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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시목격

쿱네 |2013.07.08 16:05
조회 2,020 |추천 8

안녕?

편하게 쓰려고 반말체로 하는건 이해해주길 바래^^;

 

여긴 참 많은 분들이 글을 쓰시던데 그만큼 재미있게 쓸 수 있는

말주변이 좋은 나는 아니지만...

그래도 비도 추적추적 오는 수준을 넘어서서!!!

마구마구오고있고...ㅋㅋㅋ

 

바람도 불고....

으쓱한 기분을 한층 더 높여주기에

나도 한번 써 볼까해

 

그럼...

 

시작 해 볼게?

 

 

 

 

나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두분 다 바쁘시고 일을 하셔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밑에서 컸어

지금은 할아버진 돌아가시고 할머니만 계시지만..

 

우리엄마가 첫째시고

엄마를 포함해 총 7남매셔. 참으로 신기한게 옛날엔 그런게 흔한 일이었는진 모르겟지만..

7남매중에 삼촌이 딱 1명이야ㅋㅋㅋ

삼촌이 3째고 나머진 다 여자지..

 

그때 그 집은 2층집이었어

외할머니네가 주인집은 아니었고 집에 세들어서 살고있었는데

2층에 2집이있었어.

난 어릴때라 기억은 안 나는데 이모들이랑 삼촌이 말해주길 그 집이 유독

이상한 일이 많았데..

 

아랫집 주인 이모는 의외로 되게 젊은 이모였어 우리 엄마보단 어렸는데

내가 기억하기론 그 이모가 주인집으로 기억하고있어. 아마 남편이 주인이겠지?

 

아무튼 말이 딴데로 셋네;;

 

7남매다 보니 막내이모가 나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질 않았어

12살정도 차이정도 나. 

내가 어릴때 이모가 고등학생이었는데

한참 시험기간이었데. 나는 항상 할머니 할아버지 사이에서 잠들었었고

결혼한 엄마와 큰이모 그리고 삼촌을 제외하곤 4명의 이모가 한방에서 같이 잠을 자곤했었지..

 

그 날은 막내이모가 시험때문에 유독 몸이 많이 피로해 진 날이었데

늦게 까지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이모들이 죄다 책상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고 있었는데

 

방구조가 책상 왼쪽 옆에 작은 책장같은게 있고 그 옆에 옷걸이 그 옆 구석에 다락문이있어

다락 문을 따라서 벽이 쭈욱 ~ 있고 벽 끝쪽에 부엌으로 가는 문이있거든

그 반대쪽은 이제 밖이 보이는 창문이있구

이모들이 누워있는 자세에서 발쪽으로 선반들이 쭈욱 있어 책장도있고

 

대충 이런구조였는데

이모들 중에 유독 가위에 잘 눌리는 이모가 있었어

그 이모를 A라고 칭할게

 

A이모가 유독 끙끙 앓는 소리를 내더래

 

그래서 막내이모가 공부를 하다가

이모가 너무 끙끙 앓는 소리를 내고 가위눌린 소리를 내길래

'아 오늘도 가위에 눌렸나보네 .. 나도 공부 그만하고 자야겟다'

라고 생각이 들어서

책을 덮고 딱 왼쪽 옆으로 돌아서는데

 

검은색 머리카락뭉치 ? 여자머리? 같은게 부엌문에서 다락문으로 휙하고

날아서 지나가더래

 

이모가 너무놀래서 (너무놀라면 진짜 소리도 않나온데)

헠!!  하고

이불로 뛰어들어간거야

 

뛰어들어가면서 가위눌린 이모를 치니까

A이모가 가위에서 깬거지..

 

A이모가 깨더니 한숨을 푹 쉬더래

가위에 눌려서 너무 힘들었다고 아 너무 기분나쁘다고

그러고 말하고있는데 막내이모가 자기도 너무 놀래서

뛰어 들어왔다고 뭘 잘못본거 같다고 귀신본거 같다 그랫는데

 

뭘 봤냐고 물어보더래

 

그래서 막내이모가

"부엌 문에서 다락문으로 머리만 휙! 지나갔다"

그러니까

 

A이모가

 

 

 "..............장난치지마라...진짜 니도 그거봤다고? 나도 그거봤는데?"

