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보러 가는날이랍니다.
한국의 5일장 같은 파머스 마켓이 열리는 날입니다.
수,토.일 이렇게 일주일에 세번 장이 열리는데, 오늘 모처럼 가보니
차량들이 너무 많아 주차할려고 , 기다려야 했답니다.
알라스카에서 만나는 '장보러 가는날' 을 소개 합니다.

차들이 정말 엄청나게 주차되어 있습니다.
다들 , 주말을 맞아 어디 놀러 안간 주민들은 다 몰려 나온듯 합니다.

파머스 마켓 주변 환경도 역시 아름답기에 , 다들 야유회 오는 기분으로 오나 봅니다.

사방이 모두 주차된 차들로 만원사례 입니다.

초입에 바로 포장마차가 먹거리를 팔고 있더군요.

팝콘을 아주 큰 대형 비닐봉지에 파는곳인데, 손님이 나래비를 섰네요.(사투리좀 써 봤습니다..ㅎㅎ)

어딜가나 먹거리가 제일 손님이 많긴 합니다.
한인이 하는곳은 없습니다.

냄새 피우는 장사가 제일 잘되지 않나 싶습니다.

매출의 10%를 수수료로 이곳에 냅니다.
주차비는 일주일에 15불이며, 기타 다른 경비는 들지 않습니다.

각종 액서사리들도 많이들 팝니다.

스무디를 비롯 각종 티를 파는곳인데 , 현수막이 마음에 드네요.

알래스카에서만 만날수 있는 버팔로,엘크.사슴 소세지등을 맛볼수 있습니다.

태국쪽 억양이더군요.

장소가 넓어서 그런지 주차된 차량이 많아도 , 사람끼리 부딪칠 일은 없더군요.

목기제품들은 모두 수제품이라 가격은 좀 비싼편 입니다.
한국의 수제품 하고는 개념이 다릅니다. 저 제품들을 기계가 깍아도 여기서는 수제품으로 봅니다.

현금만 주로 통용이 되니, 자연히 여기 현금 지급기에서 돈을 인출하려고 줄을 섭니다.

이렇게 실내 점포들은 별도로 더 수수료를 낸다는 그런 규정은 안보이더군요.

이 점포는 마켓 바로 경계선에 있는 점포인데, 여기 마켓 하고는 상관이 없어 보이는데,
머리를 잘 쓴것 같습니다.

제과를 파는 곳인데, 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바로 경계선 옆이라 , 마켓 하고는 상관이 없나 봅니다.
5월에서 9월까지만 영업을 하는데, 이곳에 일년내내 한국식 포장마차를 열면
무조건 대박 입니다. 다른집 모두 문닫고 나서 오히려 주차장을 독식 하면서 , 유일하게 문을 열고
영업을 한다면, 틀림없이 대 히트를 칠겁니다.

어디든지 먹는 장사만 한게 없습니다.

집에서 농사 지은 토마토나 채소를 가지고 나와서 팝니다.

한국인이나 미국인 모두 올게닉은 좋아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장을 보러 온답니다.

아이가 달콤한 스폰지 케익을 들고 , 마냥 행복해 합니다.

저렇게 바이올린을 켜면서 , 팁을 받기도 합니다.

부모가 장을 볼동안 , 아이들은 이렇게 한쪽에서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걸 보니,
참 기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직접 만든 소품들을 많이들 가지고 나와서 파는데, 여기서 수제품은 무조건 다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 토종 기념품등을 가지고 와서 팔아도 아마 인기를 끌거로 생각이 듭니다.

페어뱅스에 대한 각종 안내 책자들도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레모레이드 파는 곳인데 줄을 설 정도네요.

입지를 선정할때 , 제일 중요한게 바로 동선 입니다.
사람은 흐름을 따라 쇼핑을 하기에, 장소가 엄청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특히 이런 바둑판 같은 곳은, 사람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방향을 전환할때, 시선이 가는곳이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곳이 골든플레이스 입니다.

농사를 직접 지은걸 순간적으로 고객에게 어필해야 합니다.
그래서 절대 마트처럼 물건을 많이 쌓아 놓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극히 소량만 진열하는게 철칙 입니다.
그래야 얼마 안남은것 같아 먼저 사려고 손님을 충동 시키면서, 구매의욕을 높일수 있습니다.

화분종류는 반대로 아주 다양해야 합니다.
다양한 성향을 맞출수 있어야 , 매출을 높일수 있습니다.

각종티셔츠나 핸드백, 조각,그림,사진등 수제품들이 참 다양하게 선을 보입니다.

건강을 위한 맛사지도 하고 있네요.

가족과 함께 심심풀이 장보러 나오는것도 , 나름 괜찮을것 같습니다.

지금이 한창 채소와 과일이 많이 나올때 입니다.
여기서 팔아 올리는 매출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아들딸 대학도 보냈다고 하더군요.

아이들 신발을 만들어서 팔고 있는데, 너무 귀엽네요.진짜 털과 가죽으로 만듭니다.

우리네 오일장을 보는것 같지 않나요?

소소하게 가지고 나와 팔고있는 농부들이, 비교적 여유로워 보입니다.

알래스카에서 잘 팔리는 상품군으로 , 저런 모종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식물들이 별로 없는듯 합니다.

알래스카에서 직접 양봉을 해서 가지고 나온 꿀들 입니다.
아,,그러고 보니 꿀을 하나 살걸 그랬네요.

돌에 각종 조각과 그림을 그린 작품들 입니다.
정말 섬세하게 그렸습니다.

요긴 자기코너 랍니다.

직접 그린 카드나 엽서등을 가지고 나왔네요.
마음을 안 먹어서 그렇지 , 조금만 눈높이를 낮추고스몰 비지니스를 하려고 한다면, 제법 승부가 날그런 종목들이 다양한게 바로 이곳 페어뱅스 시장 구조 입니다.아직은 여유가 있고, 넉넉한 곳이라 , 크게 불황을 겪지 않으면서소자본으로 할수 있는 것들이 참 다양하게 있습니다.행하지 않으면, 사랑도 사업도 없습니다. 표주박이번에 월마트에 게임코너가 장사가 안되 코너가 비었더군요.그런데, 거길 태국 사람들이 네일 아트를 꾸몄더군요.대략 대여섯평 되는 아주 작은 코너인데, 효율적으로 좌석을 배치해서 , 오픈을 했는데 손님이 밀려들더군요.이곳 페어뱅스에는 한인이 하는 네일 아트는 없습니다.제일 큰데는 베트남,그다음 태국, 필리핀인들이거의 장악을 했습니다.한국인은 식당만이 살길이다 하고 죽어라 식당만 한답니다.그나마 식당도, 전체 포지션에서 한발 물러난 느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