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있었던 일입니다...
요즘 학교 방학하고 집 근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는데..
오후 4시경? 점심 먹으려고 집에 잠깐 왔는데..
밥 다먹고 좀 쉬고있는데..
누가 벨 누르는거에요. 그래서 가끔 낮에 교회에서 아줌마들 와서.
또 그런건가..아님 택배인가..하고 인터폰 봤는데 한 7살?정도로 되보이는 여자 꼬마애가
다짜고짜 거기 00이네 집 아니에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친구집을 잘못찾아왔나부다...생각하고 아~아니에요..잘못 찾아온거 같아요~
라고 말하는데 계속 00이네 집 아닌가요? 00아~문좀 열어줘
계속 이러는거에요..그래서 잘못찾아온거 같다고..그런사람 안산다고..호수 확인 다시해보라고
하고 인터폰끄려는데 이제는 계속 다짜고짜..막무가내식으로 문 열어달라고. 계속 문열어달라는
말만 계속 하는거에요. 그때부터 속으로 어?이상하다..왜저러지.. 생각하고 좀 놀래서
인터폰으로 애를 자세히봤는데..옆에 누가 있는지 계속 힐끔힐끔 옆을 보면서 말을 하더라구요.
꼭 누가 옆에서 시키는거처럼 말이에요..곁눈질하면서 계속 문좀 열어주세요~문좀 열어주세요~
잠깐 문좀 열어주세요~ 처음에 문 열어달라그럴땐..꼬마애니까 의심없이 열어줄라고
하다가도..뭔가 계속 그러니까 이상하다 싶더라구요...
자세히보니까 애가 얼굴에 땀도 흐르는거 같고..
갑자기 소름이 확 돋았어요. 그냥 뭐랄까..되게 무섭다고 해야되나?
사람이 그런거 있잖아요...아무생각 없다가 그냥 갑자기 뭔가 멈칫하면서
무서워지는거...그런거 느꼈거든요..
계속 그렇게 안가고 문열어달라고 그러길래
저도 이러면 안되겠다싶어서...여기 그런사람 안사니까 계속 그러면 경비실에 연락하겠다고
그러니까 빨리 가라고.
그러니까 그때서야 가는거 같더라고요...
그리고나서도..한참을 생각했네요..
이게뭔가 싶더라구요..ㅠㅠ
저랑 같은 경험있었던분 있나요?? 뭔가 되게 무서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