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꾸 절 따라해요 ㅡㅡ 제가 유행의 선두주자인듯. (추가.. 추가추가++)
22여자여자...
|2013.06.20 09:54
조회 233,016 |추천 780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이 글이 엄청난 관심을 받을지는 전혀 몰랐어요.그 친구가 보고 좀 뜨끔 했으면 좋겠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실줄이야...
일단 충분히 저를 위로해주시고 동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생각과 모두 같을 수 없으니 반대되는 의견의 댓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반말을 하시거나 욕지거리 하시는분들.반말로 말씀하시면 저도 똑같이 반말로 말씀드릴거고 쌍욕을 하시면 저도 똑같이 쌍욕을 해드릴거예요.
해명을 하자면 우선 저는 홍설이 아닙니다 그 친구도 손민수가 아니구요.저는 치즈인더트랩이라는 웹툰이 존재하는줄은 알았으나 본적은 없습니다.제 취향은 순정이 아니라 스릴러 공포입니다.
두번째로 저는 관심종자가 아닙니다.세번째로 그 친구 그러다 남친도 뺐는다 라시는분들... ㅋㅋㅋㅋㅋ 남친이....없스뮤ㅠㅠㅠ..큐큐ㅠ큐ㅠㅠ남친이 생길리가 없스뮤ㅠㅠㅠ큐 큐큐큐ㅠㅠㅠ..걱정하지마셔요 큐큐ㅠㅠㅠㅠ....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강조드리는것이 저는 홍설이 아니고 그친구는 손민수가 아니예요저는 2글자이름 ㄴㄴ하고 3글자이름 ㅇㅇ 하여요.> 자작 아니라는 말을 빗대서 말씀드린건데 저보고 바보냐고 하는 분은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인트랑 같다고 자작방아 돌리라고 댓글들이 올라왔기에 말씀드린거예요.
많은 댓글들 다 잘 읽어보고 유념하겠습니다.그럼 이만 뿅
내 글인지 모르고 읽었던 (남자친구가 있고 얼마전 머리를 새로한 화장실칭구 )후배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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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살 여자사람이예요.
제목이 곧 내용인 글이고 두서가 없겠지만 천천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터 별로 그닥 친하지 않았던 친구가 한명 있어요제 친한친구의 친구여서 그냥저냥 안녕? 어... 이러면서 지내던 친구인데친한친구가 중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둘이서 좀 더 자주 어울렸죠.
시작은 핸드폰이었어요제가 갤럭시S2로 핸드폰을 바꾸고 난 일주일 뒤 그친구가 갤럭시S2를 들고 제앞에 나타났죠그렇지만 갤럭시 S2는 아주아주 인기가 많았기에 그러려니 했어요.
시간이지나 1년8개월쯤뒤 그 친구가 먼저 베가레이서로 핸드폰을 바꾸었고전 2년만기를 채우고 핸드폰을 갤럭시 노트2로 바꾸었는데 그 친구는 베가레이서로 바꾼지 4개월밖에 되지않은 상태에서 그 다음주에 바로 노트2로 핸드폰을 바꾸더군요 그 많은 위약금을 다 물고서요...
핸드폰만 이랬다면 핸드폰 기종이 그렇게까지 다양하지 않으니 이해할 수 있었죠.그러나 문제는 핸드폰 뿐만이 아니라는거예요.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고졸취업자예요)옷입는 스타일이며 제가 바르는 네일 색상까지 비슷하게 맞춰서 오고저와 그친구는 다른 팀인데도 매일 제 책상으로 찾아와요. 물론 같은 층에 근무하지만... 제가 가습기를 사면 그친구도 가습기를 사고 말하지 않아도 그친구가 제자리에 와서 슥 보고 가면 다음주나 다다음주안에는 꼭 그게 그친구 책상에 있어요.
제가 가방을 사면 그친구도 그 가방을 사요.제가 머리띠를 하면 그친구도 머리띠를 해요.제가 아이패드를 생일선물로 오빠에게 받았었는데 그 다음주에 그 친구가 아이패드를 샀었기도 했죠.
심지어 제가 이번 7월에 해외로 여행을 가는데 혹시나 싶어서 그친구한테는 절대비밀로 하고 말을 안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그친구가 나 해외로 여행갈려고 생각중이다 라고 하길래어디 가는데? 했더니 괌이나 보라카이를 생각중이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너무 다행이다 싶어서저도 여행계획을 말해주었어요. 전 싱가폴에 간다구요.
그랬더니 그 친구가 바로 다음날 저에게 하는말이 자기는 싱가폴로 여행간다고 하는거예요.. 8월에..이미 표도 다 결제했고 호텔도 다 결제한 상태라 취소할 수도없고 기분이 엄청 상했죠.