라고 대답해서 둘다 잠도 못잤다고 하더라는...

 

쓰고나니 별로 무섭진 않은거 같네 ㅋㅋ

 

난 이 예기듣고 참 소름 끼쳤었거든

내가 유독 그 다락에서 잘 놀았었어... 약먹자고 하면 도망가는곳이

그 다락 문앞....ㄷㄷㄷ

 

 

 

근데 그 집에서 일어난 일이 이것만있는게 아니라

2층에 집이 하나 더 있다고햇잖아

 

할머니댁이 주인집 이모네랑 친해서 나도 자주 놀러가곤 했었거든

 

그래서 외할머니집 옆에 세준 집이 나가고나서 그 집을 우리가 같이 쓰게됬어

2층에 두개 집을 다 우리가 쓰게된거지

이모들이 많다보니까 방 하나가지곤 모자랐거든

삼촌도 잘 방이없어서 마루에서 자곤 했었구

 

그래서 그 셋방을 이모들이 쓰기 시작했는데

 이모들이 침대를 하나 받아 온거야~

큰이모가 시집가서 쓰던 침대였는데 다른 침대를 하나 구입하게 되서

퀸사이즈라고 버리기 아깝다그래서 받아왔어

그래서 그걸 가져다 두고 사용한다고 신나서 그 방을 꾸민다고

나름 이모들이 꾸며두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B이모가 그 침대에서 누워서 잡지를 보고있었데 엎드려서

침대가 넓잖아 그래서 한쪽에 누워서 보고있는데

 

왜 사람이 항상 바닥에서 자다가 침대에서 자려고 하면

허리가 아프다고 해야되나 좀 불편하다고 해야되나.... 좀 그런게 있잖아?ㅎㅎ

그래서 나머지 이모들은 침대가 불편해서 바닥에서 잤데

 

 그러려니 하고 B이모가 잡지를 보고있는데 좀있다가

막내이모가 오더니 이불을 들고 침대에 들어오더니 눕고 한숨을 하아.............

쉬더래

 

그거알지?

왜 사람이 정면을 보고있어도 옆이 보이잖아 시선이..

그래서 이모가

"니 왜 바닥에서 잔다드만 올라왔노?..." 하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렸는데

아무도 없더라는거야.............

 

분명히 이불까지 펄럭이면서 들어와서 눕는 느낌에

옆에서 한숨쉬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

아무도 없더라는거야 옆에...

 

그래서 침대옆을 보니 막내이모는 다른이모들이랑 자고있더래..

 

너무 소름끼쳐서 B이모도 이모들 옆으로 가서 잤데.....

침대에 누워있기가 너무 무서웠데.. 누가 옆에와서 같이 잘거같아서...

 

 

이거 말고도 이런 저런 일이 많았데 그집에서..

 

삼촌이 마루에서 지낼때도

어느 날 부터 삼촌이 잠을 못자기 시작하더래

 

그래서 할머니가 왜 자꾸 애가 수척해지나 해서

요즘 잠 못자냐고 그랫더니 밤에 어떤 애기가 자꾸와서 말을 시킨다는거야

 

그래서 첨엔 안믿었는데 자꾸 말라가고 수척해지고 잠도 못잔게 눈에 보이니까 ....

 

들어보니 밤마다 자려고하면 찾아와서 귀에다가대고,

 

"같이놀자~ 나랑 같이놀자~" 이러면서

귀잡아 당기고 얼굴 잡아당기고 그랬다고....

그래서 부적도 써보고 해봤는데 잘 안떨어졌데

 

결국은

내가 엄마아빠집으로 돌아오고나서  그 집에서 이사하고나서는

그런 일은 없었다고해

 

유독 그 집이 문제였었던 것 같아

다른 무슨 사연이라던가 예긴 들은게 없지만

그 집이 그런 존재들이 많았던건 사실이었었던 것 같아..

 

그 이후엔 그런일이 전혀 없었거든..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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