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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가 없는척해야되요 ㅜㅜ

dkcmd, |2013.07.03 11:18
조회 224,615 |추천 569
정말 ㅎㅎㅎㅎ눈깜빡하니톡이됬네요 사실이번이 4번째톡이에요 ㅎㅎ;;;;;제가 판을 고등학교때부턴가 했으니까참 오래했네요 몇년만에 글쓴건데 ㅜㅜ 되니까 또좋네요
댓글다 읽어봤어요 ㅜㅜ의외로 저같은 집안이많으시네요폭풍공감들.. ㅜㅜ사실 오늘도 회사인턴끝나고 밥먹으러 간다고 말하면서여자 이름을 또하나 탄생시켰네요;;ㅜㅜ
안녕하세요 나가라는 분들도 많으신데..제가 부끄러움이많아서요 ㅜㅜ저희부모님 다른쪽으로는 다 좋으신데 유독 이런부분에서만 굉장히 보수적이세요
많은 조언들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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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20살 중반 여자입니다.요즘에 페이스북이나 판 보면엄마랑 딸 카톡에서 
엄마: 넌 왜 남친안데려와딸: 데려올사람이 없으니까

뭐 이런내용의 글들이 많더라구요 엄마가 딸 남친을 보고싶어하시는ㅜㅜ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완전 반대세요아빠는 뭐그렇다 쳐도 엄마까지...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엄마아빠 입장은 이거에요
"좋은 사람 한명 만나서 친구로 지내다가 괜찮으면 결혼해라"단 그 조건은 "딱 한명."
네 딱 한명이요.그 전에 연애같은거 하지말고 딱 한명만 만나서 만나고 결혼해라 이거임.그래서 제가 여태까지 남자친구 사귈때다 그 남자친구들은 여자인척해야했음
누구만나러 가냐 이러면여자친구들 이름대고 어 민지만나러가 연희만나러가 등등여자 이름을 지어낸적도 많구요
제가 사귀는 남자친구말고도그냥 남자인 친구들이 많은편인데 걔네들엄마는 전혀 제 남자인 친구들존재를 모르세요
심지어 한명은 엄마한테 여자애 만난다그랬는데왜 남자목소리 들리냐고 들켜서 
"어? 아 얘는 여자애들 모이는데 꼈어. 게이야"
게이로 만들어 버린적도 있었음 ㅜㅜ

제 남자인 친구들을 안 밝히는 이유는저희 부모님이 딱 한명 아는 친구가 있는데저랑 정말 허물없고 친한친군에요그 친구가 전화올때마다너한테 관심있는거 아니냐 남자는 다 조심해야된다그 친구만나러간다하면 11시만넘어도 백만번전화오고 1분마다 카톡오고카톡씹으면 또 전화..
그친구 군대에있을때 가끔 편지 같은거 오면"그냥 친구로만 지내는거 맞지? " 하고 맨날 되묻고"너 좋아하는거아니야?"
"아 얘 여자친구있어 ㅡㅡ"이러면
"그래도 그건모르는거지"  

너무스트레스받음진짜!!!!딱 한번 고등학교때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을 한적이 있었어요그때 집앞에서 손잡고 걸어온거 아빠가 보시고두드려 맞고 머리채잡혀서 집안에서 끌려다녔어요
그때 엉엉 울고나서는 다시는 부모님한테 남자친구 있다는 말 안합니다.집오면 카톡누구랑하냐 무슨얘기하냐 꼬치꼬치 캐물으셔서핸드폰도 잘 못만지구요 물론 통화도 부모님 잠드신 후에 조용히 해야합니다.

오히려 없는척하면서 남자친구 있는데도 가끔씩"아 난 왜남자친구가 없어 ㅜㅜ 슬프다 " 이런식으로 말합니다.부모님 들으시라고..
그러면 나중에 "너는 맨날 하는 생각이 왜 남자친구 없냐는 생각이냐고지금 공부나 열심히 해서 나중에 좋은사람 만나라고지금은 쓸데없이 남자애들 만나고 다니지 말라고" 
이 레파토리의 반복입니다.
제가 중고등학생도아니고 24살입니다..도대체 언제까지 이러실까요저같은 부모님 두신 분 없으신가요 ㅜㅜ저만이런건가요 저희 부모님이 보수적이신거아닌가요..



추천수569
반대수25
베플ㅍㅍ|2013.07.03 18:59
레즈비언인척 해보면 오히려 남자만나라고 다독이실듯
베플아옹|2013.07.03 18:41
읽는 내가 스트레스 받는다
베플wifky|2013.07.03 19:59
조선시대도 아니고 남자 한명 만나서 인생 조지면 부모님이 책임질건가.. 이사람 저사람 만나봐야 남자보는 눈도 생기고 고를수 있고 그런거지. 몰래몰래 만나는게 맞는것 같구요. 밑에 달린 댓글 말대로 아예 직장을 멀리 잡아서 독립해버려요. 그런데.. 글쓴이 부모님 이미 다 알고 있을수도 있음. 부모님들 생각보다 눈치 빠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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