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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 중 찾아온 둘째..

아기천사 |2013.07.03 00:52
조회 5,831 |추천 17


안녕하세요. 저는 남편과 22살 동갑인 부부입니다.
저희에게는 14개월된 아들이 있습니다.
작년 4월에 첫아이를 낳고 얼마안되어 둘째를 임신했습니다.
그때는 너무 첫애도 어리고 둘째가질 생각을 하지 못하였고..
양가의 반대로 아기를 보내고 루프를 하였습니다.
루프를 한지 10개월.. 얼마전 불타는 집 안에서 보석함을 발견하고 가져오는 꿈을 꾸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크고 굵은 귀금속과 다이아몬드가 바닥에 깔려있었는데
살면서 그런꿈을 꾼 적도 없고 첫째도 태몽이 없던 아이라 태몽이란걸 알고
신기해하며 주위에 누가 임신을 했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꿈을 꾸고나서부터 일주일가량 하루에 3~5번 자궁쪽이 찢어지는 것처럼
아프고 손발이 덜덜 떨릴정도라 루프가 잘못됫나? 했는데 생리주기가 되어도
생리를 안하길래 테스트기를 혹시나 해봤더니.. 아주 선명한 두줄이더라구요..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루프임신은 정상임신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기에
바로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보니 루프위에 아기집이 있더라구요..
루프제거후 통증은 사라졌지만.. 너무 좋은 태몽도 꾸고..
루프를 한지 1년미만에 경우 피임률이 99% 임신확률이 1%로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에서도 개원하고 1년미만에 임신한 건 처음이라 하시는데..
저에게 정말 귀한 아기천사가 온건 아는데.. 제거 지켜주고 싶은데..
현재 사정상 너무 어려워서 남편도 반대를 하고 양가부모님도 반대를 하십니다..
이유는 남편이 아직 미필자에다 요번에 4달을 부사관으로 빠진다며
시간만 보내다가 일을 한지 이제 보름이 되었습니다..
첫째아기는 어린이집에 다니고 저도 일을 알아보는데 애기가 어린이집 가는시간에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않아서 알아보고 구하는중입니다.
저희가 월세에 살고 두달치 월세와 세금이 밀려있어서 빚이 있는 상태이고
핸드폰도 2대 모두 정지상태라서.. 각각 30만원씩 밀려있는 상태긴 하지만
이번에 남편이 받는 월급으로 어느정도에 빚은 사라질꺼같은데..
양가부모님은 아직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애아빠는 군대에 가야되는데
어떻게 키우냐고.. 힘들꺼라고 고생한다며 보내라 하십니다..
저희 아들이 아직 어려서 제가 돈들어가는걸 잘 몰라서 그럴까요...
저희아들 어린이집 다니기전 10개월동안 나온 양육수당으로 아기키우는데
그리 많은 돈 안들어갔구요. 지금은 분유를 끊은 상태에 기저귀와 식비?정도밖에
안들어서 애기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것도 잘모르겠고..
첫애가쓰는물건들이 아직있으니 둘째키울때도 살건 별로없어서 돈도 적게들어가고
출산장려금이며 신혼부부전세임대도 첫아이때는 출생신고를 먼저해서 할수없었지만
이번에 둘째를 낳으면 기회도 생기고 양육수당에 보건소에서 임신기간동안 검사받고..
고운맘카드로 출산비 결제에 보태고 영양플러스도 지원하고 살면 아기때는 살만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애기가 조금 크면 남편이 제대하고 저와같이 열심히 맞벌이를 하면된다는 생각인데.... 어리고 경제력 없다는 이유로 다들 반대하는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맘을 바꿔야 할까요....
하나랑 둘은 키우는게 정말 많이 다르겠지만.. 제가 더 열심히 살고..
두아이가 저에게 주는 행복감을 잃고싶지 않은데..
제가 답없는 생각만 하고 있는걸까요.... 맘님들이 저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추천수17
반대수4
베플ㅡㅡ|2013.07.03 15:29
저도 낳으라고 추천하고싶어요. 루프를했는데도 1%의 확률로 생긴아이라면 커서도 먼가 대단한 녀석이 될꺼같아요! 양가가 너무 어렵지 않다면 조금 도움받으시고 애기 크면 맞벌이하심될꺼같아요~ 일단..22살.. 젊자나요
베플|2013.07.03 09:44
낳으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아이 하나와 둘은 많이 다를 거예요, 동생이 연년생을 키우는데 많이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경제적으로도 힘들겠지만 애가 둘은 정말 정신을 쏙 빼놓거든요, 다만, 우린 나이가 많아 아기보는데 체력이 달리니 더 힘든것 같고,,, -_-;; 님은 아직 젊으니까, 이미 두번째 아기도 보냈는데 세번째 아기까지 보내면 후에 둘째가 또 찾아 온다는 보장도 없고, 님이 생각하신대로 추진해봐요, 다만, 어른들 의견은 참고하고, 남편과 잘 의논해야죠, 아직 어리니 힘들다는 생각은 마세요, 이미 아이낳고 책임지고 살고 있다면 이미 어른이니까,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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