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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장때문에 피말립니다..

ㅇㅇ |2013.06.22 01:16
조회 511 |추천 0

안녕하세요.저는 올해 25살짜리 남자입니다.다름이 아니라 너무 서운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씁니다.

사건의 발단은 4월 중순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는 원래 몇년동안 피자X 알바를 했던 사람입니다.하지만 이러이러한 트러블이 생겨서 퇴사하고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알바천국을 뒤져서 일자리를 알아보던 도중 괜찮은 일자리가

있어서 바로 전화해서 면접날짜 잡고 면접까지 봤습니다.그리고 출근 언제까지 하기로 협의도 다했구요..

하지만 몇일후에 저한테 전화 한통이 걸려왔습니다.예전에 같이 알바했던 형님이 자기 돈모은거랑

대출조금 모아서 가게 차렸다고 그래서 지금 배달 할만한 사람이 없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전 그 형님한테 죄송하지만 이미 일자리 구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하지만 그 형님은 거기보다 대우

팍팍 해줄테니 저보고 팅기지말고 계속 오라고 설득했습니다..결국 그 형님 설득에 못이겨 그 형님

가게에서 일하기로 협의했습니다.

 

몇일후 가게에 정식적으로 출근했습니다.뭐 출근하자마자 바로 일 시작했지요..거의 오픈초기라서 장사가 무진장하게 잘됐습니다.그 형님 친구도 같이 일하는데 뭐 들어와서 배달은 거의 저 혼자만 다했지요..

그리고 배달없으면 사장이 아파트 PR(전단지)작업도 맨날 보냈구요..전 그래도 불평 불만없이

이게 다 가게를 위한 일이다 싶어서 열심히 시키는일도 했고 결과적으로 PR작업의 성과가 나타나서 매출도 쑥쑥 올라갔고 그리고 제가 왠만한 일은 다 도맡아서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워낙에 사람도 없고 바쁘다보니 근로계약서 작성이 계속 미뤄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사장님한테 얘기를했습니다.근로계약서 작성 안하냐고 그랬더니

사장님이 아 내가 신경쓸께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근로계약서는 나중에 사람 많으면 작성하자 이렇게 얘기 하길래 저는 그려러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5월 중순..제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그만둬야 할일이 생기게되었습니다.전 워낙에

직설적으로 말을 못하는 성격이라..돌려서 부모님이 가게차려서 도와드려야될꺼같다고 같다고 얘기를 했습니다.물론 부모님 팔아먹은건 제 잘못입니다..일단 사장님은 무조건 절 붙잡을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전 계속 제 의지를 불태웠죠..그래서 5월 26일까지 근무하는걸로 협의를 봤습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지금부터입니다.제가 5월 25일까지 근무를 마치고 5월 26일 근무 마지막날 심한

감기몸살이 찾아와서 컨디션이 정말 안좋았었습니다..전날 몸이 으슬으슬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게 몸살이라곤 예측을 못했죠..그래도 전 약속한게 있으니 일하러 나갈려고 했는데 몸이 천근만근

이라서 움직여지지도 않더군요.마침 사장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전 말할 기운도 없어서 저희 어머니께서

아파서 일 못나갈꺼 같다고 대신 사장님한테 말했습니다.

 

그 다음날 컨디션이 그나마 좋아져서 일단 사장님한테 연락해서 어제 근무 마지막 날이였는데 못나가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찾아가서 사과드릴려고 했습니다.하지만 사장님은 오늘 두명 쉬어서 너같은

강아지랑 이야기할 시간 없는데?이러시더군요..전 순간 당황해서..그래도 찾아간다고 얘기했는데

오지말라고 하더군요..정말 전 그 상황이 이해가 안됐습니다.아파서 못나간건데 이렇게까지 해야되나..생각도 들구요.

 

제가 그 다다음날에 조선소 내려가서 일하기로 예정이 되있었고 떠나기전 약속도 꽉 잡혀있어서 결국 못찾아뵙고 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근데 내려가면서 생각해보니 제 월급이 계속 걸리더라구요.그래서 사장님한테 연락을 했습니다.

사장님 월급은 얼마정도 나오나요?이렇게 여쭤봤는데 다짜고짜 육두문자가 날라오면서 넌 강아지야

나한테 찾아와서 용서도 안비냐?월급 여기 와서 꼭 가져가라 이렇게 얘기하는겁니다.아니 자기가

바쁘다고 꺼지라고 할땐 언제고..그래서 제가 얘기했습니다.저 지금 지방 내려가서 솔직히 안올라올

각오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받으러 갈 시간도 없으니 통장으로 넣어주십시오.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계속 니가 와서 받아가라고 화내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틈틈히 사장한테 연락해서 월급 통장으로 계속 넣어달라고 햇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계속 똑같은 말..전 어떻게서든 대화로 풀어갈려고 했는데 사장은

전혀 믿질 않습니다.내가 아프다는것도 구라로 알구요.아니 어머니가 전화받아서 얘기했으면 됐지

저보고 뭘 어떻하라는건가요..그래서 저도 이렇게까지 안할려고 했는데 계속 참을수가 없어서

결국 몇일전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신고했습니다.그리고 오늘 근로감독관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근로감독관이 사장이 월급 월요일날 지급하기로 했으니 사과하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전 이렇게

일 커진거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으로 사과했습니다.근데 웃긴건 ㅋㅋ 앞에서 이렇게 말해놓고 뒤에선

 

 

 

 

 

 

이렇게 저한테 문자보냈더군요...참 어이상실이였습니다.진짜 그동안 내가 거기서 일한 시간이 아깝고

정말 억울하고 서운한 맘 들더군요..아니 조카게 부려먹고 자기 퉁수쳤다고 생각이 드니 이렇게 나올줄은

ㅋㅋㅋㅋ 진짜 그 인간 밑에서 들어간 내 잘못이 크네요..처음에 꼬실때부터 알아봤어야하는데..

근데 이거 진짜 이 인간이 이렇게 민사랑 손해배상 청구 저한테 걸수 있는건가요?아니면 단순이 걍 겁만 줄려고 그런건지...정말 한숨밖에 안나옵니다.오토바이 타다가 넘어져서 다쳐도 정말 티도 안내고 이 꽉물고 가게를 위해서 일했는데..이거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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