그래도 제가 먼저 가는거니까 쿨하게 넘기려고 노력했어요.
여행준비에 한창이던 때에 저는 카메라를 하나 구입하기로 했어요첫 해외여행이니 만큼 좀 무리해서 카메라를 사려고 미러리스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카메라에 대해 잘 아시는 상사가 있어 얘기를 하던도중 그 친구가 제 자리로 오더군요...자기도 미러리스를 사겠다고 하는거예요.....
아 그래서 어차피 기종만 다르면 되겠거니 싶어서 꾹 참고 아무말도 안했어요그 친구는 뭘 사겠다고 하면 일주일내에 꼭 그걸 사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사지를 않더군요.역시 카메라 살돈이 어딨어서 사겠어 여행도 우발적으로 가는데.. 싶어안심하고 가서 제가 점찍었던 카메라를 구입했어요 미러리스중 꽤 유명한 카메라였어요.사고나서도 그 친구에게 들킬까 집에만 잘 모셔두고 아무말도 안했죠. 물론 상담해준 과장님께만 슬쩍 말씀 드리구요. 근데 팀에서 카메라 샀으면 팀사진 한번 찍자고 해서 회사에 가지고 온게 또 화근이었어요
다음날 바로 그 카메라를 샀다는 그친구의 말을 들을 수 있었거든요.
제 피부가 예민해 화장품을 바꾸는 날이면 그 친구도 화장품을 바꾸고기분에 따라 향수를 바꿔서 뿌리고 오면 이거 무슨향수야? 나도 사고싶다. > 다음날 사서 뿌리고 와요
요즘은 또 그친구가 절 따라하지는 않을까?이걸사면 또 얘가 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함부러 물건도 사지 못하겠어요.하루종일 그 친구가 제 책상에 오지는 않을까 가슴이 떨려요.제가 바쁘게 일을하고 있어도 그 친구는 제 책상에 와서 옆에서 계속 기다려요제 상사한테 한번 혼이 난적도 있는데 그래도 계속 제 책상에 찾아와요.
부모님께 말씀 드려봐도 그 친구가 널 많이 좋아하나보네...이렇게 가볍게 넘어가시고.
전 미칠것 같은데...
제가 그 친구한테 강경하게 말하지 않은건 아니예요한번은 너 왜 자꾸 나 따라하냐고 말해봤는데 자기는 그런적이 없다고 하고.제가 이런물건도 저런물건도 너 나 산다음 일주일 다음에 샀다 하면그건 네 착각이 아니냐 억측이다 라고만 하고...
물론 이 물건 이나 이 옷 내가 사면 넌 사면안돼 라는건 말도 안되는 생각이지만기분이 너무 나빠서 참을 수가 없어요..
어떻게 이 친구 버릇좀 고칠 수 없을까요이대로 가다간 정말 미쳐버릴것 같아요.
- 베플ㅁㄴㅇㄹ|2013.06.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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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다!!!!!!!손민수가나타났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베플감사합니다! 제생에첫베플이네요ㅎㅎ아침에치인트보고빡친상태에서씩씩대며네이트판왔더니이런글이..ㅡㅡ....그래서일년만에로그인했어요ㅋㅋㅋㅋ아휴손민수년쳐때려버리고싶네요ㅋㅋㅋ다음주에백인하가우리모두를대신해서때려주겠죠??ㅋㅋㅋ아무튼이영광을고삼들에게바칩니다ㅋㅋㅋㅋㅋㅋㅋ우리고삼들수능140일남았는데쫌만더힘냅시당ㅎㅎㅎ저는수시1차면접이107일남았네요ㅠㅠㅠ전국에있는모든고삼들화이팅!!인하공전준비하는학생들화이팅!!!!♥
- 베플저그게|2013.06.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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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비싼물건들을 살거라고 꼭 살거라고 그친구한테 얘기해서 사게 하고 막상 그친구가 사오면 음 이거생각보다 별루네 호호 안사야겠다 이래버려요ㅋㅋ아님 주위사람들 비싼물건을 한번씩 본인것마냥 슬쩍보여주고 사게한다음 물어보면 그거 누구껀데 호호 해요ㅋㅋ나중엔 돈없어서 따라하고싶어도 못할듯ㅋㅋㅋㅋ
- 베플ㅋ|2013.06.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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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설이랑손민수
- 베플ㅡㅡ|2013.06.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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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거알아 이거웃을문제아니고 진짜신경쓰이고 힘듦..
- 베플욕나오네|2013.06.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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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읽다가 혈압올랏음 아 뒷꼴땡겨 개밥맛 정 떨어짐 한두번은 그러려니하다가..점점 이건뭐하는년인가 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