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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저 한번써보네요^^

멍청이 |2013.06.24 03:25
조회 153 |추천 0
안녕하세요. 이렇게라도 적어보면 기분이 나아질까해서적어봅니다.. 자기전에 판을 한번씩보면서 배워보고 공감하는데 처음으로 적어보네요. 문장력이 부족해서 재미도없고 마춤법을 잘구사하지 못해도 너그러히 봐주시구.글이 다소 길지도모르고, 이런글은 일기장에나 적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혹시라도.. 누군가는 봐주리라 혼자 위안 삼아 적어보네요.

먼저 저는 25살 남자이며.지방 대학생입니다. 내년 졸업후 장교로 임관될 예정이며. 위로는 2살차이 나는 형이 있어요.
지금은 어느정도 머리가 두꺼워져서 그렇지 않습니다만. 저희형은 흔히말하는 엄친아였어요.그리고 성격까지 좋아서 저랑 잘놀아줬던형이죠. 그런형을 저는 초등학생때는 그저 좋다고 생각했고 잘 따라하곤 했어요. 당시 저는 막내라서 부모의 이쁨을 독차지하며 살아 학업엔 전혀 관심없고 살만 쪄서 학교에선 그다지 인기도 없었지만 응변을 해서 그런지 자신감이 과다했고 남자친구들이 많은 편이였네요.그리고 형이 든든하게 있어서 그것만 믿고 바보같이 ㅅ각없이 살았었습니다.
사춘기가 되자 살이 빠지면서 외모도 좋아지게 되고 저를 중심으로 주변아이들이 모이게되더라구요.하지만 진정한 제 자신을 보여주지 못한체 우리 형의 행동이나 성격을 따라하면서 거짓된 모습으로 살아간 저를 알아줄 친구가 있을리 만무했습니다. 그래서 늘 외로웠던 것 같았네요. 그러다보니 늘 관심받기위해 심한장난도 치고 아픈척도하고 그렇게 관심구걸하면서 중학교시절을 보낸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자 주변의 시선과 머랄까 은근히 들어오는 비교에 삐딱선을 탔었어요. (초중고 모두 형과 -입학하면 항상전교회장-같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형과 비교된다면서 삐딱선을 탄거지만 은근히 형을 핑계삼아서 학창시절을 약게 살아온거 같네요.
참 약았었습니다. 너무 겁도많았는데 허세도 많이 부리고 남을때리면 눈물이 자꾸나오는데도 주변 시선때문에 원치 않게 싸우고. 그러다가 형은 중국에 의대생이되었고 저는 엄격한 아버지의 밑에서 수능준비를 하게되었는데 아마 전 그때까지도 계속 형을 핑계삼아 현실에서 도망쳤었던 것 같네요.
참 비겁하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여하튼.. 그시절 저는 형은 의대갔으니 동생은 법대가라는 아버지의 지시? 에 이끌려 법대를 다녔다가 1년뒤 자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여자를 만나서 오래사겼죠. 태어나서 만나온 수많은 사람중에 첨으로 나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사랑해줬던 사람이라 참 이쁘게 오래사겼었습니다.
인생의 행복에 정점을 찍었었네요. 마치 그땐 갈증이 끊이지 않았고 미래에 쓸 행복을 전부 끌려다 쓰는듯한...

하지만 나이가차서 저는 군대를 가야되었고 어떻게든 그 사람 더 보고자 반수를 하여 다른 학교를 옮겨 rotc를 응시했지만 저의 능력부족으로 떨어졌고. 그 사람은 회사에 취직을 했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연락은 뜨믐해졌고 저는 그 사람 옮아매면서 지치게 했었네요. 결국 23살에 헤어졌네요. 결국 여태 타인에게 끌려온 삶에 인간관계마저 실패한 저는 큰후포풍을 맞고 주변모든 것으로 부터 도망쳤네요..우울증에 대인기피증.. 그러던 그 해 겨울 생에서 가장 혹독함을 맛보게 됩니다.. 어머니께서 암에 걸리셨다더군요.. 그리고 자신의 삶을 정리하시듯 저를 부르시면서 "이젠 니가 밥응 챙겨먹어야되고.."라고 말머리를 꺼내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수술은 다행이 성공적이였고 기울던 가세가 다시 암정을 되찾을 무렵.. 떠낫던 그 사람 다시 연락이 왔네요.. 이제 다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욕에 불탄저는 사랑도 인생도 성공해내본다며 다시 만나지만.. 헤어진 연인은 또 같은 이유로 헤어지게 되더군요.
그리고 전 복수심?비슷하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려고 카페도가보고 혼자 서울이나 부산도 여행가서 아무에게나 말걸어보고 그랫지만 나이트나 클럽도 싫어해서 가본적이 없고 그 사람이래로 다른 여성을 만날 건덕지도 없던 저가.ㅋㅋㅋ멍청하게 말도 제대로 안나와서 포기해버렸어요. ㅋㅋㅋ
그리구 우울증도 다시 와서..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 지하철을 타다가도.. 그저 손만잡고 걸어다니는 사람만 봐도.. 눈물이 왈칵나더군요..정말 세상이 완벽하게 혼자같고..

여튼...24살 하루하루 언제죽나라는 바보같은 상상중 가족을 떠올리게되고 내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게됩니다. 잠시 잊었던 장교시험도 다시 도전했죠. (장교..대단하진 않죠..하지만 저에게 있어 마치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오는 과정이 같다고 생각하네요.)그리고.. 외로움과 씨름하며...인생을 설계하는 중 내 인생은 나 스스로가 외롭게 만들었구나 싶네요..졸업후 장교임관.. 30살쯤 사회에 나오면..(장교에 임관하면서 사회나올 준비를 마칠겁니다.) 일을 하고... 그리고 돈을 모우고.. 그러다보면 저는 그냥 평생 혼자일 거 같네요.
그 생각이 한달.두달.세달 어느세25살...하긴 이렇게 써내려봐도 참..이성이 좋아할만한 아니..누구든 좋아할만한 삶을 살아오진 못했지만. 여느누구든 다 힘든과정을 겪어가며 혹은 더 지옥같은 곳에서도 하늘을 쳐다보며 살아갈 사람이 있는줄 앎니다..
지금은 rotc가 아닌 다른 장교로써 기다리고있지만. 아직 갈길이 머네요. 분명..누군가는 언젠가는 오겠지..내자신의 내실을 갖추고 기다리다보면...어떻게든 되겠지래도..외로움이 못이기면 이런삶도있는거야 모두가 행복하진 않자나 라고 스스로 위로 해보네요.

그래도 텅빈방을 보면 기분이 좋진 못하네요....하 ㅋㅋㅋ저두아직 멀었나봅니다. 쓰다보니 너무 두서도 없어보이고...국어대백과사전같아서 읽어보실분이 없을것 같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신분..혹은 이글의 말머리라도..조금이라도 관심가져주신 모두들..헤헤 힘내세요. 꼭 외롭지마세요. 잘되실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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