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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하신 여성분들만보세요

아자아자 |2013.06.17 09:06
조회 1,155 |추천 7
미리 얘기할게요.
이글보고
비난댓글다실 남성분들은
과감히 뒤로버튼을 클릭클릭!!^.^

저는
취준생이에요.
친구들도 잘못만나고
하루하루 취업준비하랴, 이별해서 허한마음 달래랴
혼자서 묵묵히 참으며
나름 고생중이죠
어제밤에는
연락기다리며 꾹 잘 참다가, 참아온게 뻥 터지는 순간이였는지
갑자기 가슴이답답하고 눈물이나고.
그치만
더이상 구남친에게 연락할수없었어요.

몇몇 친구들의
극구 말림에두 불구하고,
구남친 집쪽 카페라도 다녀오자. 차라도 보고오자.
절대 잡으려는 생각으로 간거아니구요.
마주쳤음하는 기대..?조금은 있었을지도모르지만
제발 안마주치길바라며,
다녀왔어요.
오히려
속도 후련했고
가는길에 문득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지금머하고있지?"라는 한심함이 밀려왔어요


그렇게 다녀오고


집에 도착해서,
아는언니가 무슨일있냐고 헤어졌냐고
네이트판 공감표시 누르면 페북좋아요처럼 다 뜬다는거예요. 평소에 공부하느라
네이트판 전혀 보지도않았던
제가 요즘 네이트판 헤어진다음날,사랑과이별..
글들은 죄다 보고있거든요
(물론 공부가안되겠죠.....)
번쩍해서 싸이월드 들어가서 정리하다,,
문득 그아이의 싸이를찾았어요.


진짜
.
.
.
.
.

제대로 마음이 먹어졌어요.

아무리 과거사진이지만
와.....이런 찌질이가 그래도 내 옆에 있어서 인지
잘생기고 멋있어보였구나.
내가 왜 이런 찌질이 때문에 한달을
흐지부지 질질짜고 지냇지???
이런 찌질이 쪼다 찐따 때문에
이번 취업 기회 놓치면
진짜 땅을치고 후회하겠다.
내가 내 인생이 달린 시험을 앞두고
힘들어할만한 가치있는얘가아니다.

뭐 이런생각들이 지나가는거예요.

구남친 비하발언 절대 아니구요..
그냥 나름 난 이쁘다며 당당하고 도도했던 내가
날 두고 떠난 그아이 때문에 바닥을치던 자존감이.. 급상승하는순간이였어요*.*


맞아요,
지금 님들이 그리워하는 구남친은요.
님들 때문에 반짝반짝 빛나보였던거예요.
님 옆에 있었기때문에
내가 빛나는 존재였기때문에 그 잔빛을받아
빛났던거죠

이게 저도 무슨 얘긴지모르겠지만..
님 옆에없는 구남친은
그냥 그저 그런남자.


날 만났기에 그나마 좀 땟물벗겨졌던남자.

그치만
그 남자때문에
힘들어하고
질질짜고
내할일은 제대로못하고
연락은 언제올까
내생각은할까
내가그땐왜그랬을까
나말고 딴년만나면 어쩌지
등등
이별노래나 찾아가며 들음서
질질짜는 나는
그 찌질이보다 더 찌질이.
최강 찌질이 찐다


오늘부터
무한반복해서 듣던
이별노래따윈 절대 안들을거구요.
상쾌한노래들으며
운동도하고,공부도 열심히할거예요.

정말
연락하고싶잖아요?
구남친이
우와,얜나랑헤어지구 더 예뻐지고, 더잘됬네~
라는 생각을 갖으며 후회 할만큼의 내가될때 하세요.

아,얜또그래, 얜역시그래. 나없이는 못사는 병신이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하실래요?

사실
저두
이다짐,이생각이 얼마나갈진몰라요.
연락이 뜬금없이 오면
내마음 흔들릴지도몰라요
그럴때마다 그 아이의 과거사진을볼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구요,
연락해보고싶고,궁금하고,눈물나고
무너질때마다
이런생각이 번쩍 번쩍 들면서
하루,이틀,한주한주
버티다보면 한달 두달 지나
그아이와 나는 좋은추억으로 남아
우리의 시간은 끝이나겠죠.

이별에 아파하시는분들,

여러분들이
젤 아름답고 젤 멋진여성들이에요.
그에 걸맞는 남성분을 만나기위해
눈물 뚝 그치고
나를위해 하루하루를 살자구요:)

이제 님들이 빛나게 해줄 찌질한 남자가 아닌
빛나는 나를 더 빛나게 해줄
돈많이벌고 스타일좋고 잘생기고 몸매좋고 매너좋고가 아닌,
내마음 아프게 안할,나를더사랑해줄 남자를
만날차례니까요^~^!!


자아도취, 먼자신감?
이런생각 갖을지도몰라요.
아무럼 어때요.
이렇게라도 다짐하고,또 다짐이라두 해야,
하루하루 참고 견딜수있잖아요.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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