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감사합니다.정말 댓글보면서 저도모르고 통곡하고 있었네요..
남편보여주려고 먼저읽었다가 너무 제맘을 잘알아주셔서 마음이 울컥했어요..
결론은 남편은 이글과 댓글을 읽지않았습니다.안읽으려고하고 조금 화도내는거 같더군요.
저도 애써 담담한척했지만 그동안많이 서운했나아님 호르몬때문에 그런가 저녁상앞에서 계속 눈물이나 결국은 몇수저 뜨지않고 일어나 빨래개고,청소기돌리고했네요..
그리고 남편은 출근을 했구요,카톡으로 메시지하나가오더군요.
오해했다면 미안하다고요 나쁜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조금씩 절약하면 더좋지않을까해서 해본말이였답니다.
그래서 저도 답장했어요.
나는 돈얘기에 민감한여자다.남편이벌어다주는돈 탱자탱자 놀고먹으면서 쓰는 그런개념없는 악처소리 듣고싶지않아 하루에도 수십번씩 어떻게하면 더아껴쓸까 고민한다,
당신돈 아직도 내돈같지않고 쓸때마다 불편하고눈치보인다.
그래서 더민감하다.그런소리 그런걱정이제하지마라. 나도 생각이 있고 아끼고더잘살고싶은 사람이다.내가 여직 사치한게 뭐가있나?내돈이라 생각해서 막써본적없다.그러지마라앞으론,
이렇게보냇더니 그런생각한적없다고 오해마라고 답이 왔어요.
뭐 여차저차해서 잘풀린거같습니다.
결시친 욕하는 글이 많아 저또한악플달릴꺼알고 올린글인데 다들 제맘을 알아주시고 자신의일처럼 정성껏달아주신 댓글에 힘이납니다.
이렇게 한사람에게 힘을주고 위로를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보다 더한 감사가어디있을까요?
댓글감사합니다.위로해주신점도 감사합니다.
본문-
초등학교 2학년딸아이와 뱃속에 7개월된 아가를품은 엄마입니다.
본론으로 저희집은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첫째딸아이가 먹고싶다는
배달음식을 시켜먹습니다. 한끼만요.
남편 직업특성상 낮에 자고있을때가 많아서 남들 다 주말이라고 애들이랑 바람쐬러나갈때 기껏 나가봤자 대형마트나가는게 유일한 낙입니다.
매일 집에서 티비나 컴퓨터 혼자 책보기 아님 강아지랑 노는게 전부인 딸아이에게 미안스러워 어디 데리고 나가려고해도 몸도 힘들고 하니 할수있는게 참한계가많아요..
그래서 일주일중한번은 제가만들어먹일수만은 없는 아이가 먹고싶어하는 배달음식을 시켜줍니다.
세식구 배달음식 시켜봤자2만원 내외이지요,
일주일중 한번을 외식하나 애데리고 나가서 드는비용에 비하면 전 아깝지않다고 생각하는데 신랑은 다른집은 안그러는데 유독우리집만 유별나게 사치한다고 하네요.
제가 지금 임신중이라 먹고싶은거 사달라는거 다 사주고 먹는거에 있어서는 별로 서운치않았는데 저말을 들으니 정말제가 사치가 심한지 궁금하네요.
가계부도쓰고 다른쪽으로는 사치안해도 먹는것만은 먹고싶은거먹이고 싶은데,그렇다고 우리사정이 아예 형편없는것도아닙니다.
신랑은 시댁에서 먹고싶다는거 다집에서 해먹었다고하는데,그돈이 더든다는걸 모르는거같네요.
반면 저는 친정에서 딸만셋이다보니 일주일중한번은 외식을하거나 가족끼리 배달음식 시켜서 도란도란 먹으면서 쉬는게 낙이였구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사십니까?
제가 잘못생각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