니니
아무튼 결론없이 지금 아무집도 100만원을 못 준상황
이게 현재고
저는 시댁에서 부르지 않으면 안가요
예전에는 시댁과 딸처럼 울 엄마처럼 지내는게 소원이었는데
바라기만하는 시댁 꼴뵈기 싫어서 안가는거죠
신랑도 어차피 제가 시댁갔다오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가지 말라하고
그냥 둘이 재밌게 주말 보내는 편이예요
평일에는 서로 일에 바빠서 주말에는 항상 데이트를 하는데..
토요일도 신랑이 집안청소하고
저는 아침 간단히 먹은 설겆이하고 오늘은 뭐할까하다가
쇼핑이나 가자해서 바람도 쐴겸 교외로 나갔어요
파주 아울렛갔는데 은근히 살게 많더라구요
보너스가 앞전달에 나와서 신랑이 한달간 수고해줘서 고맙다고 가방하나사주고
전 신랑 아래위로 두벌 사다보니 신랑도 괜찮은게 있어서 사고
저희 아버지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저희엄마 저희아빠 옷사고
그러다보니 좀 많이 섰죠
쇼핑백이 수두룩해지고
영화까지보고 나오니까 해가지고 분수대도 나오고 조경도 좋길래
둘이 사진을 찍었는데 신랑이 신난다고 카톡메인사진을 했어요
저희는 보여주기식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카카오스토리는 안해요
근데 그걸 시누가 봤나봐요
카톡이 신랑한테 오빠 쇼핑 많이 했네
엄마 요새 치과치료한다고 이번주만 50넘게 깨졌다..
죽뿐이 못 드셔... 오빠 보너스 받았음 좀 보내죠
(신랑이 결혼전 집 빚때문에 월급을 받쳐서 보너스, 성과금달 다 꾀고 있음_)
이렇게 왔네요
전 같이 보고 짜증나서
답장하지마
연금넣어드리고 용돈 따로 드리는데..
아 짜증나
이랬더니 신랑이 내가 알아서 할께
기분좋게 놀고 왜이러냐 이러면서 집에 가는데
제가 짜증나서 신랑이 저녁까지 먹고 들어가는거 싫다하고 집에가는데
또 들리라고 연락이 왔어요
어머님이..........
하... 진짜 이사를 가든지해야지.. 뭘 이렇게 맨날 들리라 마라인지
연락 안왔음
저희집에 엄마 아빠 옷 산거 드리고 일요일까지 있다오려했는데..
갔더니 저녁 먹자고 아파트 단지에 나왔대요
시누식구들은 먼저 앞에 식당가있다고
어머님 모시고 오라는데
어머님이 저희 뒷자석에 타시고는 뭘이렇게 많이 샀냐고
저희꺼를 하나씩 보시는거예요 ... 참나..
아무리 자기 아들이랑 며느리여도 그렇지
저희 쇼핑백을 왜 하나씩 열어보나요
세일하길래 싸게 샀어요
이랬더니 아무리 싸도 이게 싼거겠니 니가..
이러대요
매번 저보고 사치스럽다고..하시거든요
애가 손이 크다면서 ..
자기 만족 아닌가요? 100만원벌어서 200짜리 가방사는것도 아니고
여유잇는 돈 안에서 사거든요
솔직히 저 가방좋아하고 옷도 제가 이뻐보이는거 사고 싶은데
그게 그런 브랜드일뿐이고 면티도 이쁘면 싼곳에서도 사요
근데 그렇게 쭉 살았고 그래도 탈 없이 돈 열심히 모으고 착실히 살았는데
결혼하고 솔직히 처녀적보다 더 적게 사고 비싼 가방사고 싶음 모았다가 사지
예전처럼 사재끼는것도 아닌데..
저 결혼때 금가락지 하나 안해주시고 저번고 사치스럽다하시네요
어쨋든
딱 보다가 브랜드가 딱 중년브랜드꺼 보시더니
저희엄마는 아직도 55사이즈거든요 아빠도 젊은이 체격 같고..
