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5살 직딩입니다.
남친은 28살 직딩이구요 영화 작업자입니다(자세히쓰면들통날까 ㄷㄷ해)
고민이 있어 눈팅만 하던 판에 댓글이 10개라도 달리길 원하는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다이어트중인데 감량된 체중 음슴으로 음슴체 ㄱㄱ....(이거 생각해내느라 고민많이함요)
일단남친이랑 만난지는 2년됫슴
그런데 중간에 6개월의 이별이 있었으므로 쿨하게 리셋하여 1년이라고함.
쨋든 나는 부유하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게 자랐고 현재도 그렇게 생활중임.
남친은 통영출신으로 부산에서 대학을 나왔고 현재 서울에 있는 영화 투디 관련 직종에 종사중
(출근 10시 퇴근 음슴 보통 2~3ㅅㅣ 늦으면 4시 주말출근을 하기도 함)
남친은 참 자상하고 착하고 나한테 잘해줌
뭐가문제냐고?
1.남친 집이 못사는 편임.
통영에 조그만 아파트가 집이고, 아버지가 택시를 하심.
집이 풍족하지 못하니 대학 다니면서 반장학금을 받았지만 나머지 학자금대출 현재 갚는중
서울에 자취방 구할때 보증금 엄빠가 내주셨지만 그것도 같이 다달이 갚는중(엄빠께)
월세 당근 나감
현재 28살이지만 모아둔돈 음슴.
그렇다고 연봉이 쎄냐고? ㄴㄴ해 외국인 노동자보다 일 더하고 박봉임
앞으로 2년동안은 학자금대출과 보증금만 갚느라 적금을 거의 못넣는다함.
그리하여 2년뒤인 30살에 모은돈 1000만원안됨.
서로를 평생반려자라 생각하여 결혼얘기를 하면
남친은 집에 손 절대 안벌리고 자기 힘으로만 할거라함.
대학까지보내줬는데 결혼까지 손벌리면 부모한테 너무한거 아니냐함.
나 아직 잘 모르지만 결혼하려면 집있어야함 결혼식해야하고 신혼여행갔다와야하고 집꾸며야함
30살까지 남친몬이 모은돈 1000안되는데 33살~34살에 결혼한다치면 턱없이 모자람
결혼해서 평범하게 (부유하진않아도) 사는것도 아니고 없이살아야할거같음.
그럼 헤어지지 뭐가 문제냐고?
좋음 편함 사랑함 ㄴㅐ사람인게 맞는거같고 부모님도 만나봤는데 풍족하게사시지 않지만
화목하고 서로를 아직까지도 위해주심.
하지만 우리엄마왈.(이거읽고 욕하지말아주삼ㅜㅜ울엄마임 엄마의 마음임 ㅜㅜ )
가난한 집에 시집가면(울아빠집이 가난했음) 그쪽으로 들어가는돈이 만만치 않을거라하심.
이부분에서 무척이나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망설여짐..
2. 남친의 직장
평일엔 못봄. 뭔놈의 회사가 매일 퇴근이 새벽 2-3시?
정말로 하루도 빠짐없이 2-3시임.
주말에만봄 그것마저도 주말 출근할라치면 짜증이 온몸을 강타함.
그래도 내가 짜증내면 받아주고 잘해줌..
길어졌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림
종합해보겠음.
난 결혼해서 넓진않지만 깨끗하고 남보기부끄럽지않은 곳에서 살고싶음(아파트가 아니더라도 빌라든 오피스텔이든 원룸이든 투룸이든 상관음슴 그저 깨끗하고 투룸이라도 뭐이런데서 신혼생활해 라는말 안나오는 곳)
그리고 좋은 음식(비싼게 아니라 품질)만 먹고싶고 먹이고싶고 내마음은 그럼(그렇게 자라왔고)
이두가지 모두가 그냥 진짜 평범하게 사는거고 평범하게 결혼해서 평범한 의식주인데
그러려면 어느 정도는 돈이 있어야함.
근데 이것조차 안될것같은 남친의 월급과 집안사정........
1.결혼하고싶은 남친이지만 집이 가난함 결혼은 현실이라는데
헤어져야함? 사랑하는데 미래를위해서 억지로 헤어져야함?
이러다가 나중에 뭐 헤어지겠지...했다가 정못떼서 결혼해야함???
2.남친 직장이 평균 15시간 근무함. 결혼하고 나서도 이러면 난 생과부?????....
제발 진짜제바랄~ 조언부탁드립니다.
특히나 결혼하신 판님(?)들 절실히 기다릴께요 (- -)(_ _)(- -)
그런데 이거 쓰면서 계속드는 생각. 이정도 정보 올리면 난줄 알꺼같은데 여기 쓰는님들 어떠케 올리시는거에요?? 강심장이에요 존경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