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임신7개월된 일본식선술집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임신때문에 운영하던 가게를 다른사람에게 팔고 인수인계하는중이에요.
그일로 볼일보러 가게 근처 은행에 갔다오는길에 인도로 걸어가고 있는데 저희 가게바로옆 S횟집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suv차량이 인도로 후진하는바람에 차에 치일뻔했습니다.
첨엔 저를 못봤는지 계속 후진하시길래 순간 부딪히겠다싶어서 재빨리 피해 부딪히진 않았는데 정말 심장이 멎는줄 알았어요.
태교여행으로 세부에갔다가 막 돌아온 터라 몸 컨디션도 최악이었는데 놀라고 피하느라 서있기 힘들정도로 배가 확 뭉치더라구요.
쳐다보니 여자운전자였는데 창문도 안내리고 차멈추고 쳐다보시길래 "아줌마" 하고 불렀어요.
그제야 창문을 내리시더니 인상을 쓰며 "죄송해요" 라고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저 임산부라고 절 치실뻔하셨다고 말하니 한쪽만보느라 못보셨다고 인상을 쓰며 말해요. 차 앞으로 지나가지 왜 뒤로 지나가느냐며 화를 내시네요. 어떻게 이런 사고를 지니셨는지......사실 이때부터 화가났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죄송하다고 하면 되지 절 치실뻔하고 왜 화를 내시냐고 저도 화를 냈고 제가 미친아줌마 아니냐고 한마디했어요.
전 차없는 인도로 걸어가고있었을뿐이고 인도를 통해서 도로로 내려가려고 후진하시던 분이 뒤를 살피셨어야 되는거잖아요.
걸어가는 사람이 차가 후진한다고 앞으로 피해가나요?
서서 기다리면 기다렸지 생각하는게 참....
사과를 해도 모자란데 뭐 별것도 아닌데 왜 자기를 불러 세우냐는듯 짜증을 내는 모습에 너무 황당하고 화가났어요 그래서 정중하게 미안하다고 하시면 될일아니냐고 왜 말을 그렇게하시냐고 했어요.
그랬는데 갑자기 절더러
"야 ㅈ같은년아" 라며 임신했으면 애나 잘키우래여.
진짜 밑도 끝도없이 갑자기 욕이 막날라왔던것 같아요
도를 넘은 욕에 정말 말도 안나오는데 x발년 썅x 별의별 욕이 다날아오네요. 어린년이 임신했으면 그냥 지나가면되지 왜 따지냐며 욕을해대는데 정말 머리가 멍해져서 무슨 욕을 들었는지 잘 생각도 안나요.
제가먼저 미친 아줌마 운운했지만 보통 사람들처럼 사람을 칠뻔한 상황에서 내려서 사과하지는 못할망정 차 앞으로 피해가라는 사람에게 좋은말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일단 차에서 내리시라고 했고 뭐라고 했냐고 따지는데도 계속 욕을 하며 차를 마저 빼더니 줄행랑 치셨어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벙쪄서 서있는데 횟집에서 모르는남자한분과 횟집사장님이 나오시더라구요.저희가게 바로 옆가게 사장님이라 저 걱정되서 나온줄알아서 반가웠는데...
사실 일이 커진건 이때부터 입니다.
그사장이 갑자기 저한테 어린년이 여기서 뭐하냐며 욕을 하시더라구요.
낮 3시였는데 술이 잔뜩 취했는지 으시데고 걸어나오시면서 욕을 하고 옆에있던 남자분은 일부러 널 치려고 했냐며 임신했으면 그냥 조용히 가라고 삿대질을하고 달려드시길래
저 운전자가 누구시냐했더니 와이프래요. 무슨상황인지도 모르시고 와이프분이 저한테 무슨 욕을하셨는지도 모르시면서 왜 저한테 뭐라하시냐고 전 이런욕듣고 그냥 못간다했더니 어린년이 똑똑해서 좋겠다며 말끝마다 어린년 임신한년. 이라며 자기할말만 잔뜩하고 절더런 그냥 당장 가라네요.
네. 더 싸우기싫고 배도 아팟고 뱃속 아기때문에 참고 가게로 들어왔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화는 나고 손발이 부들부들 떨렸지만진정하려고 했어요...
사실 남편없이 혼자서 무섭기도 했고요 한숨돌리고 진정하고 있다가 남편이 은행앞으로 오기로 했어서 다시 은행으로 가야했어요. 전 은행볼일이 일찍 끝나서 가게에서 남편을 기다리는 중이었고 남편 핸드폰이 망가져서 연락도 안되던 상황이었었기에
가게앞에나가 서서 남편차가 절 보고 가게앞에서 설수있도록 기다리고 있는데 남편차가 절못보고 은행으로 가더라구요. 남편한테 가려면 다시 그 횟집을 지나가야했는데 지나가면서 그 운전자남편분있나 쳐다봤어요.
근데 횟집 사장님이 저한테 손가락질을 하며 다시 나오시더니 "뭘꼬라보고가 확 씨~" 라며 또 시비를 거시길래 사장님 쳐다본거 아니다 아까 그 남자분 있나 살펴본거다 라며 얘기했더니 "아오 이씨x발년 뚜껑열려" 라며 또 욕이 시작되네요.
