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화곰신 코너엔 이별얘기들 뿐이네요ㅠㅠ
물론 그만큼 헤어지는 커플들이 많아서 그런거겠지만
남자친구가 현재 군인인 입장에선 그런얘기 보니까 싱숭생숭하구 그래요ㅠㅠ
어디좋은글 없나 하다가 제가 이렇게...
로그인까지 하면서...ㅋㅋㅋ
저희는 200일 쫌 넘게 사귀다가 군대로 보냈구요 다음달이 사귄지 일년되는 커플입니당!!
남친 군대간지는 이제 막 4개월ㅎㅎ
앞으로 1년5개월 남았지만 씩씩하게 잘 극복해내리라 믿습니당ㅎㅎ
저보다 두살 어린 남자친구를 둔 23살의 저는
곧 취업을 해야되서ㅠㅠ
다른 연인들처럼 남자친구한테
기대고도 싶고 의지하고도 싶고 고민상담도 해보고싶은데
그럴수가 없어서 약간 외롭긴 하지만ㅎㅎ
그래도 가끔 보는 남자친구의 얼굴에
내가 너무 사랑스럽다는 눈빛?
막 사랑이 마구마구 솟아나는 그런 미소로
저를 보고있으면
진짜 그 잠시라도 힘이 디게디게 나고
그 며칠간은 정말 긍정적이게 되네요ㅋㅋㅋ
남자친구가 군대가니까 예전엔 몰랐던,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소중함을 느껴요.
공강시간에 시간 때운다고 앉아서 커피 마신거나~ 둘이 손잡고 동네를 걷는다거나~
물론 남자친구도 항상 하는 얘기에요ㅎㅎ
항상 나에 대해 소중함을 느낀다고ㅎㅎ
한번은 선임이 제남친한테
"나는 6년사귀다가 군대와서 헤어졌는데 너는 어떻게 될꺼같냐" 라고 물어봤다던데
남자친구가 이렇게 대답해서 선임한테 칭찬받았다더군요
"얼마나 오래 사랑을 하냐가 아니고
짧은 기간이라도 얼마나 깊게 사랑하느냐 인것 같다"...
이 얘기 듣는데 뭔가 울컥했습니당ㅋㅋㅋ
무튼!!!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화이팅 하시면
곧 전역해서 곰신여러분의 곁에
듬직한모습으로 떡하니 있을꺼에요ㅎㅎ
제가 꽃신신어서 이런얘길 해야
다른곰신들이 힘낼텐데ㅋㅋㅋㅋㅋ
그래도 부정적인 글보다는 이런게 낫잖아요ㅎㅎㅎ
모두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마시길♥
폰으로 사진 올려서 크기가 어케 될지 모르겟네여ㅋㅋㅋ
부대마크 가리기 필수ㅎㅎ
대한민국 군인.곰신 커플들
화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