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아는 여자
오늘 신문을 읽다가 너무 흥미로운 단어가 있어서 좀 가져와봤어.
이름하여 “차풀링(Chapuling)”
“차풀링”이 뭔 줄 알아? 모르면 더 읽어봐!
...
나도 잘 몰랐었는데 최근 위키피디아(Wikipedia.org) 에 신조어로 등록된 단어야. 그 근원은 차풀(Chapul)이라는 터키어에서 비롯된 것인데 -
차풀(Chapul)이라는 뜻은 “권리를 위해서 싸우다” 라는 동사
차풀링 (Chapuling) 은 이를 영어와 복합시킨 명사형.
그리고 차풀러(Chapuller) 는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 (실은 이 단어는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가 이들을 지지하면서 나온 단어야. 하이브리드라고 할 수 있지?!)
어쨌건 이런 단어가 나오게 된 배경에는 터키의 반정부 시위에서부터야. 터키의 게지공원을 쇼핑몰로 재개발하겠다는 터키 정부의 발표가 이번 시위를 불렀지만, 그건 아주 시발점에 불과했어. 크게는 터키정부가 ‘이슬람주의 정책’을 강화했기 때문에 시위가 커져버린 것이지. 예를 들면,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히잡 허용 (히잡: 이슬람 두건), 입맞춤은 금지, 사실상 모든 술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나라 안에 술 판매를 안 한다고?!)
근데, 차풀링이 더 재미있는 점은, 우리가 지난 날 겪었던 시위랑은 좀 다른 성격이라는 점! 우리나라의 촛불시위같이 “싸움”의 형식이 아니라 “축제” 와 같이 춤추고 폭죽을 쏘면서 유쾌하고 발랄하게 하고 있다는 점. 뭐, 시위가 마냥 유쾌하고 발랄하기만 하지는 않겠지만 시위는 분명히 바뀌고 있고, 그로 인하여 차풀링과 같은 신조어도 생기는 것 아닐까?
좀 더 읽고 싶다면 네 입맛대로 기사를 클릭해봐.
국민일보: http://_/12snjWJ
한겨레:http://_/12snjWJ
연합뉴스:http://_/19byTZ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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