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 상사가 새로 부임했습니다.
처음 부임할 때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부임받은 둘째날 하는 말이 여기는 소모품이 다 갖춰지지 않았냐며 짜증을 내더니
급기야 하는 말이 무슨 김밥천국에 있는 메뉴처럼 소모품 목록을 만들어 놔야 회사 아니냐며
전에 회사는 다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회사 돈이 없으면 그거라도 있어야 하지 않냐며 불평을 했습니다.
뭐 온지 얼마안되서 불편할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처음 이었습니다.
또 어느 날은 전에 회사에는 각 층마다 프로젝트 빔 설치된 회의실이 몇개 있었는데 여기는 한층에 하나 있을까 말까한 것같다며 하나 달아달라고 요청을 하라고 지시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요청을 드렸더니 저희 회사 사정으로는 힘들다며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보고 드렸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그걸 해낼 수있는것도 사원의 능력이라며 잘 얘기해서 진행 될 수있도록 하라고,,, 결국엔 그 상사를 참조를 넣어 메일을 쓰니 담당부서에서 정확한 거절 의사의 답변이 와서 해결 되었지만 또 전에 회사는 있었는데 여기 회사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지 않는다며 또 불평을 하더군요.
하루는 출장을 가는데 회사와 계약한 콜택시가 없냐고 묻더군요, 알아보니 저희 회사는 그런 시스템이 없다고 하여 인터넷을 뒤져가며 콜택시를 불러 드렸습니다. 하지만 콜택시가 불만이었던 모양입니다. 출장을 다녀와서는 전에 회사는 계약 업체가 있어서 깔끔하고 친절했는데 여기 회사는 이런것도 안되어 있냐며 엄청 짜증을 내더라고요.
뭔가 지금 회사에 맘에 안들면 이전회사는 어땠다. 왜 여기는 안그렇냐? 그럴거면 왜 이직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럴거면 재발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혼자 마음속으로 생각하면 되는 것을 일개의 사원을 불러다가 불평을 다 말해야 속이 또 시원하나 봅니다.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몇개만 적어봤지만 매번 이럴때마다 너무 짜증나 죽겠습니다. 그냥 웃으면서 아 그러세요;;; 그러게요. 그럼 더 좋을 것같긴 하네요. 이러고 말지만 항상 그런식이니 저로선 자부심 갖고 잘 다니는 회사인데 한두번도 아니고 자존심도 상하고 기분도 나쁩니다. 그럴거면 자기가 사장을 하던가 아니면 저보다 힘있는지 지위를 이용해서 건의를 해보던가 하지. 자기가 나서서 말도 못하면서 왜 사원한테 스트레스 줘가면서 그러는지 진짜 화가 납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에휴... 너무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다들 이상한 상사가 있긴 하겠죠... 근데 아무리 그래도 자기가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에 애사심도 없으면서 불평만 하고 다니는 이 인간 정말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