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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두안했는데, 돈땜에 스트레스 주냐??

열불터져 |2008.08.21 13:52
조회 108,92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10월 초에 결혼할 예비신부입니다.

제 남친과는 3년정도 만나고 결혼하는거구요..

 

지금까지....변함없는 마음으로 잘 해주고,

연락도 항상 먼저 많이 하고, 주말이면 꼭 저랑 같이 있을려고 하고 ,

하는 좋은 사람입니다 .

 

근데 , 이 사람이

경제관념이 좀 확실한 사람이에요..

 

누나도, 알뜰한 사람이라 이상형이 자기 누나같은 여자였다구 하더라구요.

 

제 남친 한달 월급이 약 180만원입니다 .

 

지금 집을 구하는 바람에

한달 따져보니 ,결혼후 대출이자만 약 40만원이 나갑니다 .

(원금은 3년후에 갚자고 하더라구요.)

저도 애 낳기 전까지는 직장 다닐겁니다.

(근데, 이것도 제가 나이가 많아서 빨리 애를 가져야 해요)

그래서, 남친은 , 지금 혼자 벌어서 생활할걸 생각하고,

벌써부터 한달 생활비를 정하는데?????????????????????

 

이자 40만원

관리비 15만원은 내고,

 

저보고 하는말이 , 60만원은 저금을 하자고 하더라구요????????????????????

 

월급 180만원 가지고 저금을 60만원을 하라구요????????

 

저도, 이 사람 만나서 결혼하면 좀 쪼들리며 살아야 한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결혼 앞두고, 얼마나 민감하고 예민한가요??

이런 저한테 저런 얘기는 결혼이나 하고 한 두달 생활 해보면 나올, 예산인데,

지금 결혼준비 하느냐 그렇지 않아두

스트레스 받는데 ,

저렇게 벌써부터 돈 땜에 스트레스를 주니 ???????????????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제가 한두번, 그런 말들은 결혼 하고 얘기하라구...말했습니다 ...

근데 ,엊그제 또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자기딴엔 대출도 좀 많이 받고 걱정이 되서 하는 말이래요.

근데여, 제가 그냥 대출 안받고 적게 집을 살까도 생각해봤는데요.

지금 이사람은 적게 살면 사는데로

저한테 더 많은 저축을 바랄꺼 같아서 ,

아예 집을 사버렸습니다.

 

자기도, 같이 생활하다보면 내가 딴데 돈 쓰는것도 아니고 들어가는건

알거 아닌가요???

 

휴.....결혼두 하기 전에 남자가 저렇게 돈 땜에 스트레스 주는거...

그럴수도 있는건가요??

글치 않아두 잘 알고 있는데 ,저도 절약하면서 살건데.................

말 안해도 아는데..

저러니...정말 꼴베기 싫어 죽겠습니다..ㅠ.ㅠ

 

ps  월급 180만원에 자세히 적겠습니다..

     대출이자 40만원

     관리비    15만원

     기름값    25만원

     양쪽 핸폰비와 보험료 20만원

     양가부모님 용돈 20만원

     생활비 30만원 (식료품, 생필품 등등)

     저는 차가 없어 교통비 10만원

   일단은 그 사람이 잡은 예산입니다.

   살다보면 경조사비두 나가야 할테고, 차가 있으니 세금에 보험료 있을테고 ,

   등등  어찌 저금을 60만원을 하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구 하는겁니다.ㅠ.ㅠ

 

 ........사람들이 저축을 왜 하는겁니까??

 대부분 집을 사려고 하는건데.................

 집을 준비해서 결혼시작하는거라면 저렇게 사람 노릇도 못하면서

 꼭 월급에 비례하여 말두 안되는 저축을 해야 할까요????

 정말 애라도 낳으면 어떡게 하려구 하는건지...정말 모르겠어요...

 

 리플달아주신 님들 말씀대로...

 꼬박꼬박 가계부를 적어서 보여줘야 할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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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08.08.21 16:37
개념없이 돈관리 못하는남자들..안만나보셨죠?? 지금당장은 스트레스고 힘들테지만 조금지나고보면 돈개념확실한 남편이 무지 자랑스러우실겁니다;;; 전 아주그냥 돈에 개념없는 내남친 뒤통수 후려갈기고 싶을 정도로 속터져죽습니다.. 물론 그것때문에 이사람을 믿고 결혼해야겠다는생각..절대안듭니다. 지갑에 10만원들어있으면 홀라당 다쓰고 10일뒤에 내야할 핸폰비.. 미리미리 남겨놓고 써야하거늘..일단쓰고봅니다 -_- 그때가서 돈이없으면 빌려서 냅니다.. -돈에대한 플랜없이 있으면있는데로풍족하게, 없으면없는데로 사는남자 -조금은 피곤하지만 철저하고 꼼꼼한계획으로 미래까지 대처해놓는 남자.. 어떤남자가 좋을거같아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돈에대한 관념도 다르더라구여 예를들어 저는 부모님때부터 그러하듯, 어렸을적부터 용돈기입장,가계부철저히씁니다. 돈관계또한 철저합니다. 적금,펀드,보험또한 향후1년간 내능력에 최대치로 준비합니다. 돈은 있다가도없고 없다가도 있는것이기에 미리미리준비해놓아야한다는게 제가 자라면서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세뇌된 돈개념입니다. 남친네집은 있다가도없는돈 없다가도생기는돈, 너무 집착하지않고 있으면 즐길수있을만큼 풍족하게쓰는게 돈이라고 보는 집입니다. 물론 급한일이생기거나 목돈이갑자기필요하게되면 대출받습디다.. (이런방법이 나쁘다는건아니지만 저와는 너무도 다르다는 말입니다) 남친네는 20평전세빌라에서 살고있고 저희집는 32평아파트2채와 동대문가게5~6군데있습니다. 자랑하려는게 아니고 저희엄마. 아주 허리띠 꽉꽉졸라매는 자린고비정신때문에 젊었을적부터 아빠에게 세뇌당해 손에쥐고있는돈도 아끼고아끼며 살았답니다.. 몇십년이 흐른지금 엄마는 아주 편하게 하고싶은거하고 사고싶은거사며 편하게 사십니다 신랑될 분이 혼자좋다고 허리띠졸라메자는것도아니고 앞으로 가정도 꾸려야할것이고 아가도낳게되면 지금돈벌이로는 정말 어림도없을겁니다. 그때그때를 대비하여 아가낳기전인 지금, 조금이라도 더 여유있을때
베플닉네임|2008.08.22 13:12
꼴랑 180 월급에 부모님 용돈은 빼세요..ㅡㅡ;;
베플그놈|2008.08.23 10:38
그놈의 돈..돈...돈 돈에 구애 받지 않고 좀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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