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써보는
이십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중인ㅠㅠ 처자입니다
제가 이년넘게 호프집 알바를 하면서 느낀 호프집 이용팁을 알려드릴께요
저는 대학생이 된 후로 용돈을 받지 않아서 계속 알바를 했는데요
학교를 다니면서 알바하기엔 시간도 그렇고 페이도 그렇고 호프집 만한게 없더라구요
물론 술집이다 보니 진상손님에 술취한 손님도 많지만 친절하신 분들도 많고
요고요고 팁이 꽤 쏠쏠하더라구요~ㅋㅋㅋ 가끔은 하루 알바비보다 더 많다는ㅋㅋ
이만 여담은 줄이고 본론으로 들어갈께요ㅠ
첫째
호프집의 꽃은 생맥주죠
그런데 500cc를 두잔 시켰는데 내잔의 컵표면에는 기포가 생겼고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고 있는데 친구잔엔 기포가 없다
그렇다면 기포가 올라오는 잔은 세척이 잘 안 된 잔이랍니다ㅠㅠ
이건 피쳐를 시켰을 때 나오는 300cc 작은 잔도 마찬가지에요
저도 이 사실을 알고나서는 맥주를 마실때 기포가 올라오면 쫌 그렇더라구요ㅜ
물론 한 두개 정도는 세척이 잘 안될수도 있지만 나오는 모든잔마다 그렇다면 세척이 잘안되고 있다는 것이겠죠?ㅠ
그래서 저 알바하던 곳에서는 사장님이 술을 따르시다가 기포가 발생하면 설거지한 알바를 찾아낸다는;;;;
물론 잔을 바꿔서 다시 따라드리구요
둘째
가끔은 병맥주가 땡기는 날이 있지 않나요
글쓴이도 호가든을 매우 좋아하는데요ㅋㅋㅋ
근데 코로나라는 술 다들 아시나요?
코로나 를 시키면 보통 병안에 레몬을 넣어서 나갑니다.
근데 이때, 그 커다란 레몬을 어떻게 그 좁디좁은 병입구로 넣을까요?
아마 대부분 손으로 구겨넣을 겁니다
뭘만졌는지도 모를 손으로 레몬을 집어서 잘 들어가지도 않는 병안에 구겨넣는다......
제가 만약 코로나를 먹는다면 저는 레몬을 빼서 달라거나 따로 달라고 할겁니다ㅜㅜ
또한 글쓴이는 병뚜껑을 오픈해서 나오는 걸 싫어해서 시키기전에 물어보고 오픈하지 말고
오프너와 함께 달라고 요구한답니다ㅜ
물론 병뚜껑만 따서 바로 주시는 착한가게들이 많겠지만 혹시 뚜껑이 열린채로
냉장고에 보관하다 탄산이 다 날아가버린 아이들이 올수도 있잖아요ㅠ
셋째
기본안주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제가 처음 호프집에서 알바했던 곳의 사모님이 매우매우 검소하셨어요
너무 검소하셔서 기본안주를 재활용을 하셨다는...ㅜㅜ
기본안주로 멸치랑 땅콩이 나갔는데
정말하나도 안버리고 남는 기본안주 모아두는 통이 따로 있었을 정도 였어요
그리고 그것은 손님들이 기본안주 더주세요 하면 사용되었어요ㅜㅠ
손님들이 기본안주를 재활용하는지 아는 방법은 없답니다
직접눈으로 보지 않는 이상은...ㅠㅠ
그래서 만약 기본안주통에 내가 흘리지 않은 음식이 묻어있거나
기본안주가 많이 눅눅하거나 멸치의 경우 매우 말랐다거나 부스러기등이 많다 라고 하면
의심을 해보셔야해요ㅠ
네번째
자리선택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술집에 들어가면 몇분이시냐는 질문을 받게 되는 데요
이때 2분이시면 3명, 3~4분이시면 5명 이라고 말씀하시면 좀더 큰자리를 얻을수 있답니다.
보통 술집의 자리는 넓지가 않아요ㅜ
나는 분명 4인석을 받았는데 2명이 앉았는데 꽉찬 기분을 느끼신적이 있을 텐데요
그때 이렇게 말씀하시면 조금 더 넓은 자리를 얻게 되겠죠??
물론 손님이 많은 가게나 불금이나 불토에는 삼가해주세요ㅠㅠ
자리안내하는 알바생도 골머리가 썩는답니다ㅠㅠ
제가 지금까지 쓴 애기는 일부 가게의 이야기가 많아요ㅠㅠ
대부분의 호프집은 깨끗하고 위생적이랍니다
더욱더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시간이 늦은 관계로 이만하겠습니다ㅠㅠ
마지막으로 늦은시간까지 힘들게 남들 술마실때 일하는 술집 알바생들 화이팅!!!!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