정말 어이가없고 대체 왜이러시나 돌아버릴지경이었어요. 왜 욕을하시냐고 왜 또 나와서 시비를 거시냐고 하니 절 때리는 시늉을 하며 "반죽여놓고싶어서 그런다" 라며 계속 손을 올리고 때릴 시늉을 하시는거에요.
제가 술취하셨냐고 저한테 왜 그러시냐고 욕하시지말라니까 더 욕을하고 삿대질을 하셨어요. 그사이 은행에 저 찾으러갔다가 다시 차를돌려 온 남편이 보여서 남편한테 빨리와달라고 소리쳤고 사장님은 가게로 도망가시더라구요.
남편오자마자 참았던 눈물이터지고 한시간반동안 있었던일을 설명했어요. 화가난 남편이 임신한 내와이프한테 진짜 욕하셨냐고 따지고 그사장은 자긴 욕한적이 없는데 제가 다시 가게로 와서 따졌다면서 거짓말을 하는겁니다.
그리고 저를 칠뻔한 운전자 남편이 가게안에 있었는데 다시 나와서 따지고 싸움이 커져서 남편이 경찰도 불렀고요.
전 배가 너무 뭉치고 옆구리까지 아파서 다니던 강대병원으로 가서 진찰받았어요.
사실 절칠뻔한 아줌마는, 물론 욕의 정도와 횟수가 지나쳤지만 제가 먼저 미친아줌마냐고 말했으니 백번 참고 이해하라면 하겠어요. 어쨌든 서로간에 있었던 일이니...
근데 그 S 횟집 사장님은 대체 뭔가요. 상황을 아시는것도 아니시면서 다짜고짜 나와서 년소리하시며 욕하시고 또 저는 남편한테 가는길이었는데 또 나와서 때리려고하시고 욕하시고 너무너무 분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작년에 가게오픈하고 일주일쯤 됬을때 새벽두시경 가게 마지막손님들이 싸움이 나서 개업식화분을 몸으로 깨고 손님한분이 피흘리며 큰 싸움이 났을때 그 횟집에 불이 켜져있어서 피흘리는 손님 데리고 그 횟집으로 도망가 신고좀해달라고 부탁한적이 있어요.
그때 그사장님이 가게에 피떨어진다고 나가서 싸우던가 하라고 피흘리던 손님이랑 저를 등떠밀며 내쫓으신 뒤로 전 마주치면 인사만하는정도로 지냈어요.
가게 마감시간이 겹쳐서 같이 문닫다가 마주치면 오늘도 수고하셨어요~하고 인사는 꼬박꼬박했었어요. 그러니 이번일은 저에대산 악감정이나 다른 어떤이유도 아닌 그냥 술취한사람의 행패로 밖에 생각이안되고 아무리 취했어도 임산부를 때리려하고 한시간가까이 욕을하고, 이건 절대 이해가 안됩니다.
Suv차량 운전자아줌마는 비접촉교통사고후 뺑소니로 신고가 된 상태고 이 횟집사장님은 내일 폭력죄로 신고하고싶은 마음입니다. 첫째아이때문에 입원도 못하고 아직도 배뭉침에 똑바로 눕지도 못하고있어요. 걷기만해도 딱딱해진 배때문에 통증이 있네요. 일년간 바로 옆집에서 장사한 사람인데 절 반죽여놓겠다느니 협박을하고. 운전자 남편도 저희더러 춘천사람이면서 자기모르냐고 앞으로 춘천살기힘들게해주겠다고 협박까지 들었어요.
아직도 진정이 안되어 횡설수설 긴긴글 썻네요. 남편은 미친사람들만나 똥밟았다치자는데 전 아직 화가 안풀려요. 저도 운전하는 사람으로서 임산부가 아닌 그 누굴 칠뻔했어도 내려서 사과하고 괜찮냐 물어봤을것 같은데 같은 여자로서 어떻게 저한테 그런욕을 할수있는지 아무리생각해도 화가나네요.
둘째만 두번유산 끝에 얻은 귀한 아긴데 지금 뱃속에서 자라주고있는 아이마저도 쌍둥이였다가 한명 유산되고, 한명 남아 감사히 커주고있는 아기에요.
장사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해서 미안한데 참 이런일까지 겪게되고 너무너무 속상하고 또 어떻게될까 걱정되 죽겠네요..
많은분들 궁금해 하시는데 하이마트 사거리 쉐보레 자동차 건너편에 일층짜리 횟집이에요
ㅅㅊ어항 진짜 황당하네요
남편이 덩치가 큰데 그사장한테 막 소리 지르면서 따지니깐 갑자기 연기를 하면서 욕 한마디도 안했데요 그냥 아이씨..
이정도만 했다는 거에요 진짜 미치고 환장하는줄 알았어요.
나중에 남편이랑 그 사장 패거리들이랑 다투다가 그 횟집
사장한테 확실히 말하라고 욕했냐 안했냐 계속따지니까
했단말도 못하고 안했단 말도 못하더라고요
아 진짜 상황은 더긴데 글로는 힘드네요.
운전한 여자도 이해가 안되지만 그 사장은 진짜...
지금도 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