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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디엔드 |2013.07.04 16:15
조회 133 |추천 1

한달 동안 정말 푹 빠져서 살던 남자와 헤어졌어여..

너무도 덤덤하게..

정말 아무렇지 않아 보여서 서운할정도로..

단호하게 얘기하더군요..

저와 얽혀있는 사람들과 사이가 안좋아질까봐 아니 사이가 안좋아졌다고..

이정도일줄은 몰랐다고..

우리가 안만나는게 우리 둘 다에게 좋은 일이라고..

날 위해서라고.. 뻔한 위로를 하고 있더군요..

미워해야지 미워해야지 맘속으로 밀어내다가도

그게 잘 안되네여..

고작 한달이었는데 뭐가 그렇게 힘든건지 모르겠어여..

그냥 지난 한달이 허무하고 꿈같아서 참...

처음엔 꼭 잡아야 겠다는 맘으로 만나러 나갔는데

잡을수도 없게 되버렸네여..

그놈에 오빠동생으로 편하게 지내자는 말은 참 쉽게도 나오고..

영화도 보여주구 밥도 사주겠다더군요..

그게 뭔지...

단호하게 오빠 동생은 안하겠다고 얘기하고

폰 번호며 카톡친구며 다 지워버렸네여..

제가 또 말을 걸게될까봐.....

정말 존심도 없이 6살이나 많은 오빠를 쫓아다녔는데

역시 저보단 현실적이었나봅니다..

날씨는 또 왜이런지 괜히 더 우울한 날이네여...

괜찮다고 혼자 수백번 얘기해봐도 오늘은 참 괜찮지가 않네여...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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