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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못들어오게 현관비밀번호를 바꿔버렸어요.

그렇죠 |2013.06.13 11:48
조회 31,834 |추천 82

수원지역에 사는 결혼3년차 15개월 워킹맘입니다.

저희는 맞벌이고 사내커플입니다. 아이는 회사근처에 어린이집에 다니고있구요.

 

지난주 토요일부터 아이가 열이나서 어린이집에 보낼수없어서 서울에 있는 엄마에게 보냈습니다.

엄마랑 아빠가 병원에도 데려가고 친정에서 돌보고 있습니다.

 

저는 퇴근하자마자 엄마좀 쉬라고 아이밥먹이고 놀아주고 새벽에도 계속열이나서 밤에 자는중마는중 아이를 돌보고 또 출근하고..

신랑은 엄마가 차려주는 밥먹고 피곤하다고 잔다고 이층으로 올라갑니다. 그럼 엄마는 피곤할텐데 어서가서 쉬라고.. 열시만되면 올라가서 자고 저는 아이돌보느라 잠도 못자고..

그게 지금 일주일 정도 되니까 저도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어제는 아침에 회의가 있어서 일찍가야된다고해서 부랴부랴 새벽같이 서둘러서 나왔습니다.

저는 한시간이나 일찍 회사에 도착했구요.

저녁에 아침에 간당간당 도착했느니 어쨌느니 하더라구요. 저 피곤한건 생각안하고 자기생각만하는게 화가나서 그냥 가만히있었습니다. 저녁에 집에와서 엄마고생했다고 피로풀리게 목욕탕모시고 가서 마사지받게 해드리려고 신랑에게 아이좀 보라니까 눈치살살보다가 이층으로 올라가려고 하더라구요. 제가 막화를 내자 엄마는 괜찮다고 올라가서쉬라고.

신랑은 올라가고 동생이 애보길래 엄마모시고 목욕탕에 다녀왔습니다.

 

새벽6시부터 짜증석인목소리로 깨우더군요. 빨리일어나라고. 출근은 아홉시까지입니다.

그래서 일어나면서 자기도 깨우면 벌떡벌떡 못일어나지않냐. 정신차릴시간은 줘야지않냐 하면서 저도 짜증냈습니다. 바로 일어나서 옷만입고 주차장으로 가니 차를빼더니 자기혼자 가버리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도로에 한참서있었습니다.

서있다가 택시타고 수원집까지 왔습니다. 마침분리수거하는 날이라서 집에 도착해서 분리수거 내다버리고 있더라구요. 너무 약올라 나가는거 보고 현관비밀번호 바꿔버렸습니다.

분리수거하고 들어와서 몇번누르는거보고 욕실들어가서 샤워하고 출근준비했습니다.

아래주차장을보니 차없어서 출근했습니다.

 

출근하기전에 비밀번호 원래대로 해놓을까하다가 너무 약올라서 그냥 출근했습니다.

제가 너무 한건가요?

 

추천수82
반대수6
베플난하늘서떨...|2013.06.13 15:28
애를 왜 친정에 맡겨요? 집에 데려와서 신랑보고 보라고 해요 막말로, 남의새끼 키우나? 지 새끼 키우면서 무슨 눈치보면서 애를 안보려고 그래요? 여자는 뭐 애 낳자마자 모성애가 솟아난데요? 피차, 애보는게 힘든건 서로 마찬가지 아닌가? 어디서 저따위짓거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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