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초중반 여자입니다.
저는 휴학을 하고 브랜드 옷가게에서 직원으로 일을 하고있습니다.
어이가없고 화나는 일이있어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듣고싶어 글 올려봅니다.
ㅠㅠㅠㅠ 길어두 봐주세용
6월말 쯤에 여성 고객분이 저희가게에 와서 바지 하나, 티셔츠 하나를 사가셨습니다.
금액은 10만원 조금 넘었구요 할부로 결제하셨다가 다시 오셔서 일시불로 결제해 달라시길래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 고객님이 사가시고 3~4일 쯤 되는 날 다시오셨습니다.
옷이 마음에 안들어 교환하시겠다고.
해드려야죠 당연히
교환 할 옷을 고르시라 했습니다. 그 사이에 저는 고객님이 가지고 오신 옷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그런데 섬유유연제 냄새가 심하게 나며, 이염 또한 되어있었습니다.
방침상 세탁 또는 착용하신 옷은 교환&환불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죄송하지만 교환이 안될거같습니다
그때부터 흥분하신 고객님이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저보고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시면서 밤길 조심하라는둥 우리 신랑이 깡패라며
너 뒤통수 조심하라며 협박하시고 제가 설명을 해드릴려고 할 때 마다
너 입다물어라 어디서 막내직원이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냐 ㅈㅗㅈ 만한게 죽여버린다 식으로
ㅎㅎㅎㅎㅎㅎ.....어이가없었죠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그 옷을 사가서 장농안에 넣어두었다.
장농안에 있는 우리집 옷들과 섞여서 피죤 냄새가 날 수도 있다 그건 인정한다.
네. 인정하셨으면 교환을 해 가실 생각 마셔야죠
착용 미착용 여부는 솔직히 저희는 옷만 보고는 알 수 없습니다.
심의업체에 심의를 올려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말도 안되게 입었는지 안입었는지 말하라면서....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생억지를 피우고 점장님한테 연락하라면서 협박해 점장님과 통화연결 시켜드렸습니다.
점장님께서 아무리 설명해드려도 알아듣지 못하는....ㅎㅎㅎㅎ
내가 몇년간 백화점 코너장으로 있었다면서 내가 이런것도 하나 모를 줄 아냐면서....
근데 왜 모르실까요...
여튼 그 난리가 나고 점장님께서 그냥 일 크게 키우지말고 교환해드리자 하셔서
교환해드렸습니다...심의를 원하시길래 심의업체에 옷 심의 요청했습니다^^
어제 심의결과 나왔습니다
현 제품에서 나는 냄새는 확인 결과, 세제 냄새로 매우 심하며, 제품의 문제로 보기 어렵다
그러므로 책임소재는 소비자다.
연락드렸죠 심의업체에서 결과가 나왔다 옷은 책임지셔야 하니 와서 결제하시고 옷 들고가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협박시작...
우리신랑 깡패대이~내가 미쳤다고 그 옷을 책임지냐면서
그 옷 내놓으라고 내가 아는 곳 가서 심의 다시 받겠다고
저희가 그렇게 해드려야할 의무는 없죠.
그래서 안된다고 옷 결제하시라고 하니까 또 소리소리지르고 난리....
점장님 또 통화연결 시켜드렸습니다.
점장님한테 주인이 그따구니 밑에 애들도 그따구라며 또라이같은 ㄴㅕㄴ 이라며...
정작 돌+I는 누군지 모르는건가요...?
손님이 왕인데 어디 손님한테 대드냐면서
네 손님이 왕입니다 대한민국에선
그런데 왕 대접을 해드리는건 저희입니다
왕답게 행동하셔야 왕대접 받으실 수 있다는건 모르시고 무책임하게 행동하시면서
어느 누구한테 왕대접을 받으시려는지..^^:
글이 길어졌네요
저희가게 저 손님같지도 않은 손님한테
옷 값 받을 수 있을까요..ㅠㅠㅠㅠ
치사하고 더러워서 안 받고 치워버리자 싶다가도
그러니까 더욱 더 받아야 될 것 같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좋은 생각이 없을까요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대한민국 판매직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