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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3 /// 불가리아 - 안젤로와 알렉 그리고 도둑놈 쇄키.-_-

HA팀장 |2013.06.22 14:45
조회 42 |추천 0

 

 

 

 

 

 

국경에 도착해서 빠빠이를 하고 다시 다른 차를 잡으러......ㄱㄱㄱ


 

이 사진 좋은데?


 

 

이번에도 역시 쉽게 차를 잡았다~


 

잘 사는 아저씨의 비싼 차를 타고 열심히 달려 드디어 소피아 도착!!!


아저씨께서 호스트 집 앞까지 데려다 주셨다...너무 좋았음.ㅎㅎ


 

다음날 아침, 막 일어나는 중......


 

내 칫솔.....ㅋㅋㅋㅋ


이 칫솔을 어디서부터 섰던 것인지 모르겠지만....상태가 심각하다.


신발 닦을 때 쓰는 솔보다도 더 엉망...ㅋㅋㅋ....저걸로 어떻게 이를 닦았나 몰라???


 

진섭이한테 새로운 칫솔을 하나 받았다.


오늘부터 건치 히치하이커로 다시 태어남!!! ㅋㅋㅋ


 

LIVE WELL

FEEL WELL

SEX WELL


한국 사람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살짝 강한 멘트지만....

정말 맞는 말인듯???


 

소피아에서 다시 조우한 그분....안젤로....-_-


이 쇄끼는 결국 버스를 타고 소피아로 왔다...ㅋㅋㅋ


 

 

 

이렇게 보니 머리숱이 상당히 없다.....


대머리 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ㅋㅋㅋ


 

나는 한국인이다.


 

고등학교 동창인 신경수가 예전에 소피아에서 인턴쉽을 했었는데

신경수랑 같이 일했던 동료(원석이)가 아직도 소피아에 있었다. 


초대를 받아서 원석이가 머무르는 숙소에 갔다.


가서 보쌈을 먹었는데....오마이갓....너무 맛있다.


역시 나를 치유해주는 건 한식밖에 없는듯.....


너무 감동한 나머지 음식 사진만 찍고 사람 사진은 안 찍었다.-_-


 

이분은 소피아 호스트 Maria.


원래 진섭이랑 같은 곳에 머무르다가 같이 있을 수 없어서

Maria 집으로 왔는데 여기도 오래 있기가 좀 그래서

결국 원석이네 집으로 옮겼다....


메뚜기 신세는 서럽다....ㅋㅋㅋ


돈 있으면 그냥 숙소 잡아서 편하게 쉬면 좋은데.....ㅠㅠ


 

고마웠음메!!


 

그리스에서 헤어졌던 수로를 소피아에서 다시 만났다.


수로도 원석이 숙소에서 같이 묵었음!!


 

원석이는 소피아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형님과 같이 살고 있었는데...

(형님 이름이......뭐였더라....기억이 안 난다.ㅠ

그냥 태권v형님이라고 지칭하겠다...ㅋㅋㅋ)


하루는 태권v형님께서 나와 수로에게 도시 구경을 시켜주신다고 데리고 나가셨다.


그래서 지금 구경하는 중.


위에 건물은 소피아에서 가장 큰 성당이네....뭐 별 특징 없다.ㅡ,.ㅡ


 

 

 

소피아 시내 한 가운데 있는 약수터.


정확하지는 않은데 뜨거운 물이었던 것 같다.


 

불가리아에는 온천 많이 있다.


일부는 이렇게 도시 한가운데서 나오는데 이것들은 불가리아 사람들의 중요한 식수원이란다.


 

이렇게 물 떠가는 사람들이 항상 있다~~~


 

 

 

 

 

 

꿀 빠는 태준.


 

 

 

 

 

 

별로 볼 게 없는 소피아 시내.....


 

조선족? 아주머니께서 운영하시는 중국집에 갔는데....


여기 짜장면 장난 아니다. 대박 짜다. 어떻게 이렇게 짠 짜장면이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소금보다 짜다......소금보다 짠 짜장면을 만들려면 뭘 넣어야지.....-_-


짜장면을 엄청 좋아하는 1인으로.....왠만하면 맛있게 먹을라고 했는데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했다.-_-


 

 

 

태권v 형님이랑 찰칵!


  

 

저녁에는 고기 파티. 우후!


 

오메, 맛있게 생긴 거.....


