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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될까요..참..

더블유 |2013.07.15 02:48
조회 199 |추천 1
1년을 사귀면서 그녀의 일을 도와주기 위해 모아 두었던 돈을 다쓰고, 그렇다고 받은 돈은 없었습니다. 
사랑하기때문에 참 열심히 사랑하고, 걱정해주고, 내 일처럼 희생하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결혼이야기가 나왔지만 그녀의 부모님은 저를 아무것도 없는 남자라며 좋아하지 않더군요..저는 그냥 왠만한 집안에서 자란 보통남자입니다.
1년동안 매번 미팅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에 가면 연락이 안되고, 핸드폰은 꺼져있고, 그 다음날아침이면 밧데리가 없었다고 하던군요. 집에 와서도 충전을 할수도 있었을텐데..
상상하는 그런 바닥의 사람이 아닐거라는 믿음으로 그때마다 섭섭해하면서 싸웠습니다. 
꼭 연인끼리의 기본적인 매너인 연락하는 문제에 대해 이거 하나만 좀 지켜달라 했지만...
하지만 그런 상황이 반복이 되면서 1년동안 참 여러번 싸웠습니다.노력한다는 그녀를 믿었습니다. 
그녀가 멀리 있어 몸이 너무 아퍼 집에 있는 동안 전화로나마 참 많이 걱정해주고, 챙겨주려 노력 했습니다. 몸이 조금 좋아지고 나니..걱정해주고, 병원에는 갔는지..더 아픈지..챙겨주려 했던 마음이 무색하게 바로 미팅인지 친구들과의 모임을 가더군요.그리고는 또 다시 우려했던 상황이 되더군요. 그날도 그 다음날도..마지막으로 참았습니다.
그리고는 몇일 후 다시 또 같은 상황이 되더군요.오후가 되서야 전화가 오더군요.너무 실망이 됐습니다.항상 모임이나 술자리에 가면 이렇게 기다리고 마음 졸이는 제 모습이 참 모났다 생각을 했습니다.
싸우면서 알게된 이야기는 밧데리가 아닌 연락을 할수도 있어지만 안한 것이었더군요..
너무 화가났고 여러 생각끝에 헤어짐을 말했습니다.결국 또 노력한다고 잘못 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오히려 제가 더 예전같이 되고 싶어 저만 연락을 하고..예전 추억을 이야기하고..통화하려고 하고..
매번 그런 상황이 남자친구로서 걱정아닌 의심이 되더군요.그녀의 페이스북 비번을 알고 있어 처음으로 로그인해 메신저에 보니 문제가 있었던 그날 의심하면 의심할만한 대화가 있었습니다. 그냥 그럴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 그녀는 새벽까지 항상 페이스북을 하는 걸 알게되니 참 제가 싫어지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아버지는 많이 아프시게 됐고 밤 늦게 울고 있는 저의 전화를 받은 그녀도 알게 됐습니다..하지만 페이스북을 하느라 자세히는 물어보지 않더군요..
그런 모습에 제 자신이 그녀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고, 페이스북 또한 제가 본걸 알아서 인지 비밀번호도 바뀌어 있고... 이렇게 의심하게 되는 모습이 참 싫었습니다.결국 의심하게 되는 저를 못났다 여기며 페이스북 등 모든 이야기를 솔직히 이야기하며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었다는 진심을 담아서 어렵게 이별을 말했습니다.역시나 왜 이해를 못하냐면 화를 내더군요..내 문제인것 같다며 전부다 미안하다고 전했습니다.
밤늦게 연락이 오더군요.헤어지기 전에 저와는 말도 없이 혼자서 진행했던 일을 제가 해야된다고 합니다.
1년동안 돈을 받은 것도 없고 오히려 일에 문제가 생길까 제돈을 다썼고..아퍼도..하루 이틀 밥을 못먹어도, 잠도 못자도, 제가 할수 있는 한 다했습니다. 시작단계라 그녀도 돈이 넉넉치 않은건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일했던 모습이 좋았던 걸까요..결국 그녀는 헤어짐에 대한 그 어떤 이야기도 없이 일 이야기만을 하더군요..
무서웠습니다..돈도 못 받은적없고 그일도 돈을 받는 일도 아니고, 가이드처럼해야 되는 일..그녀에게는 거래처에게 신뢰가 쌓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별을 말한 사람에게 일 이야기를 아무일 없던 듯 이야기하는 그녀의 모습에..그래도 일이니까 하며 그 이야기만 좋게 통화를 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사업에 지금으로서는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많으니..일적으로 잡아두고 우선 해야할일을 마무리는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구나..그리고 모든게 다시 자신이 할수 있게되면 헤어지든 말든 상관없겠구나.
그다음날..오후에 전화한통 오더군요..안 받았습니다..그이후 call me라는 문자하나..무시했습니다..어김없이 페이스북에는 밤늦게 모임에서 술먹는 사진들..이제는 페이스북 또한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친구들은 힘들어하는 저에게 전부다 일도 연락도 다 무시하라더군요. 이용당한거라고..1년동안 일들을 다 만들어주고, 해주고, 니 돈 쓰고, 밥도 안 먹고, 친구도 안 만나고, 집도 못들어가면서 일도 해줬는데, 결국 그녀는 1년동안 너를 위해서 바뀐게 뭐가 있냐며..넌 단 한가지만 원했던거였는데..노력한다는 사람이 천천히 가고 싶다고 하고 연락도 안했고, 결국 넌 이게 뭐냐라더군요..
내가 먼저 헤어짐을 말해서 아무 연락없었으면 좋았을텐데..연락을 기다리는 슬픔과 아련함이 있었을텐데..이젠 한두통 오는 부재중전화가 부담이 되네요. 
그녀의 부재중 전화는 이제 이별 후 애틋함으로 오는 전화가 아닌..일 때문에 아직은 더 제가 필요한 이유 때문이라는 생각이 되어서 많이 힘들고 지치네요.
지금 그녀가 진행하는 일은 결국 제가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그녀는 1년동안의 기억을..마무리를 좋게 하고 싶던 진심을 원망과 미움으로 되겠지요..
그녀는 아쉽게도 모를거 같네요. 결국은 이별을 먼저 말했지만..저도 어쩔수 없었다는 걸..
제가 예민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먼저 이별을 말한 사람이 무조건 나쁜사람인가요..하지만 저는...너무 힘든 밤이고 우울할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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