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떠돌던 유기견 블랙탄이에요
목줄을 하고 있어 주인을 찾아봤지만 결국 누가 차로 공원을 와서
일부러 버리고 갔단 소식만 들었네요 ..
길고양이들 밥을 줄때면 눈치보며 슬그머니 나타나
고양이들이 하악질해도 놀래면서 .. 밥먹는 소심쟁이녀석
밥주고가면 제가 만지려면 피했지만 또 눈치슬슬보며 절 따라와 맘아푸게 했던 녀석 ..
이녀석은 저랑 캣대디아저씨랑 같이 밥도 주고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동네 아줌마가 깜순인 새끼5마릴 낳아서 먹을거물어다주고ㅜ 가슴아팠다고 ..
근데 신고가 들어와서 새끼다섯마린 보호소에서 나와서
잡아가 안락사당하고 깜순이도 여러번 잡으러 나왔다고 ...
깜순인 갑자기 잃은 새끼들 찾으러 동네를 돌아다니며 낮이고 밤이고
울고다녔고 어떤아저씨가 꼴도보기 싫으니 제발 빨리 데려가라고
매일같이 신고를 했대요
그말을듣고 더는 주체할수 없었어요 만약 제가 없을때 보호소에 잡혀간다면
찾아갈수 있지만 10흘 공고기간이 지나고 찾아와야 해요
그동안 각종전염병에 노출되 죽어나가는 애들이 한둘이아니고
개장수가 판을치고 다니기때문에 캣대디아저씨랑 계속 설득하고
먹을걸로 꼬시고 ㅜ 조금 가까이온틈을타서 목줄로 낚아챘죠
원래 차고 있던 목줄을 빼보니 고름이 가득 ㅜ
목줄이 점점 작아지면서 깜순이의 목을 조르고 있었나봐요
목치료는 다 하였고요
캣대디 아저씨가 빌라에 사시는 분이 며칠임보해준다고 해서
5일정도 있다가 겨우 알아본 입양처로 옮겨졌어요
그분은 마당에 대형견한마리와 집안에 9마릴 키우시는 분인데
정말 잘됐다고 아저씨랑 기뻐한것도 잠시
아들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키울수 없으시다고 .. 겨우 아들을 설득해
키우기로했는데 너무 짖어서 그럼 성대수술이라도 지원해 드리겠다고 해서
협의중이었는데 어차피 수술해도 2년뒤면 이사가서 그땐 키울수가 없다고 하시네요
지금 있는곳이에요
깜순인 묶여져서 지내는데 하루종일 뜨거운 햇볕아래 있어야해요
그늘진곳이 없더라고요 ..
산책도 시킬시간이 없으시대요
그래서 깜순이가 불안하고 답답해서 짖는거 같아요
그분이 일부러 그러시는건 아니지만 상황이 깜순일 힘들게 만들고 있어요 ..
얼마전 빌라에서 5일 임보했다는 이모와 연락이 되었는데
빌라안에선 원래있던 강아지들4보다 더 순하고 짖는소릴 듣고싶을만큼
짖지않았다고 해요
흰양말을 이뿌게 신고 평생엄마를 기다리는 깜순이
넓은곳이 아니여도 좋아요 묶어놓고 키우셔도 좋지만
주기적인 산책을 해주실수 있는분
마당한켠 내주실수 있는분
우리 깜순이와 눈을 마주치며 별이된 아가들 몫까지 사랑해줄거라고
걱정하지말라고 우리 깜순이와 대화하실수 있는 분이면 됩니다..
이녀석만 생각하면 공원에서 잡혀가는 꿈에 자다가도 일어나요
웃으면서 행복하게 지낼수 있게 도와주세요
코카스파니엘보다 좀 더 큰 사이즈지만 대형견은 아니에요
2-3살추정이며 암놈이에요
아직 중성화안되어 있지만 캣대디아저씨랑 저랑 보태서 곧 할거에요
중성화해서 보낼께요 ...
여기 있을 시간이 얼마 안되요
깜순이의 상처를 감싸줄 평생엄마를 오늘도 기다리며
햇볕아래서 힘겹게 버티고 있습니다 ..
입양계약서 작성동의 중성화 동의 하시는분만 연락주세요
카톡아이디 tjfgml831216
지역은 인천이지만 제주도만 아니면 어디든 데려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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