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판을 자주 드나들고있는 34살 여자입니다.글솜씨도 없고 말주변도 없어 글올리기는 난생처음이네요.다소 글읽기 난해하시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ㅎㅎ
전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합니다.저희집근처엔 지하철이 없어서 버스를 자주 이용하고있죠.
그날따라 좀 큰짐을 들고 탔습니다.다행히 앉을자리가 군데군데 있더라구요.그래서 편하게 앉아서 가게되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인터넷검색 하면서 이것저것 핸폰 만지작만지작 거렸드랬죠.
어떤 나이좀 드신 아줌마두분이 타셨는데 어떤 아가씨 한분이 자리를 양보해드리더라구요.그러더니 그때부터 두분이 대화를 하시는데 좀 큰소리로 말하시더라구요.뒤쪽까지 다 들릴정도로요. "저 아가씬 양심이 있네" "요즘 애들은 양보를 안하네" "요새 젊은 사람들은 핸드폰 만지는 척하면서 모른체 하네 마네,,자는척하네 어쩌네등등 뭐 내용이 이런식?
큰소리로 얘기하니까 몇몇사람들이 힐끗힐끗 쳐나보더라구요.저도 좀 거리는 있었지만 서있는 사람들 틈으로 쳐다봤죠!얼굴은 잘안보여도 두분이 다 굽있는 힐을 신고 계시더라고요.그렇게 나이드신분들은 아닐꺼라 생각했습니다.
저도 요즘 젊은 세대층에 속하는 사람으로써 좀 듣기 거북하더라구요.앉아서 가는게 꼭 죄지은 사람같이 느껴지구요.
발바닥에 불나게 걸어다녀서 퉁퉁부은 날도있고 컨디션이 안좋은날도있고 몸이 안좋은날엔 정말 앉아서 가고 싶을때가 있잖아요.자리 양보 하기 귀찮을때요.할머니 할아버지시라면야 발벗고 일어날텐데 뭐 아줌마 아저씨들까지 자리 양보해야하나요? 얼마전에도 만원버스 탄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어떤 젊은 아저씨(?)분께서 요즘 젊은것들은 조옷나게(ㅠ ㅠ) 싸가지들이 없다면서 위아래도 없다는둥 다 싸잡아서 욕하시더라구요.대체 뭘 잘못했다는건지,,뭘 바라는건지,,자기 자식들한테나 가서 가르치던지,,얼마나 상전대접 받으시는진 모르겠지만 남의 귀한 자식들한테 함부로 말좀 안했으면 합니다.
대중교통이용시 나이먹은 사람들이 더 비매너이시던데요. 요즘사람들 에티켓 더 잘지킵니다.눈치가 빨라서요.
욕을 하고싶으시면 그냥 속으로만 생각해주시구요.내뱉지 말아주세요.남욕하고 남흉보는거는 어디가나 아줌마들이 일등공신아닌가요?(다 그런건 아님.오해말아주세요)
이런 적 종종있지 않나요?? 뭐 별거 아니라서 글써서 올리는거 오바라고 생각도 드시겠지만...요....
그리고...옆건물 집주인장..할머니랑 그 아들래미..당신 아들래미 차위에 담배꽁초 누가 버리는건진 몰라도 요즘 젊은것들 욕하지마시길~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괜히 나 들으란식으로 말하시는데 나 잘못한거 없어요!!!저 비흡연자입니다 ㅎㅎㅎ 젊은사람이 했는지 나이먹은사람이 했는지 누가 압니까!!네?
왜 못된 짓은 고스란히 우리가 뒤집어써야하냐구요!!
사는것도 힘든데 돈내고 대중교통 타면서 앉아서 가는것도 눈치봐야합니까? 그럴꺼면 연령별대로 타는 버스 지하철 만들어달라고 하시던가요!!
휴~~~
요새 사람들 생각보다 개념 탑재한 사람들많습니다..간혹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요..
너무 비하만 하지말고 서로서로 기분나쁘지 않은 선으로 더불어 살았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