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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有) 호빗의 배낭여행 중 실화 - 2

호빗 |2013.07.02 23:21
조회 688 |추천 13

운동 다녀왔습니다. 헥헥헥헥헤겧겧게

 

 

7월에 대회가 있어서 죽어라 운동하는 중이랍니다 ㅠ_____________________ㅠ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

 

 

뭐 어쩔수 없지말입니다!

 

 

1편에서는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귀신의 소리와 실제로 존재한다는걸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첫 날밤 이였습니다....부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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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해볼까용 우리 모두 떠나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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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http://pann.nate.com/talk/31865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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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밤의 경험을 ................ ? 짜릿하고도 화끈하게 겪은 저는 결국 잠을 설치고 설침.

 

 

 

 

 

그래도 전 끝까지 제가 헛 것을 봤다고 굳게 믿고 다짐하고 있었음.

 

 

 

 

 

하지만 내 생각이 멍청몬 같았다는걸 두번 째 날에서야 절실히 느꼈음.

 

 

 

 

 열 시에 간신히 일어난 나는 씻을 때도 무섭고, 먹을 때도 무섭고

 

 

 

 

 그 호텔을 떠나는 순간까지 겁에 질려있었음.

 

But !!!!!!!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어두컴컴하고 저 멀리 등대 하나만 보이던 속초해수욕장 아래에

 

 

 

 

 펼쳐진 햇살은 내 마음을 순식간에 녹여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이뻤음 바다가 반짝반짝 별처럼 빛남 +_+     

 

 

 

 

 난 걱정을 한시름 놓고 이어폰을 끼고 속초해수욕장 해변을 따라 낙산사쪽으로 향하고 있었음.

 

 

 

 

 낙산사까지 약 30km?를 걸었던 걸로 기억함. 무릎이 쿡쿡 쑤시고

 

 

 

 

 그 짜릿함이 내 대뇌의 전두엽까지 전해지는 고통은 개뿔.

 

 

 

 

 난 무도인이기 때문에 버티고 버텼음. 똥침

 

 

 

 

 하지만 쉬지 않고 걸었던게 화근이였음. 낙산사를 지나서 국도로 가다보면 국립묘지같은게 꽤 있음.

 

 

 

 

 난 참 진짜 멍청몬같은게 왜 어제 겪은 일은 생각은 못하고 그 국립묘지 앞에서 쉬고 싶었던걸까 싶음.

 

 

 

 

 내 본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의 수컷의 본능인가봄

(이건 나중에 설명해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 묘앞에서 나도 스물이다 이 삐리리한 세상아 !!!!!!!!!! 라는 마음으로

 

 

 

 

 구름과자를 씹어먹으며 쉬고 있었음. (ㅈㅅㅈㅅ)실망 무도인이 하면 안될 짓을 하고 있지만서도 ㅠㅠ

(독자 분들은 이해해주시길 바람.. 최대한 빨리 끊겠음!)

 

 

 

 

 내가 그 때 이어폰으로 김경호형아의 노래를 듣고 있었음.

아 참 전 참고로 김경호의 빠돌이임 > ___________ <

 

 

 

 

 한참 쉬고 있을 무렵에, 갑자기 MP3이 꺼짐 .................... 놀람

 

 

 

 

 난 그때까진 배터리가 없어서 꺼진줄 알고 있었음......

 

근데 이게 뭔일 ?...........  

 

 

 

 

......정말 배터릭 다 닳아서 꺼 to the 짐 음흉

 

 

 

 

난 진짜 망연자실함. 난 노래가 듣고 싶었을뿐이라고 !!!!!!! 젠장

 

 

 

 

어쩔수 없이, 길을 재촉하기로 했음. 근데 ..............

 

 

 

 엉덩이가 갑자기 내 말을 안들어 요놈이. 빌어먹을 궁뎅이 자식이

 

 

 

 피곤해서 그런가 .. 말을 안듣는거임.

 

 

 

 난 근데 갑자기 등 뒤에서 알 수 없는 오한을 느꼈음.

 

 

 

 아ㅏㅇ하앟ㅇ하ㅜㄴ이ㅏ홍니ㅏ회아퇸오리ㅗㅇ닐 ㅇ

 

 

 

 

 아니 씨 .. 나 욕했음 진짜로

 

 

 

 그냥 혹여나 하는 마음에 뒤를 돌아서 그 묘를 봤음.

 

 

 

 

 다른건 안보이는데 그 묘 뒤 나무 옆에

 

 

 

 

 

이 썩을녀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빌어먹을 호텔바리 여자가 날 저렇게 노려보고 있었음.

 

 

 

 

 

어제까지만 해도 눈알이라는게 없던 뇬이 갑자기 빨간 눈동자로 날 노려봤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그 순간 문득 생각이 남

"니가 보고싶지 않은건 보여도 보이지 않은 척 하라" 명언이 떠올랐음! 에헴

 

 

 

 

 

난 그래서 그냥 MP3만 다시 키려고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있었음.

 

 

 

 

 

근데 그 순간 MP3가 켜진거임. 난 그 때또 한번의 온몸에 소름이 돋음.

 

 

 

 

 

아까 분명히 MP3 배터리가 다 닳아서 꺼졌다고 메시지가 뜬 후에 꺼졌던게

 

 

 

 

 

갑자기 팍하고 켜진거임. 와 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오나전 미치는줄 암.

 

 

 

 

 

근데 위기가 곧 기회라고 바로 이어폰끼고 미친듯이 달렸음.

 

 

 

 

 그렇게 숨이 차는 것도 모르고 한 10km를 뛴 것 같음. 근데 국도라 택시도 안다니고,

 

 

 

 

 

갈 데 라곤 샛길로 빠져 버스타고 마을 쪽으로 들어가는 방법밖에 없는지라 그 길을 선택함.

 

 

 

 

 

결국 동해까지 도착해 찜질방으로 감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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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도 소름끼치고 께름칙해서 못쓰겠음.

 

 

동해 찜질방에서 일어난 아주 주옥같은 일을 더 쓰려고 했지만, 글도 너무 길고

 

 

내 심신을 조금 더 단련시키고 와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여러분 그냥 가지 마시고 추천 한번씩들 부탁드리겠슴다 !

 

 

다음 3편에서는 찜질방에서 일어난 여행 중 가장 무섭고 진짜 지릴 뻔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음.

 

 

ㅋ나휘모ㅜ히ㅗㅌ키회쾨회 감사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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