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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는 비법?

저의 성장기? ㅎㅎ

 

전 초5때 134.5cm , 중3때 146.9cm 키가 작아 누구보다 고민이 많았습니다.

 

항상 1번은 제꺼 였으니까요 키순서 미치는줄 알았죠 ㅋㅋ 1번의 부담감

 

키가 작으니 놀림도 많이받고 소심해 지더라구요실망

 

축구 , 야구, 트램폴린(방방? 팡팡?), 자전거, 머 클수있다는 운동 다 해봤지만 별도움이 안됬어요

 

키에 도움된다는 음식도 많이 먹어봤죠.. 물론 편식을 많이 했습니다.

 

담배는 물론 안피웠구요 고3이 되도 키는 150cm 겨우 간당간당..

 

딱 이맘때 여름방학이 왔고 1번, 2번 3번 뒷줄 15번, 16번 우린 정말 친했죠

 

"내일부터 방학이다~" 외치며 친구집에 놀러 가게 되었습니다.파안

 

티비도 보고 라면도 끓여 먹고 컴터도 하면서 고스톱 까지 죽방맞기로 ㅎㅎ

 

그렇게 놀다가 지쳐서 전 1인용 쇼파 왼쪽 손받이에 가슴을대고 업드려 누워 있었어요

 

한넘이 제 머리쪽쇼파로 오면서 제 팔을 잡아당기고 한넘은 제 등위에 앉아 버렸습니다.

 

절 골탕먹이려고 짜고 달려든거죠 제 쇠골과  허벅지는 쇼파 손받이에 얻어진체 U자로 허리가

 

꺽겨 무척아팟지만 버틸만 하더군요 발버둥과 고래 고래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은 돌릴수 없었고 컴터를 하고있던 3놈의 친구 그리고 놀고있던 한놈 절 향해 달려왔습니다

 

이 무식한넘들은 점프를해서 앉아있던 넘 위에 또 앉기 시작했고 뒤죽박죽 4놈이 다 제 위에

 

올라가서 제 허리에 충격을 주고있었죠 숨은 쉴수 없었고 낑낑대다가 이대로 죽는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은 멈춘듯했고 너무 괘로웠죠 정말 여기서 벗어나면 똑같이 되값아

 

주리라 이가 갈렸습니다. 무식한 친구들이 너무 원망 스럽기도 했구요

 

제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이넘 죽었나? 이소리가 들리더군요 폐인

 

한놈,두놈 내려오는 발소리... 애들은 다 내려왔고 전 쇼파에서 굴러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시 올라올까봐 겁났어요 화가 어찌나 나던지 울었습니다. 몸에 힘은 하나도 없구요

 

걍 3분정도를 바닥에 턱받고 울었던거 같아요 애들은 제 허리가 부러진줄 알았죠

 

그렇게 한 10분있으니 좀 살것같더군요 먼지 모를 시원함? 애들은 저한테 미안하다고

 

빌고 있었고 용서도 안되고 힘도 없고해서  나중에 더 심하게 값아주겟다 생각하며 집에 갔습니다.

 

그날 부터 쇼파 근처도 안가고 방바닥생활을 했습니다 2달가까이.. 책상의자 앉지도 않았습니다.

 

밥먹을때 빼고 티비볼때 공부할때 눕거나 업드려서 했어요

 

방학동안 밥은 혼자 해결해야했어요 집에 두부는 항상있었고 부모님께선 맞벌이 가셧거든요

 

혼자 두부넣고 이렇게도 볶아보고 저렇게도 볶아보고 맛없어서 다 버리기도 하면서

 

하루 4끼정도 먹었던거 같아요 머슴밥으로 ㅋ 방학동안 밖은 한번도 안나가고

 

물론 친구 만날 기분이 아니였겟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컴퓨터도 안했던거 같아요

 

먹고 자고 숙제 하고 또 자고 티비보고 또 먹고 자고 ㅋ

 

어느덧 방학은 끝나고 버스타고 학교에 갔습니다. 친구들 멀 잘 못 본듯 절 처다보는데

 

"우와 ~ 키 많이 컷네?"

 

응? 무슨?

 

가만보니 친구들 키가 왜케 쫄았지? 애들 정수리가 보이는 겁니다.땀찍

 

163cm 를찍더군요 ㅎㅎ 1번이던 제가 뒤에 애들 시야를 가린다고 뒤에 가서 앉으랍니다. ㅎㅎ

 

기분 정말 날아갈꺼 같더군요 키가 클 시기가 맞았는지 아님 애들덕에 성장판이 자극을 받았는지

 

그후 175cm 까지 찍었어요 정말 버스 타면 쫙 뻗어서 동그란 손잡이를 잡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앞에서도 동그란 손잡이 편하게 잡고 갑니다.

 

방학때 제가 주로했던 자세는 바닥에 가슴을 대고 업드려서 팔은 차렷자세 턱은 옆으로 돌리고

 

올드보이 유지태가 했던 자세 따라하고 누운자세에서 발끝을 아래로 최대한 팔도 위로 최대한

 

펴고 기지개 펴기, 서서 천장을 꼭 닿겠다며 현광등에 까치발로 서서 다니고 물구나무도 서며

 

혼자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먹는것도 두부 , 멸치, 우유, 등 폭식과 과식을 많이 했고

 

음식 안가리고 다 넣어서 볶은후 계란 하나 풀어서 또 달달달 볶아서 자주 먹었어요

 

각각 특이한? 비린맛? 멸치 볶음에 두부전을 으깨서 볶아먹는걸 즐겼구요

 

더 크고 싶은 욕망은 위에 탈을 주더군요 ㅎㅎ 만성위염 ㅠㅠ 개으름이 좀 동반되지만

 

제 키175cm 만족하고 잘 살고있씁니다. ㅎㅎ 

 

더 클수 있었는데 대학에서 배운 담배가 문제 였던거 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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