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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PC방으로 출근하는 여자

25여 |2013.06.14 15:43
조회 1,208 |추천 1

거두절미하고 난 할일이 없으므로 음슴체

 

나는 25살.

 

서울에서 태어나서 쭉 서울에서 살았음.

 

주 무대가 홍대, 강남 등 번화가 쪽이었던 내가

 

직장때문에 지방으로(깡촌은 아니지만..) 이사를 왔음.

 

그리도 음주가무를 좋아하던 내가 이곳에선 친구도 없고

 

회사사람들은 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들이기때문에

 

가끔 회식자리에서나 어울리지.. 따로 만나고 그러진 않음.

 

그래서 늘 심심함.

 

그래도 이제 좀 적응이 되어 혼자 티비보고 맥주 홀짝 거리며 잘 놈

 

그러나 문제는 회사에서 할일이 너무 없음.

 

회사 자체는 크지만 공장이기 때문에 사무 관련 부서는 좀 떨어져서 몇개가 있음

 

우리 부서에는 나까지 총 3명이 있음.

 

나름 직급있는 분을 모시고 있는 비서? 총무? 개념임

 

그런데 할게 너무 없음.

 

잘 안보던 톡도 이곳에 출근한 이후로는 내 전부가 되었음.

 

그런데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톡보고, 인터넷 뉴스보고, 핸드폰 게임하고...

 

(바쁠때는 진짜 바쁜데... 그런건 거의 1년에 3~4번.  기간은 이틀정도가 전부임

 

그래서 회사에서 할일 다하고 인터넷 서핑이나 핸드폰 만지작거려도 전혀 터지가 없음)

 

별 지X를 다떨어도 시간이 너무 안감.

 

시간적 여유가 많다보니 자격증 준비하려고 책도 많이 샀는데

 

이건 또 왠지 하기싫어서 영 손에 안잡힘...

 

진짜 제목 그대로 강제로 PC방에 앉아있는 기분임ㅠㅠ

 

월급을 받는게 미안할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난 계속 이회사를 다녀야하는건지

 

시간적 여유가 많은 다른 분들은 대체 무얼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궁굼함.

 

다 쓰고 보니 뭔가 싶네 -_-;; 지식인에 올릴껄 그랬나 -_-;;

 

마무리는 이렇게 하는건가봉가    뿅!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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