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부천/중동먹자] 토마루 - 요즘 가장 맘에드는 이자까야

박찬선 |2013.06.27 12:54
조회 734 |추천 0

 

불맛 좋아하세요?

 

불맛은 뭘까요?

 

탄맛일까요?

 

아니면 훈연향일까요?

 

평소에 불맛에 관심이 많아서 이래저래 많이 알아봤는데 불맛에는 참 많은종류가 있더라구요.

 

누가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닌 다양한 방식과 쓰임에 따른 다양한 종류.

 

 

양념한 고기를 연탄불에 구워도 불맛이고

 

삼겹살에 목초액좀 뿌려서 내주면 그게 불맛이라고 환장하는 이들도 있고

 

고추를 태우듯 볶아서 그 맛을 국물에 입혀도 불맛이고

 

숯불에 꼬치를 구워서 숯향이 꼬치에 배여도 불맛이고

 

강한 화력에 빠르게 볶아도 불맛이고

 

강한화력에 볶다가 재료와 불이 만나게 해도 불맛

 

또 강한화력에 기름의 온도를 최대한 올린뒤 재료를 볶을때 기름에 불이 나게해도 불맛

 

 

이것 말고도 많은 불맛의 종류가 있겠죠.

 

저 조리법대로 한다고 불맛이 다 나는것도 아니고..

 

 

사람의 호불호도 그만큼 갈릴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많은 팬을 가지고있는 동인천 용화반점의 불맛(고추를 태우듯 볶아 그맛을 국물에 입힌..제 입으로 느낀 기준이니 태클금지)은

 

제게는 불호였고

 

몇년전 구월동 타마에서 먹던 나가사키짬뽕의 불맛은 호 아니 제 입에 최고의(국물요리기준) 불맛을 선사해주었었죠.

 

 

왜 이렇게 잡소리가 기냐하면..

 

 

그때당시 타마에서 계시던 주방장님이 차리신곳이 바로 이곳 토마루 이기 때문입니다.

 

처음느꼈던 그때의 강렬하고 인상적인 불맛까진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유형의 불맛을 내는 나가사키짬뽕을 만날수 있는곳.

 

 

그간 여러차례 방문했는데 사진이 날라간것도 좀 있고..

 

예전에 갔던 방문기와 최근에 방문한 기록 두가지 한번에 올립니다.

 

 

 

새콤한 숙주

 

제입엔 숙주는 한국식 나물로 먹을때가 가장 맛있어요.

 

살짝데쳐서 소금, 참기름, 마늘넣고 조물조물.

 

 

 

곤약조림.

 

칼로리는 엄청 낮을텐데(아무래도 양념에도 칼로리는 있으니 아예 0은 아니고..)

 

짭짤하게 간이 잘 배어있네요.

 

밥반찬으로 먹으면 다욧에 좋겠어요.

 

 

 

이때 한창 빠져있던 홍초소주

 

이런잔에다 만들어먹으면 소주잔에 따를때 질질질...

 

요즘은 멀리하고 있습니다.

 

홍초소주를 먹으면 술도 더 많이 마시게되고

 

소주한병 3500원 기준 거의 소주한병에 5천원꼴의 가격도 부담되며(마셨다하면 저혼자 3병은 마셔버리니..)

 

게다가 홍초의 칼로리도 무시 못한다고 하네요.

 

 

 

우선 연어사시미부터 주문.

 

 

 

 

카메라산지 얼마 안됐을때라 쓸데없이 사진 참 많이 찍습니다.

 

이날 어두컴컴했는데 플래시 터트렸더니 사진이 잘나왔어요.

 

 

 

아주 두툼두툼한 연어사시미 등장!!

 

숙성상태 좋고~♪♬

 

쯔루하시도 생연어사시미가 참 맛있는데 토마루도 두께나 맛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와사비 듬뿍 올려 간장 푹 찍어 먹으면

 

입에서 사르르 녹는것이 고소함의 절정!!

 

배시시 미소짓게 만드는 맛 : D

 

 

 

이집 단골이랑 일전에 방문한적 있는데 얼굴을 기억하시더라구요.

 

그덕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비스를 처음부터 챙겨주시네요~

 

인심좋은 사장님의 첫번째 서비스안주인 까르보나라 떡볶이 미니사이즈.

 

 

 

큰 잔에 까르보나라떡볶이를 담아서 그 위에 파이지를 얹고 오븐에 구워줍니다.........아마 그럴껍니다-_-

 

고소하면서도 많이 느끼하지 않은 까르보나라 떡볶이도 맛있지만

 

위에 올려진 파이지 뜯어서 소스에 푹 담궈먹는맛이 일품!!!