어머님사이즈와는 천지차이죠
딱 저희집껀지 아신거예요
그때부터 맘 상했는지
고기집가고 있는데 이빨이 요새 아파서 먹질 못하게 마네../
요새 00가(시누) 돈을 너무 낳이 섰어 늙은이들 치과가면 돈이 오죽 많이 나오냐
막 이런말을 계쏙하시는거예요
한우 잘만 드시더만 ...(그리고 불렀음 부른사람집이 돈내야지.. 한우먹고 싶어서 오라했구만
그생각 들더라구요.. 저희가 계산했어요 저흰 둘이 가고 어머님이랑
시누집 사람은 애들 둘이랑 시누부부)
진짜 음식집 나올때까지도 돈돈돈돋ㄴ
옷 한장 어머니꺼 살 수 있죠
근데 저 아예 안해드리는거 아니예요
사월인가
어머님이랑 아버님이 저 결혼전까진 등산이고 뭐고 안하던 양반들이
갑자기 동네 사람들이랑 등산간다고
저희 직원할인으로 옷좀 사자고..
시누랑 형님댁은 한분씩 등산화 하나 해드렷어요
그거 얼마 하나요? 어차피 그것도 우리 직원할인 받은거고
직원할인 받으려고 저희카드 섰으니 옷값은 결국 저희가 지불한건데
5월도 더운데 바람막이 사시지 무슨 외피까지 잇는 잠바만 50만원이상하는거 고르시고
이월 상품 30만원하는거 색만 다르고 기능똑같고 외피도 있는데 그건 별로래요 ㅡㅡ
아버님도 똑같이 그러시고
바지에 셔츠에 모자까지 진짜 후덜덜하게 돈섰네요
근데 뭘 또 해드리고 싶나요
저것도 맘에서 우러나서 하면 제가 그까짓거 못해드려요?
근데 살때 보면 진짜 얄밉게 합니다... 저보고 사치스럽다 하지만
제 눈엔 시댁사람들이 그래 보여요
버는거 없이 비싼것만 아는..
진짜 집에 돌아와서는 신랑한테 괜히 분풀이 했네요
이제 용돈도 안준다고 잘 말하라했어요
저희 친정에는 안주는 그 용돈..
3남매중에 저희만 드려요..
그러니 저희가 돈줄인지 아시나
맨날 돈돈도녿
시누도 그래요. 이제 결혼해서 처도 있는데
보너스 나옴 어머님 드리고 시누네 살림 좀 도와줘야되요???
무슨 십일조 하는것도 아니고..
우리가 보너스 받으니 줘야된다는 원리는 어디서 나오나요?
그렇게 나눠 갖는거면 전 뭐하러 야근하면서 일하고 돈 벌어요
그돈에 어떤 도움을 주셨다고..
어머님이나 시누 이론은..
보너스 나오고 성과금 나오면 3남매중에 가장 여유있으니까
시댁좀 도우라는거죠.
내 가방 살거 내 비싼 브랜드 옷 입고 우리들이 먹고 놀고 쇼핑할 돈 아껴서
근데.. 왜요???
그럼 진짜 갑부들은 사돈에 팔촌까지도 먹여 살려야 하는 의무 있는거예요???
가끔 필요한거 사드리고 명절 챙겨드릴수 있지만
용돈이제 끊자했어요
다들 걷어서 하든지,,. 우리가 해드리니까 끝이 없이 바라기만하는거 같다고
신랑도 맘이 많이 안좋을텐데
아무튼 통보는 했어요
근데 연락이 없는거 보니 그냥 대충 들어셨나본데
25일에 전화오시겠죠 돈 안들어왔다고..
아 제가 너무 열받아서 진짜 재수없게 섰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속이 풀리네요
서로 같은 회사에 있다보니 같은 직원에게 속풀이 해도 신랑욕이니...
말도 못하고.. 제가 답답했거든요.
암튼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