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설리녀 빨대녀 이런거 많이 유행하길래 나도 써보려함....
우리 학교에도 그런년이 한둘이 아니었음
근데 그중에서 찐따였던 애를 소개해보려함 ㅋㅋ
왜 혜선녀냐면 이새끼 찐딴에 얼굴을 졸라이쁨ㅋㅋ
자칭, 타칭, 구혜선 닮았다해서 혜선녀임ㅋ
1탄
지금 난 고2임, 혜선녀를 처음 본건 중1이었음
혜선녀는 초딩때 유명한 찐따였나봄
애들은 대부분 혜선녀는 알고 있었음
그래서 난 그때부터 혜선녀한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혜선녀를 보기위해 그 반에 찾아감(난 그다지 잘나가는사람이 아니었음ㅋㅋ)
그!런!데! 이뻤음 애새끼 왠지 호감가는 얼굴이었음
찐따라는게 안믿겨질정도로 이뻤음
그래서 그냥 아... 이런애도 있구나하고 말았음ㅋ
그냥 난 그렇게 살고있었음
여름방학 후에 다시 학교에 갔을 때 혜선녀는 학교에서 좀 유명한
남자애와 사귄다는 소문이 돔
난 그 남자애와 친하진않지만 그래도 서로 이름은 알고있었음
그남자애를 이민기라고 해두겠음 걍 닮아서..ㅋㅋ
이미기는 좀 노는 거 좋아하고 인기도많아서 애들이 달라붙는 그런 애였음
암튼 그 소문은 진짜 오랫동안 우리학교의 이슈가 됫었음
근데 인기많은 이민기를 여자애들이 가만두지 않겠지..ㅋ
학교에서 잘나가는 여자애들은 혜선녀를 찾아감
나도 그 잘나가는 애들 무서워서 피해다니는 처지였음ㅋㅋ
잘나가는 애들중에서도 잘나가는 애 (지연으로 해두겠음)는 혜선녀를 데리고 나감
나도 쫄아서 그 당시 반에만 박혀있었음
점심시간에는 혜선녀는 영광스럽게도 잘나가는 애들과 밥을 먹음
조카 눈치보는게 안쓰러워보였음
반찬도 반이상 남김ㅋㅋ
그리고 밥다먹으면 잘나가는 애들은 혜선녀 조카 쪼개면서 대리고 나감
ㅅㅂ 혜선녀불쌍한 표정하고 질질 끌려감
그렇게 걘 친구하나없이 매일 잘나가는 애들한테 번갈아 가면서 괴롭힘 당함
가끔 복도가다 걔보면 얼굴에 흉터가 있을 때도 있었음
그러면서도 이민기를 놓아줄수 없었나봄ㅋㅋ
이민기는 잘나가는 애들이랑 친했음
잘나가는 애들은 혜선녀랑 같이 있다가 이민기 보면 조카 친한척함ㅋㅋ
정색빨다가 갑자기 눈웃음 살살치면서 혜선녀한테 다정하게 말검ㅋㅋ
ㅅㅂ 걔네를 보고 있으면 안타까움 여럿이서 이민기 한명한테 잘보이겠다고
평소애 때리던 애한테 어깨동무도 해보고 진짜 보고있으면 가관임ㅋ
이민기랑 혜선녀는 솔까 외형으로 보면 잘어울렸음
선남선녀 커플이었음
근데 혜선녀는 애들 눈치보느라 학교에서 이민기한테 인사도 못했음
그냥 폰으로 문자랑 통화하면서 지냈나봄
이민기도 혜선녀가 어떤상황인지 아니까 학교에서 심하게 친한척하고 그러지는 않았음
혜선녀를 위해서라도...
눈물이 앞을 가리는 커플이었음ㅋ
재미없으면 어떠카지.. 배고픔. 밥먹고 시간나면 또쓰러오겟음
2 탄
그렇게 그렇게 흘러흘러 난 중2가 되었음
중2되서 방학에 치마도 좀 쭐이고 화장품도 많이 사드림
난 방학 때 변화된 모습으로 깨끗하게 맑게 자신잇게 반에 들어섬
근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음, 다른애들도 다 치마가 짧아지고 얼굴은 하얘지고
몇몇에들은 동공이커지고 눈 위에도 아이라인으로 덮여있었음...
그래서 그냥 짜져있다가 내 친구가 들어와서 같이 쌔쌔쌔하고 놈ㅋㅋㅋ
근대 친구랑 앉아서 놀고있는데 뒤에 애들이 말하는걸 우연히 들음
리지:너 혜선녀암?
큐리:ㅇㅇ 알지, 걔모르면 간첩임ㅋㅋ
리지:걔 맨뒤에있는애임ㅋㅋ
큐리:어? 우리반이었음?
