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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돈 독 오르셨어요??

콩가루 |2013.06.17 17:51
조회 22,922 |추천 55

추가글...

 

댓글들 보았습니다..

 

자작 아니구요...제가 아래 결혼이라고 쓴건 이 결혼 생활에 대해 적은 겁니다..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편하게 글을 쓰시네요..

 

월급 달라고 하기 전부터  내 동생을 함부러 대하는거 같아 독립하고 싶었고

 

신랑 능력이 아주 무능력해서 조금만 더 고생하자 싶은 마음이였네요 ㅠ

 

이혼도 생각 했지만 ....요즘 같이 이혼이 너무 흔하고 쉬워진거 같은 세상에

 

이혼이 무슨 흠이 겠냐 하시겠지만

 

결혼 하고 바로 생긴 애기 때문에 그럽니다...

 

그리고 신랑이 버는 돈은 알아서 관리를 잘하겠거니...

 

나보다 나으니까 나한테 생활비 주는거겠거니 생각한겁니다..

 

결혼전에 들고온 나의 돈이 있어서 돈달라고 할일도 별로 없었구요.(크진 않지만..)

 

그리고 시어머님은 연세가 그리 많지 않네요..60년생입니다;;;

 

결혼전엔 시어머님 이러지 않으셨어요..딸같이 대해주네 ...난 딸 좋아하네..이랬습니다..

 

워낙 티비를 달고 사시는 터라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단어를 쓰기도 합니다 ㅡㅡ;;

 

사실 많이 무식하긴 합니다..

 

친구들과 전화 통화에도 "어디 감히 며느리가 시부모 눈치를 주느냐...뭐가 대단하냐...요즘엔 시부모가

 

며느리랑 살아주는거다..." 등등 이런 되지도 않는 단어를 씁니다..

 

동생 부분은 저도 아주 심각합니다..

 

동생은 고딩 시절부터 일을  안한 날이 없었고

 

부모님이 보태주신 돈과 대출, 그리고 좀 모아둔 돈으로 장사 시작한 거구요..

 

다행히 그동네에 카페가 없는 터라 독점이다 시피 장사하다가

 

옆에 카페가 생겼지만 동네인 터라 단골들이 생겨 장사가 좀 되는 겁니다..

 

요즘에 툭하면 자작이네 어쩌네 말이 많으신데..

 

전 이 결혼 생활에 대해 미련이 있다기 보다

 

애기때문에 그럽니다..

 

편부모아래에서 자라나면서 받게될 상처가 있지 않을까..........

 

그리고 애 아빠는 사람이 순하고 착합니다.

 

다만 능력이 없는 거죠..ㅡㅡ;;

 

능력이 되면 시댁에 얹혀서 수랏간 상궁처럼 살지도 않았겠죠..

 

그리고 신랑이 답답 할 정도로 효자(??) 같아서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조금만 이해해라...어머님 여태 저렇게 사셨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라...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사람이다.내가 미안하다.이럽니다..ㅡㅡ;;

 

자작이네 뭐네 이야기들만 하시고 제게 도움이 되는 조언들은 많지 않네요.

 

많지 않은 조언이지만 조언들 가슴 깊히 새기며 올바른 판단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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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다가 쪽팔려서 말 못하고

 

여기에다가 써봅니다..ㅠ

 

 

2살짜리 딸을 키우면서 시부모님,도련님과 같이 살고 있는 맞벌이 맘 입니다..

 

결혼후 바로 애기가 생겨서 일을 못하다가

 

애기가 2살이 되면서 .........일에 욕심도 나고..

 

마침 내 막내 동생이 자기 가게를 하고 있어서

 

내가 일하러 가는 동안 애기를 봐주겠다네요..

 

물론 20대 초반인 동생이 전문가도 아니고..........서툴겠지만

 

괜히 어린아이 다른곳에 맡기는게 마음이 편칠 않아서

 

출근길에 동생네 집에 애기 맡기고 퇴근길에 동생네 가게에서 애기 찾아가고 있네요

 

동생은 가게 츌근길에 애기 데리구 가구요..

 

동생한테 미안하지만 ...마침 애기가 막내 이모랑 잘 지내서 마음이 편합니다..

 

 

 

그런데 일이 터지고 말았네요..

 

제가 일을 하고 첫 월급을 받고 몇일 지났나??

 

시어머님께서 저한테 월급 몇일인지 묻습디다...

 

그래서 이상하긴 했지만 별 생각없이 15일요.....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왈 : 그런데 왜 월급을 나한테 안주나??

 

첫월급 받으면 용돈 바라셨나 해서

 

네 ㅋㅋ 하면서 은행가서 돈을 좀 찾아다가 봉투에 넣어 드렸습니다..

