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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가 집을 보기도 전에 계약금을 내버렸어요

톡커 |2013.06.28 18:00
조회 1,315 |추천 1
결혼 7년차이고 경기도에 작은 아파트가 있었어요.제 부모님이 사주셨고 시가로 1억 6천정도 했고요. 사실땐 일억을 주고 사셨대요.결혼하고 월세에 살다가 2년 반 정도 후에 제가 외국에 일을 나갔구요그 월세 사는 기간 동안.... 친정에서 '왜 월세에 사느냐. 돈이 아깝지 않으냐' 얘기하시는데명세기 사위인데 믿어주지 못하고 그러는 것도 솔직히 짜증났고외국에 나가 일할 계획이 있었기도 하고.....우리 부모님이라고해도 집 달라고 말하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이 아니고해서 참다참다 결혼후 반년 쯤 뒤에 경기도의 제  부모님 아파트를 넘겨받아 이사했고둘다 출퇴근을 서울까지 했습니다아내와 맞벌이였는데 아내는 사실 100여만원 버는 게 다였고
서로 통장 공개도 안했고처음엔 월급 다 줬었는데....240정도 받아서 줬는데....돈을 어디다 어떻게 쓰는지...남는 돈도 하나도 없고내가 번 돈 용돈 받아쓰는 것도 짜증이 나고 가뜩이나 돈도 없는데 종신에 실비? 인가....보험도 잔뜩 들어놓고 맨날 돈없다고 잔소리고 자신이 없는지 어느날 경제권을 넘겨주더군요아직 맞벌이일때도 제가 생활비도 줬습니다.60만원 정도 줬으니까....아이도 없을 떄였구요...그 돈 다 어디로 가는지....반찬을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제 입맛에 맞지도 않는데 간을 하나도 안해요 ....보통...간은 조금해야하잖아요...그걸 사람 먹으라고 하는건지....
어쨌든 외국에 나가서 일했고가족 동반이 아니라서 저만 먼저 나갔다가어른들이 아이가져야한다고해서집사람이 따라 나왔습니다.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아이가 잘 안생기기도 했고...동남아인데다...더운 나라고 열악한데작은 회사라서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죽어라고 일만했고덕분에 연봉은 두둑히 받았습니다.아직 아이가 없어서 아내는 그 시간에 집에 있었고용돈 80만원정도 줬는데 한국 집에 있는 공과금이나 보험료정도 내면...충분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아이가 생겨서 아내가 입덧이 심해 한국의 친정으로 들어갔구요 아이가 뱃속에 3개월때 쯤이었을 거에요이전에 유산한적도 한번 있어서 친정에 아예가있고경기도의 집은 비워져있었구요....우리집..그러니까 아내 시댁에서 아이가졌을때 터치한 적 없는 걸로 알고 있구요.아이낳고 친정에 있는 3개월 정도 동안에는 조리비용 등 해서 생활비...까지 250을 줬었구요....저는 아이 낳을때 휴가 간신히 한번 나가서 아이 보고 바로 들어와서 일했고...돌잔치도 저없이 했습니다.돌 이후에 한번 나왔었고....비자 문제로 15일 정도만 있다가 한국 갔구요 
제가 외국나간지 3년 정도 된 후에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아이 보고 싶었지만....너무 바빴고 회사도 열악했습니다.들어오자마자 일해야했고 ...서울로 도저히 출퇴근 하기싫고...저도 모은 돈이 있어서 ....집 팔면 3억 여만원이 되니까친정 있는 구 쪽으로 집을 얻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회사가 너무 늦게 끝나서 집 보러다닐새도 없었고...그런데 아내는....아이보는 일말고는 친정에서 그냥 쉬고 있었고....집이 마땅한게 없다면서 ...제가 피땀흘려 모은 돈을 ....적다며....말하더군요그러다 어느날 아주 괜찮은 집이 나왔다며 퇴근후에 바로 부동산으로 오라고하더니...가보았더니...3억 7천이나 되는 집에 계약금을 ..그것도 제가 싫어하는 친정에서 빌려서걸어놓고.....저한테 계산에도 없던 대출을 받으라고 하는 겁니다.그리고 집을 보긴했지만...어쨌든 엉겁결에 게약서에 도장찍었구요....그리고 이사를했는데...집이 대단지 아파트에 다 좋지만...단....너무 작다는 겁니다...거의 원룸 수준이거든요.....제 방도 없고...다 아이 물건으로 도배되어있고....
그리고....이정도 해줬으면....내가 일도 하는데다....가사 분담 해야하는건지......자꾸 돈없다고 불평하고.....대출 이자를 값아야하기때문에 생활비와 양육비등 해서 180씩줬거든요...이거면 적지 않잖아요...보험은 깨라는데 깨지도 않고....음식물 쓰레기 안버려준다 사람 구박이나하고...애랑 놀아달라고 주말마다.........집에서 노는 사람이랑 나랑 같은 줄 아는건지....솔직히....돈을 벌어서..집살때 하나 보탠 것도 아니고.....친정에서 보태준 것도 없는데.....이 작은 집에서 계속 살아야하나...고민입니다.같이 얼굴 맞대고 있기도 짜증나고요...주말엔 그냥 내 방에서 자고 쉬고 싶습니다 저도. 





추천수1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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