 

왼쪽에 있는 사람이 원석이고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태권v 형님의 오른팔 제자다. 불가리아의 태권v라고나 할까?


실력이 상당한 것 같다.ㅎㅎ


 

 

오늘은 소피아 시내에서 큰 콘서트가 있는 날이다.


이 동네 주민들이 다 나온 것 같은 느낌.....인파가 엄청 나다!


 

 

 

 

 

 

 

 

 

 

 

 

동유럽이라 그런지 역시 누나들의 의상과 안무과 화끈하다.....ㅋㅋㅋ


 

남자들 나오는 건 별로 볼 게 없는듯....-_-a

 

 

 

콘서트를 보고 나서 교환학생을 같이 했던 불가리아 친구 알렉을 만나 같이 술을 마셨다.

 

이날 술자리에서 알렉은 불가리아를 엄청 씹었다.

 

불가리아는 정치인이 어쩌고

여자들이 어쩌고~

사회구조가 어떻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었던 불만을 다 쏟아 놓는듯 했다.

 

알렉은 불가리아에서 사격선수였는데 지금은 핀란드에서 헤어디자인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일을 하고 있다. 읭?

 

사격이 정말 좋아서 열심히 했고 실력도 꽤 있었지만 불가리아에서는 마피아와 연줄이 없으면 국가대표같은 거 못 한다고 한다.

그래서 알렉은 평생하던 사격을 접고 미용학교에 들어갔고 졸업 후, 핀란드에 갔다.ㅠ

 

 

고마운 원석이와 사진 한 장.

 

 

불가리아에서 카메라 가방을 털려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I THINK' 게시판에 있는 '도난 이야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소피아를 떠나기 직전 셋이 모여서 노가리좀 깠다.

 

아....리투아니아에서 같이 교환학생할 때, 진짜 재밌었는데......ㅠㅠ

 

그때가 그립다......

 

 

이제 루마니아로 ㄱㄱㄱㄱ

 

 

히치하이킹을 늦게 시작해서 금세 밤이 되었다....

 

 

 

 

차 두 대를 타고 중간지점까지 왔는데.....시간이 너무 늦어서 그냥 텐트를 치고 자기로 했다.

 

 

 텐트를 치려고 하는데 어둠 속에서 사람이 보였다.

보아 하니 노숙자 같았다. 흠.....혹시 내가 이곳까지 걸어오는 것을 봤나?? 걱정이 됐다.

만약 나를 봤다면 나쁜짓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곳에 텐트를 치자니....도저히 칠 곳이 없고....

이곳에 치자니 노숙자가 무섭고.....-_-


일단 그 사람을 지켜보기로 했다.....


한 15분쯤 관찰했나??? 괜찮을 것 같아서 바로 옆에 있던 작은 수풀 속에 텐트를 쳤다.


텐트를 다 치고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수풀 건녀편에서 스윽하고 지나간다.

(그러니까 그 사람과 내가 수풀을 가운데 두고 서로 반대편에 있었던 것이다...)


불과 거리는 3m? 저 멀리 덜어져 있던 사람이 이렇게 가까이 오니 긴장이 됐다.


근데 내가 있던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곧 다른 데로 가버렸다.


텐트 안에서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무서워서.....


그리고 얼마뒤 누군가가 텐트 옆으로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ㅎㄷㄷ

소변 보는 소리도 들리고......-_-....


완전 옆이었다......-_-.....


덮칠라나??? 덮칠라나???


잔뜩 쫄아있었는데.....별일은 없었다.....

 

 

그리고 아침이 됐다.


아우, 너무 쫄아서 그런지 잠을 제대로 못 잤다.-_-


근데 텐트 근처에는 저런 대왕 달팽이가 많더라.....좀 징그럽다....너무 크니까.-_-


 

 

 

텐트를 걷고 다시 출발.....


 

어제 나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노숙자 아저씨.


아침에 보니 연세가 꽤 있었다.....맞짱 떴으면 내가 이겼을듯.


어쨌든 아무일 없었으니 다행이다....ㅡ,.ㅡ


 

 

불가리아에서의 마지막 차!!!


 

아저씨가 너무 착하셔서 점심도 사주시고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국경에 있는 도시 구경도 시켜주셨다.


 

 

 

 

 

아저씨랑 두, 세 시간 정도 놀다가 국경에서 작별했다.


이제 루마니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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