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사람이구요
저는 사람을 만나면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좋아해야 사귀는 스타일이라서. 열정많고 불같다고 할까요 ㅋㅋ
그래서 얼마 안 만났어도 너무너무 좋고 뭐든 다 해주고 싶고 그랬어요
동갑이라서 좀 싸우기도 하고 그랬는데
남자가 욱하는 성격이라서 홧김에 헤어지자고 잘 그랬거든요
그때마다 저는 진심이냐고 다시 되묻고 달래고
남자는 다신 안 그러겠다. 이런 식이었어요
전 좋아하면 자존심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 안 하기 때문에.
제가 더 좋아했는지 먼진 몰라도 그런 소리 들어도
진심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달래고 그랬어요 ㅠㅠ
화해하고 나면 또 서로 너무 좋아서 꽁냥꽁냥 거리고
근데 저도 모르게 그런게 쌓여있었나봐요
여자.남자가 바뀐거 같죠? ㅋㅋ
일주일 조금 지난거 같은데
데이트하는 날 사소한거였는데 섭섭하게 하고 자기 싫은거는 절대 같이 안해주려하고
그런 태도가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티격태격하다가 남자는 또 저의 이런모습에 짜증났나봐요
싸웠을 때 제가 먼저 풀지 않으면, 남자가 먼저 알아서 풀어주고 그런게 좀 없었어요
그날도 꾹 참고 애써 대화 계속 하면서 그러고있었는데 힘들더라고요. 마음이..
남자도 그런 날 보더니 같이 있기 싫었는지 욱한건지뭔지 집에가자고 그냥
휙 가버렸어요
아마 내가 쫓아가서 풀어주고 할 줄 알았을거에요
근데 저도 한계가 왔는지 그럴 맘도 없고 저도 집에 갔어요
한 5, 10분뒤에 카톡와서 헤어지자고...
제가 풀려고하고 대화시도했음 화해했겠죠.
근데 저도 사람이고 여자고, 도저히 안될 거 같아서
바로 그렇게 하자고 했어요.
그러고 이틀 삼일까지는 차라리 잘된거다. 이런생각이었는데
일주일 넘어가니까 이게 후폭풍인지먼지 좀 힘이드네요..........
이런거 생각해봤자 부질없긴한데 답답하고 그래서 좀 끄적여보네요
그 남자는 지금 무슨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