 

20만원............^^;;

 

그런데 그걸 받으시곤

 

어머님: 니 월급이 얼마고 ??

 

나 :세금 떼니까 200만원 돈 되네요.

 

어머님: 그런데 왜 나한테 20만원 주노??내한테 부가세 떼서 주는거 같네..??

 

나:용돈이 부족하세요??

 

어머님: 용돈 ?? 뭐라카노 ?? 용돈이라니?? 월급 받았으면 당연히 내한테 주는거 아니가 ??

 

나: 제가 번건데 다 달라구요??

 

어머님 :내집에 산다이가....

 

나: 신랑이 생활비도 다 드리고 제가 집안일도 하잖아요..

 

어머님: 너거신랑도 총각때부터 내한테 돈벌면 다 갖다주고 필요한거 받아쓴다..

 

나:저희 애 아니에요..애기있는 부모라구요..저희도 저축이 필요하고 동생이 애기 봐주는데 돈 만원도 못줬어요..동생 맛있는것도 사주고 용돈도 좀 주려구요..그리고 신랑 돈관리 까지 어머님께서 하시는줄 몰랐어요..결혼했으니 앞으로 저희가 돈관리 할게요..

 

라고 했더니

 

어머님: 뭔 이모가 조카 봐주는데 돈을 주냐............동생 웃기네..그런거 보고 봐준거라 카드나??그라고 사돈 처녀는 그나이에 뭐 그리 큰차를 타고 댕기노??티비에 나오는 뭐 스폰선가 뭔가 있는거 아니가??그나이에 사장님인것도 좀 안 웃기나??안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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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 그렇게 형편 어렵지 않아요..

 

그래도 애기 보면서 일하기 쉽나요??

 

아무리 자기 가게라도 힘들거라구요..

 

아직 결혼도 안한 동생이 이 못난 언니때문에

 

애기 봐가면서 장사하는데................

 

맛난것도 사주고

 

용돈도 좀 챙겨주고 싶은 내마음이 잘못 된건가요??

 

그리고 동생이 단 한번도 저한테 애기 봐주는 돈 달라 한적도 없구요...

 

제 동생  힘들게 카페 장사하면서

 

월 500 넘게 벌어요...저보다..........아니 저희 부부보다 훨씬 잘 법니다...

 

저희부부는 소형차 타는데 동생은 중형차 몰고 다니구요...

 

알아요...다 동생이 노력하고 고생한 결과죠...

 

동생이 나보다 더 잘살아도 뭔가 주고 싶은 언니 마음이란게 있어요..ㅠ

 

그리고 아무리 얹혀 산다지만

 

저희 부부가 버는 돈 전부를 주고

 

필요한거 받아쓰라니요;;;;;;;;;;;;

 

여태 신랑한테 생활비 타서 쓴 이유를 알거 같네요..

 

신랑이 대단한 저축 하는지 알았네요..

 

내 월급 달라는 시어머님..........

 

3년 넘게 자기 월급 엄마 가져다 바친 신랑...........

 

이해 됩니까??

 

그리고 내동생을 그지 취급 하면서

 

제가 쓰지 못한 말도 많은데............

 

제동생을 너무 무시하고 함부러 말하네요..

 

이 결혼에 대해 생각중입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제가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55
반대수4
베플찹쌀떡|2013.06.17 18:43
이 아줌마 동생이 창녀 취급받아도 좋댄다.ㅋㅋㅋ -------------------------------------------------------------------------------------- 이혼 못하니까 아줌마 월급도 다 시모 드리고 시모 비위 맞춰가면서 잘 살아. 그런데, 아줌마 인생 조진 거 애 핑계는 대지마. 절대 애 때문에 이혼 못하는 거 아니고 아줌마가 ㅄ이고 무식해서 이혼못하는 거니까.
베플토라짐쟁이|2013.06.17 18:32
님 성격 무지 착하신가봐요? 장사하는 여동생 스폰서 소리까지 들었는데도 조언 구할 틈이 있던가요?
베플치슬아보|2013.06.18 14:17
주말에 소개팅 나가서 팅남이랑 같이 돈까스 하나씩을 시켜 먹고 가게 밖으로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더러 돈을 왜 안 내느냐고 묻더군요. 기가막혀서 그럼 초면에 여자가 돈을 내야겠냐고 더치페이라도 기대했냐고 물었더니 표정이 싹 변하면서 네이트판 결시친 하냐고 되묻더라구요. 어이가 없고 불쾌해서 가방으로 그인간 얼굴을 한대 치고 돌아서는데 뒤에서 가랭이 사이에 구멍 하나 뚫렸다고 그게 벼슬인양 으스대지 말라느니 별 폭언을 다 퍼붓더라구요. 참 기막히고 분해서 다시는 소개팅 안나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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