 

이날 파이지가 너무 맛있어서 일행 멍때리는 동안 다 주서 먹었다가 욕도 다 주서 먹었어요. 

 

 

 

두번째로 시킨 안주인 메로구이.

 

다른데서 먹던 메로구이에 비해 살이 쫀쫀하고 기름기가 적었어요.

 

이집 메로구이도 참 맛있네요~

 

비쥬얼도 이쁘고

사랑

 

이때쯤 조금 한가해지셨는지 사장님이 합석해서 같이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한잔 했어요.

 

 

 

새우깡 좋아하는 일행덕에 새우깡도 서비스로 또 얻어먹고~

 

다른집과 다르게 약간 스파이시한 새우깡

 

일행들 의견은 호불호가 나뉘는데 개인적으론 맘에 듭니다.

 

연근튀김도 굿굿!!

 

 

 

막판에 이걸 서비스로 주셨는데.. 친구가 좀 술이 과했는지 힘들어 보이길래 맛만보고 나왔네요.

 

천연사이다랑 맛이 비슷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굉장히 상쾌한 느낌의 술이였어요.

 

사와를 마셔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사와의 일종일까요?

 

다음에 가게되면 돈주고라도 시켜먹어보고 싶은 칵테일이네요.

 

 

이 다음은 그 다음번 방문한 이야기..

 

이날은 플래쉬를 안터트렸더니 사진이 엉망이네요 ㅠ

 

찍을때 좀 창피하더라도 영원히 남는 사진의 질은 높이는게 맞는거같아요.

 

 

 

모듬사시미

 

연어, 광어, 엔가와, 우럭, 참치, 관자, 아마에비(단새우), 전복, 멍게, 해삼, 문어

 

이렇게 끝인가?

 

 

 

사진이 엉망이여도 클래스는 영원하듯 모듬사시미의 비쥬얼또한 아름답네요.

 

 

 

가장 경쟁이 치열한 엔가와부터 한점♡

 

 

 

달디단 아마에비(단새우)

 

살이 유난히 달아서 단새우일까요?

 

봄철에 어부현종님이 단새우 파시는걸 샀어야하는데..ㅠ

 

 

 

늘 옳은 연어

 

셋이 가서 사이좋게 한점씩 먹으면 딱 좋을 모듬사시미

 

저는 못먹어서 모르겠는데 일행분말로는 이날 참치는 비린내가 심해서 뱉으셨다고 하네요.

 

제가 먹었던건 전반적으로 만족했으니 됐지요 뭐.

 

아쉬운건 멍게나 해삼같은종류를 좋아하는분이 없어서 그런가 다 남기게 되더라구요.

 

역시 생선회가 진리~ 그러니까 순식간에 사라지는거겠죠?

 

 

  

 

엊그제 입소한 이등병의 군생활마냥 어둑어둑한 크림새우

 

바삭한 새우튀김(후라이랑은 다르게 물반죽튀김) 위에 크래미마요와 야채를 곁들여서 나오는데 상큼하니 느끼하지도 않고 굿!

 

이날의 인기메뉴중 하나.

 

 

 

대망의 깔떡~

 

 

 

느끼한거 안드시는 일행분도 맛있게 잘드셨어요.

 

이날도 역시나 겉에 씌워진 파이지는 인기폭발.

 

아... 또먹고싶네... 

 

 

 

그리고 제가 아주 사랑하는 나가사키짬뽕

 

불맛작렬!!

 

타마에서 먹을때만은 못해요 사실..

 

아무래도 사장님이 직접 모든요리를 하진 않으셔서 그렇겠죠?

 

그래도 불맛나는 국물?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토마루의 나가사키짬뽕.

 

 

 

 

 

서비스로 주신 오징어(한치인가?) 와 새우머리튀김

 

새우머리튀김 고소하니 맛있네요.

 

 

 

 두번째 서비스 안주였던 연어서더리 구이

 

커다란 머리에 발라먹을 살이 잔뜩인데 다들 배부른지 안먹어서

 

저혼자 열심히 먹어줬지요.

 

 

 

각설이의 불쑈도 구경하고~

 

다소 애매한 위치와 살짝 높은 가격대를 생각해도

 

맛과 질에서 월등히 앞서는 집이기에 앞으로도 종종 가게될것 같네요.

 

위치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너무 친절하게 잘나오니 패스!

 

http://www.cyworld.com/breezehavana/8158689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