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이고, 1남2녀 중 첫째입니다.
저희 남매가 아빠를 위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조금 길더라도, 1분만 투자해주시면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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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는 생수배달을 하고 계십니다.
(원래 M대학 4년제 졸업하시구, '농ㅅ'이라는 회사에 취직하셨다가
저희때문에 그 좋은 직장을 이직을 하셨어요ㅠㅠ)
저희 아빠는 이렇게 장마철에도
내리는 비 다 맞으시면서 일하십니다.
해가 쨍쨍한 무더위에도
천둥번개가 치는 날에도
눈이 많이 내릴때도
길이 미끄러울때도 항상 일하십니다.
바로 저희 때문에요...
이렇게 장마철에는 비를 쫄딱 맞으면서
일을 하셔서 여름에도 감기에 걸리실 때가 있어요ㅠㅠ
또 한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일사병에 걸리시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겨울에는 눈때문에 길이 미끄러워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이구요...
또 생수통 하나의 무게가 거의 20kg이라고 하던데,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 7층까지 걸어 올라가서 배달하기도 하세요..
아빠 나이가 54세이신데,
위험하지 않을까 항상 걱정입니다..
이렇게 걱정되면서도
정작 아빠한테는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해드리는
못난 딸이에요ㅠㅠㅠ
또 아빠는 차 안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시는데,
에어컨도 히터도 잘 안틀고 다니세요.
어짜피 요만큼 이동하고 잠깐 내려서 생수배달하고,
또 조만큼 이동하고 잠깐 내려서 생수배달하면
에어컨 히타 틀어봤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저희는 시원하게 선풍기 에어컨 틀고,
따뜻하게 전기장판 켜놓고 있는데ㅠㅠㅠ
다른 아빠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아빠가 이렇게 힘들게 일하시는데 딸자식된 도리로서
제대로된 효도 한 번 못해드려서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ㅠㅠ
저희 아빠는 다른 아빠들처럼 취미생활도 없으세요,
또 친구들을 만날 시간도 없으시구요...
오직 집-일터-집-일터 밖에 모르세요.
우리를 위해 자기 삶의 대부분을 희생하고 계시는
아빠를 위해 무엇을 해드릴 수 있을까요?
아이디어 많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해요ㅠㅠ
(아이디어가 아니라도 응원해주시는 한마디라도 소중하게, 감사히 받겠습니다ㅠ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도 정말 감사합니다!! ♥
오늘하루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