그리고 나와 큐리는 뒤돌아봄
헐... 대박... 그냥 나는 놀라서 벙쪄있었음
원래도 이뻤는데 꾸미고 오니까 더 이뻐진거임 ㅅㅂ..
리지가 말 안했으면 나도 못알아볼뻔함
진짜 연애인과 맞먹는 아우라를 풍기면서 다리꼬고 앉아있었음
여자가 봐도 걔는 진짜 여신임
화장도 조카 떡칠을 했음, 보통 화장 떡칠하면 화떡녀 막 이렇게 소문나는데
걍... 이뻤음 머리도 갈색으로 염색함 누가보면 일찐인줄 알정도였음
점심시간에 나랑 내 절친은 혜선녀한테 감
같이밥먹고 싶어졌음ㅋㅋㅋ
나:혜선녀야, 너 나암?
혜선녀: ?? 모름
나:아...
난 뻘쭘했음 그래도 친해지고 싶었음
나:ㅋㅋ 나 oo이야 ㅋㅋ
혜선녀:아... ㅇㅇ
나:.... .....
난 뻘쭘해서 걍 밥만 쳐먹음
별로 기분 좋지 않앗음 왜 1학년때 찐따였는지 알것같았음
밥만먹고 해어짐 ㅅㅂㅋㅋㅋㅋ
난걍 운동장 밴치에 절친이랑 앉아서 이야기함
절친이:야.. 근데 저 멀리 혜선녀랑 정용화아님?(정용화랑약간 눈매가 닮음)
나:??
혜선녀랑 정용화가 운동장 가르지르고 걸어감ㅋㅋ
애들은 그걸 다 쳐다보고있었음
정용화도 많이 유명한 애는 아니지만 그래도 잘생기고 매너도 어느정도 있어서 인기 꽤있는 놈이었음
알고보니까 걔네둘이 사귀는 거임ㅋㅋ
이민기는 어떻게 됬냐고? 떨궈졌음ㅋㅋㅋ
중2 1학기 초반에 어떤여자애가 전학을옴 -강지영이라고 해둘게(카라 강지영 아주약간 닮음, 미세하겤ㅋ)
강지영은 오자마자 얼굴 되게 귀엽게 생겨서 남자애들한테나 여자애들한테나 인기 많았음
키도 160도 안되보이고 말라서 내가봐도 남자들의 보호본능이 가만있지 않을것같았음
근데 혜선녀는 강지영오자마자 잘해줌 강지영도 혜선녀 잘 따라다님
밥먹을때나 자유시간때나 쉬는시간때나 같이 붙어다님
이때부터 혜선녀가 본색을 드러내기시작함ㅋ
강지영 덕분에 혜선녀한테는 친구들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함
보니까 걔네들 중에서 혜선녀가 주도권을 잡고있는 눈치였음
애들도 혜선녀가 눈웃음 치면서 잘해주니까 잘따름
이거하자면 이거하고 저거하자면 저거하고...
중2여름방학할때쯤 걔는 거의 전교에서 탑5에 들정도로 잘나가는 애가 되어있었음
멀리서 난 걍 지켜봄
걔는 요즘 학교끝나고 어디를 싸돌아 댕기는지 소문에 의하면 빽이 장난 아니게 있다는 소문이 퍼짐ㅋㅋ
그래서 원래걔 괴롭히던 애들도 함부로 못건드림
그 사이에 걔남자친구가 수도없이 바뀜
잘나가고 인기많은 남자애만 골라사귐
옆에 고등학교 오빠들도 많이사귐
학교끝나고 보면 옆에 고등학교 오빠들하고 팔짱끼고 웃으면서 감
근데 문제는 진짜 일주일에 한번씩 바뀐다는거였음ㅋㅋ
걔는 우리학교에서 수건라고 소문남
화장실에도 '혜선녀 수건새끼', '찐따혜선녀 용됫네 ㅅㅂㅋㅋ', 'ㅎㅅㄴ 뒤지셈 ㅄ','혜선녀수건나 빨아라 개새낔ㅋ'
이런거 천지였음
혜선녀도 조카 빡친 눈치였음
중2 여름방학끝나고 몇일 지난다음 혜선녀는 빽을 학교에 끌고옴 ㅅㅂㅋㅋ
쌤 들을 왜 안막았는지 모르겠음..;;
진짜 뻥안치고 무서운언니오빠들이 학교로 찾아옴 ㄷㄷ
언니2명에 오빠3명 이었음 내가 본 사람들은....
살면서 처음으로 빽이 무엇인지를 알게되었던날임ㅋㅋ
나중에 다시쓰러오겟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