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글 적었다시피
이틀전 X남이가 꼬물이 다섯마리를 출산했더랬습니다..
그중에 셋째..
아직 세상에 빛도 보지 못했던 꼬물이가..
오늘 별이 됐습니다..
유독 힘겨워 하던 애기가..
이틀을 가슴졸이며 지켜보던 애기가...
힘이 다했는지 그만...
넋놓고 보고 있다가...
애기 묻어주려고 출산박스에서 꺼내들었습니다..
(저 한국 아닙니다..매장이 불법이니 어쩌니 하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꺼내들고 잠시 침대에 내려놓자 마자
X남이가 출산박스에서 뛰어나오더니..
죽은 새끼를 물어들고 다시 들어가더군요..
그렇게 세번을..ㅠㅠ
X남이도 그렇게 애기 보내기 싫었나봅니다..
어찌나 가슴이 먹먹하던지...
저도 모르게 눈물이..ㅠㅠ
애기 다시 데리고 나와서..묻어주고 왔습니다..
넷 남은 애기들..
얘네들이라도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도해봅니다..
지 새끼가 어찌 된 줄도 모르는 X근이놈...
때려주고 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