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전직장동료... 제가 이제까지 그사람만 봐온게 8년입니다. 전 직접 말해주진 않았지만 저를 특별하게 생각한다고 생각했어요.
백수기간 4년을 두집살림하다시피 담배값부터 철마다 옷에 가방 속옷 인터넷비용. 전기세에 용돈.까지... 중간에 오빠집 빚까지 해결해줬구요..우울해 할까봐 친구들하고 휴가다녀오라고 콘도도 잡아주고 용돈도챙겨주고. 술값도 내주고. 저랑도 해외여행..여름휴가도 갔구요.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서 날마다는 못봤지만 이주에한번 한달에 한번 지속적으로 만나고 잠자리가지고..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랬는데.
돈을 빌려줄때도"너랑 나사이에는 그래도 된다는식"
취직한지 약.2년. 돈은 쫌씩 잊을만하면 입금해서 30%정도갚았구요...연락이 뜸해지더니 카톡에 여자랑 찍은 사진을 올렸던군요..
제가 멘붕이와서 이제까지 나는 도대체 뭐였냐는 감정섞인 메일을 썼는데.. 입장이틀리니 이해가 안된다는 세줄의 답신을 했더군요. 제가 쓰레기가되어버린 기분입니다..이제서야 알고보니. 백수때도 제가 준 옷과 카드..핸드폰을들고 계속 다른여자를 몇명을 번갈아 만났더라구요..그여자와 한주 그담주에 나랑한주.....
우연치 않게 오빠메일에 남겨져 있던 여자사진. 노트북에 남겨져있던 또다른 사진. 백수때부터 최근까지 내 신용카드를 쭉쓰고... 그집 인터넷비용이 아직도 내계좌에서 나가고 있고. 집안문제 때문에 빌렸던 돈도 아직 갚지않았고....솔직히 내가 좋아해서 준거 주라고 말하기도 싫었고. 돈값는 과정에서 내가 더 상처받을까봐... 그냥 깨끗이 잊어주고 싶었는데.
내가 그사진을 다봤다는거 말했음에도 미안하다는 말한마디..고맙다는 말한마디가없고... 묵묵부답.
갑자기 내 8년이 산산조각 나버리고.. 내가 사랑했던 마음이 한낱 돈 청구하는 치졸한 년이 되어버렸습니다..이렇게 사람이 죽여버리고 싶다니..분노로 사람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수 있다니....지금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친구들은 이자까지 청구하라고 합니다..제가 빌려준돈만 약 2천 5백.. 그 몫돈도 제가 8년모은 연금을 해지하고..마이너스 통장에서 이자를 물어가며 빌려줬습니다.
...그동안 상품권이며 선물 카드값도 천만원이상 .... 선물도 그집찾아가서 불질러 버리고 싶지만.. 내 사랑의 끝이 이렇게 추접해지는게 싫어서 정말 온힘을 다해 인내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남녀 관계가 끝날때 돈문제는 도대체 어느선까지 청구를해야하나요... 그 놈은 저를 사귀는 사람이라 생각한게 아니니 더 독하게 ..모든걸 받아내야 맞는건가요?
이 거지같은 마음은 어떻게 해야 나아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