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3시쯤의 글 '연락 못하니까...' 라는 제목의 글 누나가 올린 글 같은데 ...
맞다면 아직 그리워 하는거겠지... 나는 마지막에 누나가 차라리 그애를 만나겠다는
말을 듣고 너무 충격받고 , ,짜증내고 전화를 끊어버리는 것에... 너무 상처받아서
그 뒤로는 일주일 간 생각도 나지않다가 ... 카톡프로필도 나한테 미안해하는 것 같고
판에 글올린게 누나가 아닌가 생각하다보니 또 나도 마음이 약해져서 생각이 난다 . .
나는 내 나름 많이 이해해주고 참는데 누난 내가 잘해주는것들도 누나가 해달라고 그랬냐면서
화내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내가 싫어하는 행동은 고치려고 노력하지도 않았지 . . .
그것 마저도 이해해주려는데... 쌓이고 쌓이면서 속에서 마그마가 끓더라...
내 앞에서만 내 편 들어주고 , , ,카톡 내용도 친구들 동생 다 보여주고 나 완전 나쁜놈 만들어서는..
어렵게 결정했다던 재회도 누나가 힘든상황에 있다고 일주일만에 이런저런 이유로 날 차버리고...
그래 물론 나도 잘못한게 있고 미안한게 많은데,,, 그래도 나는 누나 끝까지 놓지않고 지냈는데...
마지막까지 그렇게 대하니까... 놓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누나가 어디서 뭘하든 이제
상관없다는... 새벽까지 남녀 어울려서 놀다 아침에 들어가든,,, 다른남자를 만나든 소개팅을하든
선을보든... 이젠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는 생각이들더라
. . 다 놔버리니까 편하다... 누나도 그런기분이었겠지?
많이 생각하고 돌아왔으면,,, 최소한 나한테 집중해주고,,, 내 편이되주고 싫어하는 부분에 대해서
조심해줘야되는데... 누나도 잘못했고 나도 누나가 잘 못하니까 화가나서 미안할짓 했지 . . .
그래도 난 누나한테 최선을 다했다 생각해서 . . . 후회되는건 없는데 ...정말 많이 참고 잘해주고
맞추려 노력 하고 어떠한상황에서도 누나 놓지 않으려고 애를썼다... 다시 시작해도 길면 일주일
정도 데리고 있다가 또 쉽게 날 버리겠지 . . . 나도 멍청이지 몇번을 반복해야 학습이 되서 친구들
말을 믿게된다 . . . 누나는 다음 사람도 누나말 다 잘듣고 하고싶은대로 놔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라고 할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보복한다고 화내고 짜증내고 그랬었지?
누나도 내가 그렇게 하는게 싫으면서 ... 내 기분은 어떻겠냐고,,, 속이 타들어간다고,,,
자기도 지 할거 다 하고 만날사람 다 만나고 누나 하고 싶은대로 두는 남자는 있어도,,,
나는 되고 너는 안되 이런 식으로는 남자도 지쳐 떠날거야... 사랑하면 서로 맞춰가야 되는건데 . . .
너무 욕심이 많다 . . . 누난 숨기는 것도 많았고,,, 꼬리가 길어서 몇 번 같은걸로 잡히고 싸우고
하다보니... 진짜 믿음이 바닥까지 떨어졌는데... 재회소리에 다시 한 번 믿었는데.. 일주일만에 그
럴 줄 몰랐다... 진짜 너무 큰 상처다... 나도 누나한테 못된말도 하고 놀라게도 하고 잘못많이 했어
미안하고 이젠 진짜 자유롭게 지내고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다 말해도,,, 누나랑 그간
정과 추억이 너무 많고,,, 좋은 기억이 많이있다... 누나가 여자친구가 아니라 그냥 친구나 동료였으
면 정말 좋은 친구 동료였을텐데...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나중에 또 시간이 지나고 이런일 저
런일 있다가 인연이 되면 또 만나겠지. 옛날일 소꿉장난하면서 싸웠던 것 같은 기억으로 웃으면서
넘길 수 있을때가 오면, 같이 술 한잔 기울이자... 그때까진 비장한 각오 없이는 티도 내지말고
서로 마음 흔드는 일 없이 잘 지내자. 그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