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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5번 바뀌어야 순해진다는 우리집터4

세발쭈꾸미 |2013.07.19 14:39
조회 20,387 |추천 69

전편 링크 http://pann.nate.com/b318757049

 

 

 

 

 

안녕하세요~

 

 

듣보잡 세발쭈꾸미 입니다~ ㅎㅎ

 

점심 먹고 근무하려니 너무 졸리네요 ㅠㅠ 불금에도 어디 갈곳도 없고 불러주는곳도 없고

 

집이 최고 인듯 !! ㅠㅠ 더워서 눈에 땀차네..

 

 

아무튼 이야기는 계속 이어 집니다.

 

 

 

 

 

 

 

 

 

 

발자국을 보고 돌아온 전 전날 밤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12시 의식을 치르기 위해 촛불을 키고 징을 치고 난리 굿을 하는데

 

 

 

무속인 께서 매장으로 들어오는 한 여인을 보셨습니다.

 

 

 

눈을 감은 상태로 조용히 매장으로 스르르륵 들어오다가

 

 

갑자기 눈을 뜨곤 무속인을 잡아 먹을듯이 바라보더랍니다.

 

 

그렇게 살벌하게 노려보는 귀신은 오랜만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하는말이 여자 귀신 본인은 이 집에서 박복하게 살다가 나무에 목을 매달고 죽은

 

오래전 집주인인데 쭈꾸미의 어머니가 괘씸해서 가만히 못있겠다고 하더랍니다.

 

 

 

 

 

 

11년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겠습니다..

 

 

당시 저희 집터는 황량하고도 수풀이 무성한 집터였습니다

 

컨테이너 박스 하나에 사람이 먹고 자고 했었지요.

(전 이야기에서 언급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저희집터는 과거

절이 들어섰던적도 있고 무속인이 살던곳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집 뒤로 조금만 내려가면

 

인공호수가 있었구요 (물이 썪었던걸로 기억해요 ㅠㅠ )

 

 

그리고 그 인공호수에서 오르막길로 한 몇걸을 올라와보면 나무들이 많고

 

왠 커다랗고 똥글똥글한 초록색 이끼가 가득 서린 바위옆에 비석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그게 전에 땅주인이 설치한 '가묘' 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분위기도 을씨년 스럽고 미관상 보기가 안좋았습니다.

 

 

 

당시 그 집터에 건물을 짓고 매장을 운영하시려던 어머니는 건물 지은지 얼마 안돼서

 

그 가묘 부근을 포크레인으로 밀어버리셨습니다.

 

 

당시 포크레인 기사도 정말 내키지가 않아서 안하려고 했던걸 어머니께서 설득해서

 

하셨다고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 가묘 부근의 나무들중에 하나가 그 여자귀신이 목매단 나무이며

 

 

그 가묘는 그 여자의 넋을 달래기 위해 예전 땅주인이 설치한 것이었습니다 ㅠㅠ

 

 

 

그것을 어느날 갑자기 크레인으로 밀어버렸으니 저같아도 참 화가 났겠군요...

 

 

 

 

 

다시 11년 흘러 사건당시로 가보겠습니다.

 

 

 

그 여자귀신은 그렇게 자기 소개를 하고는 저희 어머니께 상소리와 저주를 퍼붓고는

 

 

 

'나만큼 박복한 여자가 이 땅에서 살겠다고 난리를 치는데!

 

 너네 집안에 남자가 없었다면

 

넌 뒷쪽 숲에 큰소나무가 있는데 거기에 목매달 운명이었다'

 

라고 했다더군요 ㅜㅠㅠ

(무속인이 어떤 나무였는지 저한테 알려주더군요... 눈으로 보니.. 기분이 참..

아 ... 어머니 ㅠㅠ  )

 

 

 

 

아무튼 무속인은 그 여자를 집밖으로 보내 버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쏟으셨다고 합니다.

 

 

그와 중 낮에 무속인을 빨리 돌려 보내지 않게 붙잡았던 할머니 귀신도

 

합세해서 그 여자귀신을 쫓아 내려 하셨다는군요.

 

 

 

무속인의 말씀으로는 의식이 끝나고 그 여자귀신은 앞집으로 가서 다시 들어오지 않을 꺼라고

 

말씀하셨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지인분은 겁이나서 집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매장에서 잠을 자려는데

 

 

 

집안에서 잠을 자고 있는 제가 걱정이 되서 들어가보려해도 겁이나서 들어가볼수가 없었답니다.

 

 

무속인도 안에서 잘~~ 자고 있으니 걱정말고 우리나 눈좀 붙이자고 하면서

 

매장에서 그 세분이 잠을 잤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지났을까요???

 

 

 

 

 

무속인이 잠에서 깨서 어머니께 말씀하시는게...

 

 

 

 

 

 

 

 

 

 

 

 

 

 

 

 

'그 여자가 돌아왔습니다.'

 

 

 

 

라고 하시더랍니다.

 

 

 

 

그 목매 죽은 여자귀신이 다시 집으로 들어온것입니다.. ㅠㅠ

 

 

 

 

 

 

 

 

 

 

다음에 계속 .....

 (발자국 모양은 다음이야기에 나올것입니다.)

 

 

 

 

추천수69
반대수35
베플|2013.07.19 23:41
너무끌면 정떨어져요 너무하시네
베플별빛|2013.07.20 08:37
정도것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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