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산26세여자 스펙체크 부탁한다고 썼던 사람입니다ㅎ
시간이 조금 지나 글읽었는데 쓴소리가많더라구요ㅎ
경각도되고 이해되는 부분도 많았어요
결과적으로, 취업했습니다.
수요일에 면접보고 다음주부터 출근합니다.
생각보다 좋은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연봉도 2600이고 보너스도 추석 설때나온다네요 야근특근 없다고 공고떴길래 안믿어서 실제 일하시는분께 여쭈니 진짜없다네요;;
회사가 멀진않은데 대중교통으로 회사앞까진안가서 픽업을해주러오시더군요 처음이었답니다. 면접자위해 근무중에 픽업을;;; 원래 이러시냐니 원래데리러가신다고;;;
덕분에 짧게나마 실제근무하시는언니분과 여러얘기했네요
일반기업체 사무직인데 연봉이 부산치고쎄다니까 안그랬는데 올린거라고ㅋㅋ 사실 다른기업과 비슷했지만 회사수익이 해마다크게증가해서 사장님이 시원하게올리셨대요ㅋㅋ
실제면접볼때도 느낀건데 성격이아주쿨하시던ㅋㅋ 과장님과 먼저보는데 갑자기사장님 들어오시던 더워죽겠는데 에어컨도안트냐고하시면서 바로키고 다시나가시던ㅋㅋ
저분이 사장님이시냐니 맞대서ㅋㅋ 권위적이거나 그렇지않으신거 같다니 그런건없다고 , 대신 성격급하시다고ㅋㅋ
면접 좋은분위기로 보고 사장님면접 바로보자셔서 보는데 어떻게왔냐고(뭐타고왔냐는) 대중교통이용했고 지하철역에서 픽업해주셔서 편히왔다 하시니 그게뭐편한거냐고ㅋㅋ 일해서 차사서 더편히다니라고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진지해지셔서
일이란거 사실 대부분은 배우고 시간지나면서 잘하게돼있다. 그래서 이렇게 면접보고 하는거 싫어한다 어차피 바보천치아닌거 이력서에나오고 (자격증이나 자소서 글의수준) 바보아닌이상 하다보면 늘게돼있는거라고.
할마음이 있는 사람이면 가르칠수있다고. 저는 할맘있어보인다고.(회사가 시내에서크게멀진않지만 자차없인힘드니 통근버스가있는데 그거조차 타기싫어서 안오는사람들도 있다고. 근데 대중교통타고 더운데기다리고했다고 인정한다는 뜻을;;)
사장님과는 5분봤을까요.. 자이제가라고;;;
대뜸나가도된다셔서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성격이급하신게 여기서드러나신것ㅋㅋ
합격통보왔고 출근언제되냐셔서 월요일부터면 괜찮으시냐여쭈니 괜찮다하셔서 오케이했네요
아침은 전에 다니던곳보단 머니 30분일찍 깨야하고 퇴근은 오히려빠르겠어요 6시되기도전에 나가라고쫓아내신다고하니ㅋㅋ
통근버스있으니 편케다니고 돈안들어 좋네요ㅠㅠ
식사도 내부구내식당있고..
사실 생각보다 좋은곳이 된거같아 기쁘네요 전의글보면서 내가이정도도안된다니.. 하고 반성하고그랬는데 운좋게된듯ㅠ
회사다니면서 스펙업하려구요ㅎ 당장은 인수인계하고 배우는데 정신다팔리니 돈이나모으고 6개월지나가면 퇴근후 직장인환급되는곳에서 여러자격증딸생각입니다
쓴소리해주셔서 감사해요 저에대해 많이 생각하게되는 글이었습니다
길다면 긴. 약4개월간의 방황 마치고 들어가게되어 기쁨보단 걱정이 더커요. 하지만 처음 회사들어가며 느낀..
가족같은분위기. 진짜 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웃으며일하고 직원전체가 더운데오느라고생했다고. 음료들여보낼테니 마시라며ㅠ
사실 너무더운날이여서 스타킹안신고 앞코있는구두신고갔는데 뜨억!!! 슬리퍼신는사무실...
갈아신어야하는데 맨발에 심지어 페디큐어했는데.. 쭈삣대니 제발보고 괜찮아요~ 내발봐 하시던분ㅋㅋ 저보다 더현란한 페디큐어에 맨발슬리퍼에 반바지ㅋㅋ
그래도 면접볼땐 발숨겼지만;;
가족같은곳이여서 더다행인것같아요
혹시 막상들어갔는데 정반대라서 다시글쓰는일은 없겠죠?ㅠㅠ
감사합니다ㅎ 진심으로 제가살아온날에 다시생각해볼수있게해주셔서..
더더 열심히 살게 원동력이 돼주셔서ㅎ
이곳에 오시는 모든구직자분이 좋은회사에 취직할수있길!!!